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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 배출한 칠곡군, 할매 힙합 본고장으로 떠올라
      칠곡=김봉국 기자/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개최했다. 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 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성추자(81) 할머니가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최고령자 장영순(91) 할머니로부터 막내 이인영(78) 할머니까지 평균연령 86세의 8인조로 구성됐다. 텃밭 왕언니 할머니들은 수니와 칠공주가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을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동기 부여가 되어 랩을 배우기 시작했다. 칠곡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할매힙합 그룹 배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할머니들의 요구를 반영해 강사를 섭외하며 랩을 배울 수 있게 지원했다. 창단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참석해 할머니들에게 힙합 그룹을 상징하는 모자를 씌워주며 격려했다. 수니와 칠공주는 후배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우렁찬 목소리로 축하 공연을 펼쳤고, 십시일반 출연료를 모아 손자뻘 학생을 위한 호이장학금 50만 원을 쾌척했다. 텃밭 왕언니 할머니들도 창단식 공연을 위해 한 달간 준비했던 랩 실력을 뽐냈고, 가족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어머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또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의 선배 힙합 그룹은 축전을 보내며 후배 그룹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국내 방송사와 함께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텃밭 왕언니 리더 성추자 할머니는“TV를 통해 선배들의 랩 공연을 보았을 때는 우리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랩을 해보니 힘들었다.”라며“선배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후배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버 문화를 선도해 지역 성장 동력의 하나로 활용하고자 어르신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라며“칠곡할매문화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K-할매 콘텐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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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군위군 보건소, 상반기‘건강보듬마을’ 운영
      군위=이해수 기자/ 군위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주간 소보면 외 4개면의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건강보듬마을‘을 운영한다.   건강보듬마을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성질환예방과 관련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고혈압과 당뇨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함으로써 스스로의 상태를 알고 관리할 수 있는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교육내용으로는 △자기혈관숫자 바로알기(혈압 및 혈당측정)△한방진료 및 건강상담△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구강교육 △금연교육 및 생활 속 운동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자가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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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군위군,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공모전 개최
    군위=김용호 기자/ 군위군은 군위군의 다양한 매력을 60초의 ‘숏폼’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2024 ‘60초로 보는 군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위군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구광역시’ 군위군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영상은 60초 내외(±10초)의 세로 동영상으로 순수 창작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9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은 유튜브,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스타일의 영상을 통해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영상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품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위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800만 원으로 대상(1편, 300만 원), 최우수상(2편, 150만 원), 우수상(3편, 각 50만 원), 입선(10편, 각 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진열 군수는 “요즘 트랜드인 60초내외 숏폼 영상을 통해 군위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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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김천시, 2024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 공시
    김천=이해수 기자/ 김천시는 28일 민선 8기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4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김천시는 고용률 70.7%, 취업자 6만1천900명 달성을 목표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 등 7천136개 일자리 사업에 534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 출생 극복과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아이 돌봄 지원 사업 ▲아이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청년(창업 지원) 센터 운영 ▲청년 창업 지역 정착 지원 사업▲기업체 직무 체험 ▲청년 근로자 369 미래 희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김천형 안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환경 구축 지원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신중년 고용 지원 ▲김천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김충섭 시장은“김천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선도 도시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김천형 안심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년, 여성, 신중년, 어르신, 장애인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하고 부족함이 없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고용노동부와 상호 협조해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을 추진 및 활성화하는 제도로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에 관한 내용은 김천시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 고용정보 네트워크 누리집(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천시는 민선 7기, 8기를 통틀어 15세 이상 64세 이하 고용률이 지속 우상향 하는 전국 지자체 3곳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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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구미경찰서, 차량 전문털이 피의자 2명 검거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박종섭)는 구미, 칠곡 일대 아파트 주차장, 골목길 노상 등에 주차된 차량에서 잠겨져 있지 않은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A〇〇(남,29세,구속), B〇〇(남,49세,불구속)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들로 생활이 궁핍하게 되자 생활비를충당하기 위해 이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이 달 10일까지 구미 뿐만 아니라 인근의 칠곡군까지 새벽시간에 이동해 주차된 차량에서 18회에 걸쳐 1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며, 금 씨는 지난2월 초순경 ~ 이 달 15일까지새벽시간에 16회에 걸쳐680만 원 상당의 금품을차량에서 절취한 혐의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구미경찰은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생활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며,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을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끝까지 추적, 피의자를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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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구미시,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공간 제공
    구미=이화조 기자/ 구미시는 올해 지산동 30계좌, 봉곡동 30계좌, 양호동 40계좌 등 총 100계좌의 도시 텃밭을 운영한다.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도시 텃밭 참가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도시 텃밭 운영 시 주의 사항과 지원 사항 안내, 농업기술센터 소개, 원예식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출한 10명의 도시농업 관리사는 도시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텃밭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채소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활동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예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도심 녹색공간 조성, 먹거리 생산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시는 2021년부터 매년 도시농업 공영농장(구평동, 374계좌)과 도시 텃밭을 운영하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과 도시농업연구회를 통해 도시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김영혁 농기센터 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에 소규모 텃밭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도시 텃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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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창업 특화도시 스타트업 구미 !
    구미=김호숙 기자/ 첨단미래 산업분야의 국가산단 재도약으로 창업특화 도시 실현 최근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유치 및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 등 대형 국책과제 선정으로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 국가산단에 창업지원 정책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전국적으로 스타트업‘수도권 쏠림’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독립적이고 차별성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운영, 미래가치가 높은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의 구미로의 유입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 TIPTOP 기술혁신 창업기업 모집, 182개 사 신청[(구미 88개, 관외(전입 희망) 94개)] ⇒ 혁신 스타트업 5개사 선정·발표 (24. 3. 19.)   이에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기업 간 기술 교류 등 창업지원 기능을 강하게 연결시키는 커넥티드 플랫폼 활성화, 입주 및 제품 제작, 휴게 공간 등 각종 편의 공간을 집적화하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 조성 등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창업기업 계단식 성장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창업기업을 초기, 혁신, 글로벌 단계로 구분하고 성장 단계별 계단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기술이전 및 기술 중개, 시험분석, 인증, 개발 자금 등 기술 고도화지원에 따른 혁신 창업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혁신 단계에서는 제품 상용화 전담 연구에서 해외시장 진출까지 풀 패키지 고속 성장지원과 지역 중소공장과의 연계강화로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 단계에서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담 바이어 매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 해외 인재 공급 등을 집중지원 한다. 그 밖에도 시는 창업지원 체계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구미형딥테크 스타트업 펀드’를 결성하고 고부가가치의 구미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업 커넥티드 플랫폼 활성화 시는 창업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커넥티드 플랫폼’을 활성화한다. 창업 커넥티드 플랫폼은 창업지원 사업 통합 정보제공 서비스, 지역산업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이노테크 포럼, 지원기관 협의회를 통한 원스톱창업지원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통합 안내사이트는 창업지원에 대한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클릭 간편 신청접수 기능으로 스타트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노테크 포럼은 지역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고 관심 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중개 등 급변하는 신산업의 미래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기관 협의회는 창업지원의 불필요한 혼선을 예방하고 기업 성장 방향에 맞는 원스탑 연계 지원으로 공백 없는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벤처투자 협의회는 다양한 지역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자사로 구성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규모 있는 후속 투자를 지원한다. SOS 대응 서비스는 창업기업 애로사항 발생에 대한 반응형 서비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밀착 지원한다.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 조성 시는 창업특화 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를 구미의 중심지 국가산업 1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혁신성장 유니콘 밸리는 ‘공단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위치 : 구미시 공단동 249번지 일원, 연면적 71,089㎡ 구미시의 스타트업 랜드마크가 될 유니콘 밸리에는 스타트업의 입주공간과 지원기관 클러스터, 제품제작 공간, 행복주택, 산업도서관, 스트리트 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유니콘 밸리는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근로자가 집중되는 위치에 조성될 예정으로 노후화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시장은 “창업특화 도시 구미를 실현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창업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정책 개선은 물론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산업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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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구미경찰서,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박종섭)는 구미시 금오천 벚꽃페스티벌 행사를 맞아 경찰, 지자체 등10여 명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먹거리행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경찰에서는 탄력순찰홍보·보이스피싱예방·사전지문등록·교통사고 예방 등 범죄예방 홍보를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번 금오천 벚꽃축제를 방문한 주민들은“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안전에 대한 홍보 및 홍보물품,치안서비스를 제공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주민 불안감 해소로 치안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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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주목받기 시작
    칠곡=김영수 기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다큐멘터리 영화‘건국전쟁’이 부른 나비효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백선엽 장군과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동상과 함께 건립됐다.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민간에서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해 2017년 제작했지만, 세울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경북도와 협의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건립 장소로 정했다.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되기 전에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백선엽 장군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잠시 머물렀지만,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건국전쟁이 알려지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보기 위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1월 관람객은 6천 737명에서 영화를 개봉한 2월에는 7천 270명으로 10% 증가했다. 영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3월에는 24일까지 1만 219명이 찾아 1월 대비 50% 증가했다.   황나연(38) 다부동전적기념관 운영팀장은“영화개봉 전에는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백선엽 장군 동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찾고 있다.”며“영화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부모 윤옥여(45·칠곡군 왜관읍) 씨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중학생 자녀와 함께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찾았다. 자녀와 학교에서는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또, 직장인 엄복태(41·서울시 강동구) 씨는 영화를 관람하고 이승만 대통령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 동상을 알게 되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밖에 관광버스를 이용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부산시 여성단체 회원 20여 명은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가장 먼저 찾았다.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다부동전적기념관 이승만 동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한 것은 진실의 힘이 통했기 때문”이라며“선동이 아닌 진실로 이승만 대통령이 평가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지도자이건 빛과 그림자는 늘 함께하는데, 우리는 그 빛을 인정하는 일에 인색한 것 같다”라며,“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 다부동이 호국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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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안동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 실천 나서
    안동=천병기 기자/ 안동시는 27일 혈액수급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전정에서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혈액형에 따라 부족한 상황이며,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혈액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적정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안동시는 혈액 부족을 막기 위해 당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등 헌혈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혈액관리기관은 헌혈한 시민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헌혈의 집 안동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둘째, 넷째 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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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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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원호지구,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가 지난 2019년 주민 제안으로 시작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검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6일 공사를 완료했다.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면적 24만1천735.1㎡에 1천050세대(2,729명) 규모로 계획돼 6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사업지구는 단독주택용지 216필지(75,838.1㎡), 공동주택용지 1필지(38,313.1㎡), 준주거시설용지 45필지(27,422.2㎡),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도로 53개 노선 등 주거용지와 기반시설로 구성돼 있다.   원호지구는 개통된 국도(33호선)대체 우회도로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5국가산단 진입도로를 가까이 두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노천을 끼고 있어 들성근린공원을 거쳐 낙동강으로 연결되는 생태하천을 산책할 수 있고 생활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개관 준비를 하고 있어 휴식과 문화의 여가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동주택용지에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원호자이더포레(834세대)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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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구미시 메타버스 융합산업 선도, 제조업에 신산업 더한다
    글로벌 팬덤산업 육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한류 메타버스 전당  구미=이상철 기자/ 구미시는 26일 메타버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사업은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메타버스 유관 신기술 집적화, 인프라 구축, R&D지원으로 구미의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고 AR․VR, 5G 등 신산업과 전략산업을 제조업과 연계해 구미국가산단 활성화와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은 한류가 K-pop과 K-drama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한류팬덤 문화의 소비․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한류 팬덤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먼저 진행된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업간담회 등을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30년 글로벌 메타버스 선도 도시 실현을 목표로메타버스 6대 전략산업 도출(스마트제조, 스마트팜, 디지털물류, XR기반 실감형 교육, 문화콘텐츠, 메타버스 디바이스), 전략산업과 연계가능한 총 38개 과제 발굴(R&D 지원, 인프라구축, 사업화 지원 등), 메타버스 혁신특구 공간조성(①공공인프라센터: 공공데이터센터, 메타버스 인재양성센터 등②메타버스 산업단지 센터: 스마트제조 대전환 기업육성지원센터 등 ③메타버스 융합진흥센터: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센터 등④지역연계 및 글로벌화 지원센터: 지역연계 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할 거점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서는 오프라인 한류메타버스 전당을 중심으로 공연장·체험장 등 한류 체험·확산,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인력양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 오프라인과 연동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지난해 9월 용역착수 후 연구된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은 용역 수행에 반영해 용역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보듯 최근 생성형 AI로 메타버스의 제작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 영역이 ICT플랫폼, 문화컨텐츠 등 융합산업으로 무한 확장 중으로 디지털산업 핵심 키워드는 메타버스 융합산업이 될 것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가 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 분야 산업 발굴․육성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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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 농촌 활력 선도한다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 농산물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레드향, 천혜향, 멜론, 딸기 등 특화 작물 재배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시는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수 농특산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구미에서 레드향, 천혜향이 나온다고? 지난 1월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설 명절 대목을 맞아 2주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흔히 레드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는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의 지역, 이곳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더군다나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더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을 본 사람들이 명절 선물로 대량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선샤인 농장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끊임없는 재배 기술 연구와 노력으로 시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옥성면,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a 면적에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만감류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콤함의 끝판왕! 구미의 대표 농산물 멜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멜론은 구미시 대표농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구미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용 세트가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낙동강 유역의 사질양토와 지하 150m 암반수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좋은 우수한 품질의 멜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칸탈로프 멜론도 생산돼 눈길을 끈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 청소부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가 어려워 전국적으로도 생산 농가가 많지 않은 품종이다. 도개면 성석기 농가는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 노하우를 쌓아 좋은 품질의 칸탈로프 멜론을 생산 중이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멜론 빵은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구미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고아읍, 산동읍, 장천면, 도개면 103농가가 약 56.2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대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특화된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새콤달콤한구미 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최근 판매 1위 품목은 단연 딸기이다. 과일 생산이 많지 않은 겨울철 새콤달콤 새빨간 딸기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로 구미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재배 농가 중 일부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딸기 종묘도 직접 생산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딸기재배 농가가 늘어나 현재 34농가가 약 6.6ha 면적에 재배 중이며, 시는 내재해형하우스 구축, 고설재배 시설, 다겹보온커튼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과 더불어 올해 원예용 육묘상토 지원사업을 신설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딸기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열정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끊임없는 발전으로 구미의 토착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이 구미의 맛과 향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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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구미시, 중소 중견기업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나선다
     구미=이상철 기자/ 구미시는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이달부터 2024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지원해 왔으나, 기존의 소규모‧산발적 지원체계로는 반도체, 방산, 로봇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기업~허리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중점 지원으로 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맞춤형 지원과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중소기업 중 기술 혁신형 기업을 발굴해 미래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으로 경영 및 사업화 분야를 종합 지원하고 기술닥터사업,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 및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제조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구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 연 매출 50~300억 원 규모의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시는 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지원을 연계해 ESG, RE100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각 사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 증가 정책에 따라 근로자(대표자 포함)의 관내 전입률이 높은 기업에 선정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www.geri.re.kr),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의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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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 의성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성=안병학 기자/ 의성군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각 기관에 부여한다.   의성군은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취약계층을 위한민원서비스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이은 쾌거다.   특히,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항목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 법정민원 신속 처리 등 평소 민원 처리 과정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제공과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으로, 2024년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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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협약 체결
      군위=김봉국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0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12월부터 군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했으나 센터 인력 수급의 어려움 및 예산 부족 문제 등으로 직영운영이 쉽지 않았다. 이에 다수의 인력자원을 활용인건비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 채용에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인 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센터명을 군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변경하고 업무의 범위를 어린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와 관련된 소규모 시설 급식소 전반으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다음달부터 2029년 2월까지5년간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무를 수행하며,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10년간 위탁운영하여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2019년 디자인씽킹을 적용한 푸드아트 부모영양 교육’과‘ 2020년 스마트 위생·안전 관리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2년 연속으로 전국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구보건대학교는 보조인력에 관한 인건비와 센터운영에 필요한 운영비를 합쳐 총 2,550만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위생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센터에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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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상주시 공성면, ‘행복문화교실’ 장구 수업 개강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 공성면(면장 주용덕)은 19일 면회관 회의실에서 수강생 20여 명(수강생 대표 변경희)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행복문화교실’ 장구 수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농촌개발과에서 실시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장소 및 강사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성면 면회관에서는 장구 교실 외에도 스마트폰 교육, 요가, 라인댄스 수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변경희 수강생 대표는 “농촌지역에 장구교실을 희망하는 주민분들이 많았는데, 장소 확보나 강사비 부담 때문에 수업을 듣기 힘들었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면회관에서 장구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상주시와 공성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용덕 공성면장은 “행복문화교실 수업을 통해 시내에서 원거리에 있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교육 혜택을 누리게 되서 매우 기쁘다”라며, “단기적인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발적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공성면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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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상주시, 슬레이트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 접수
     상주=서창국 기자/ 상주시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4년도 슬레이트처리(방치 및 보관슬레이트 포함)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 따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올해 17억8천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435동, 비주택(창고, 축사) 30동,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비주택 슬레이트는 면적 200㎡ 이하의 경우 전액 지원되며,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 계층은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에는 자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이전에 자가 철거하거나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이 붕괴돼 보관 중인 슬레이트에 대해서도 자체 예산 5억 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2033년까지 주택 슬레이트 전면 철거를 목표로 하는 환경부의 정책에 발맞춰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많은 대상자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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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구미국가산단,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한다
     구미=이상철 기자/ 구미시는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김보영경상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지정돼 5년간 총사업비 52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센터사업의 1차년도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2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 및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8월 본격 사업에 착수해 경북지역 3대 특화 산업군(전자·IT융합(구미), 첨단소재(포항), 모빌리티(경산))의 산업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내에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를 구축했고디지털 전환 종합컨설팅 3건, DX 선도과제 발굴 10건, 수요·공급기업의 DX기술 협업을 위한 얼라이언스 33개사를 확보해 디지털 전환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연희 산단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구미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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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구미시, 도내 최다 12개소 마을돌봄터 운영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다함께돌봄센터 도내 최다 12개소 설치와 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365일 24시간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대응체계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경북 도내 최다인 10개소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균형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구미시립 산동도서관 내 산동 마을돌봄터개소를 앞두고 있다.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부속동 1층에 7월 개소를 목표로 조성 중인 구미시 12호점 신나는놀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돌봄기관으로 정원 49명(상시돌봄 15, 일시돌봄 34)의 경북 도내 최대 규모(512㎡)로 조성될 계획이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영역별 50여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으로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47개소 1천300여 명의 이용 아동에게 인성 기반 4대 영역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의 쉼터, 놀터,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운영비 등 연간 100억 원을 지원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위기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 등 아동의 권익과 특성을 존중하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김장호 시장은 “돌봄 공백해소, 취약계층 아동 지원,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 운영 등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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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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