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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제1회 추경 예산안 편성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는 저 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문제로 규정하고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총 7천93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경북이 저 출생 극복의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가용한모든 재정역량을 총동원해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도 경상북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 구 분 예 산 액 기 정 액 추 경   증감율 계 13조 4,011억원 12조 6,078억원 7,933억원 6.3% 일 반 회 계 11조 8,366억원 11조 1,193억원 7,173억원 6.4% 특 별 회 계 1조 5,645억원 1조 4,885억원 760억원 5.1%   주요 추경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완전돌봄,△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저출생 극복 과제에 727억 원(도비 541억 원)을 투자했으며, 도비 541억 원은 법정․의무적경비, 중앙지원사업 등을 제외한 순수 자체사업비(1천709억 원)의 31.7%에 달하는 규모다.   세부 사업별 추경예산은 완전돌봄 분야에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 60억 원,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52.2억 원,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비 8.1억 원 등, 안심주거는 매입임대주택 공급 지원 201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84억 원 등, 일․생활균형에는 육아기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7억원, K공공기관형 돌봄 시범모델 구축 7억원 등, 양성평등은 경북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지원 3억 원, 산모 미역국 밀키트 지원 2.8억 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 2.4억 원 등   기타 지원에는 농번기 돌봄 지원 4.4억 원, 솔로 및 신혼부부 국제크루즈 관광 지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10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업체이차보전 40억 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 4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민생활 지원을 위해 하천재해 예방사업 147억 원, 지방도사업 317.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84.3억 원, 경북형 재난대응체계(K-citizen first) 프로젝트 20.7억 원 등을 편성하며, 시군조정교부금 1천557억 원, 교육청전출금 1천104억 원 등 법정․의무적 경비도 추가 편성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경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저출생 문제에 대해 전 직원과의끝장토론, 각계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발굴한 시책을 속도감 있게사업화하기 위해서둘러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히고, “국가 위기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저출생과의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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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경북도, 지방세 체납 절반으로 뚝! 확 줄인다!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은 15일부터 6월 28일 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경상북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1천847억 원 중 739억 원(40%)을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징수한다.   우선 경북도는 기획조정실장과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한다.   체납정리단은 체납자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 전방위적인 재산조회로 재산압류, 압류재산의 매각 등 강력하고 신속하게 환가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압류 및 매각 등 체납처분과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감치,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 실시해 체납자를 지속해서 압박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했는데, 그 첫 번째로 5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가상화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지방세 체납액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의 강력 징수를 위해 도내 전역에 대한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경찰서 및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도 실시한다.   한편, 실직 및 부도․폐업 등 일시적인 경영 악화로 인한 체납자에게는 분납, 징수유예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부서와 연계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시홍 경상북도 세정담당관은 “지방세 체납은 지방재정의 악화와 조세 형평성의 저하 등을 야기하는 만큼 신속한 자진납부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에는 분납, 유예제도,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이 있으니 상담을 받아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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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경북소방, 소방활동 방해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 적용!!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0일 현장 활동 중인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24일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술을 먹다 넘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구급대원 폭행과 관련해 소방활동방해죄로 총 21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3명이 징역형을 1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명은 혐의 없음, 5명은 현재 재판 중이다.   올해는 1월부터 3월까지 총 5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2건 발생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소방기본법상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협박하거나 소방 장비를 파손하는 등 소방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소방활동방해죄는 일반 폭행, 협박죄와는 달리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피해자의 처벌 불원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처벌받는다. 또한. 소방 활동 방해 사범 대부분이 음주에 의한 폭행으로 확인됐는데, 소방활동방해죄 경우에는 형법 제10조 제1항, 제2항의 음주로 인한 형벌 감경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죄를 범하면 실형까지 선고받는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을 폭행, 협박으로 방해하는 소방 활동 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 및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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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경북도, ‘청춘카페’이용할 미취업 청년 모집한다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카페를 거점으로 청년의 취·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청년 1천65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영양군, 영덕군)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7개 시군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중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이다.   시・군은 4~5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경상북도 청년 대표홈페이지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과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 「2024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시・군별 참가자 모집 일정 ▹ 포항시: 5월초(054-270-5194) ▹ 경주시: 4월중(054-760-7969) ▹ 구미시: 4월중(054-480-2522)▹ 영천시: 4.1~4.30.(054-330-6707) ▹ 경산시: 4.8.~(053-810-6623) ▹ 영양군: 5월초(054-680-6583) ▹ 영덕군: 5월초(054-730-6341)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카페를 자기 계발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의 트렌드(카공족)*를 반영한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들은 지원받은 이용료(1인당 최대 7만 점 모바일 포인트 형태)로 카페를 이용한다.   이 밖에도 청춘카페에서 제공하는 특성화된취·창업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지역 소재 기업의 취업정보를 제공받는다. * 카공족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    또, 청춘 카페에는 지역기업을 홍보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우수 인력 유치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꿈이음 청춘카페와 같이 지역 청년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경북에 사니까 참 좋다’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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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산업 틀을 바꾼다!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가 야심 차게 시범 도입한 ‘경북 미래형사과원(다축형)’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틀을 바꾼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중 하나인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우리 도가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추진하는 경북 사과 산업 생산구조 대전환의 핵심사업인 다축형 사과원 조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전통 사과원   ➪ 신경북형 사과원   ➪ 경북 미래형 사과원 <2축> <4축> 1세대 주간형 (‘70~‘90년대)   2세대 방추형 (‘96~‘20년)   3세대 다축형 (‘10년 중반~) * 사과 주간 형태를 방추형에서 다축형(2축~10축)으로 전환하여기계화가 가능한 평면형 사과원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은 20ha 내외 규모로 스마트 과수원을 도입한 특화단지 조성, 재해 예방시설, 공동농기계를 필수 시설로 도입해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다축형 사과원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1,20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2월에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경북 미래형사과원 조성계획 수립과 올해까지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60ha를 조성하는 등 2026년까지 300ha의 재배면적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경북도 핵심 사업이 국비 핵심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마련됐으며, 도내 다축형 사과원 조성 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경북도는 미래형 사과원(다축형)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선재배 기술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2022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을 운영해 최신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은 전문 교육기관, 대학교, 선도 농가의 이론과 현장 교육 등 짜임새 있게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운영으로 인해 현재 도내 다축형 재배면적은 2022년 대비2배 정도 증가된 158ha가 조성돼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형 사과원 조성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것은 30년 전 ‘신경북형 사과원’을 개발해 사과 산업을 주도했던 당시처럼 다시 한번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전반전인 틀을 바꿀 것이라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팬 면세유 지원’, ‘다축형 사과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과수 거점 APC 신규 설치’ 등 현장 목소리를 적극 건의해 이번 정부 계획에 반영시켰다.   경북도는 유통 분야에서도 과수 생산 대전환에 발맞춰 유통구조의 혁신을 도모한다.   도는 그동안 거점 APC 확대와 기존 APC의 스마트화를 중심으로 유통 대전환을 함께 추진해 왔는데 이러한 스마트화 전략도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도는 현재 김천 신규 거점 APC를 신축 중이며, 이번 계획에도 추가 건립이포함되어 유통 분야 또한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 * 거점APC (’24) 3개소→(’25) 4개소→(’26) 5개소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산업 생산 구조 대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과수 산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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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이철우 도지사 내외, 주민들과 함께 소중한 선거권 행사
     경북 도=이화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아침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도민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새벽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투표소 종사자들을격려하고,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꼭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선거에 대비해 1월 15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투명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거일인 10일에는 투ㆍ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선거는 오는 4월 10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2개 시·군 926개 투표소(사전투표소 323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 수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 228만 2천938명보다 6만 1천536명이 감소한 222만 1천402명이다. ※ 사전투표기간 : 4. 5. ~ 4. 6.(06: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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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식중독 주의! 끓였던 음식도 보관관리 필요해요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리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로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반드시 재가열해야 한다.   또한 봄철 나들이 할 경우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75℃(어패류 85℃)이상에서 1분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중독은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수칙을 늘 실천하여야 한다. * 계절별 주의해야 할 식중독 : 봄(퍼프린젠스), 여름(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등), 가을(살모넬라 등), 겨울(노로바이러스 등)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식중독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식중독 예방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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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경북, 황사 위기경보‘관심’발령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28일 17시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 황사로 인한 3월 29일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이에, 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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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경북도, 한우가격 안정과 고급육 생산 확대에 총력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는 한우두수 감축과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을 확대 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사육농가에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암소 비육사양 전환과 조기 출하 지원 등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펼치고 있다.   한우 산지가격은 2021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장기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료 값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산비가 농가수취가격 보다 높아 사육농가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 한우산지가격 -수소(거세,600kg): 2020년)763만 원→2021년)819→2022년)754→2023년) 669 -암송아지(6~7개월): 2020년)344만 원→ 2021년)363→2022년)274→2023년) 224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가격하락의 주요원인으로한우도축물량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을 꼽고 있으며, 향후 적정한 수급관리가 이루어질 경우소 값도 안정화 된다고 전망한다.   경북도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 관리를 위해 자체예산으로 2022년부터암소 조기 도축출하 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국비를 지원 받아 암소 송아지 생산 억제와 비육 사양을 위한 난소결찰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육규모 감축에 따른 농가 손실 방지와 소득 향상을 위해한우 유전능력 분석, 수정란 이식 등 품종개량으로 우량가축 선발과고급육 생산에 투자를 확대한다.   사료구매자금과 사료첨가제 지원, 조사료 생산 확대 등 농가경영비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도는 한우 수급 관리와 고급육 생산 확대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한우사육두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경북의 2023년 4분기한우사육두수는 75만두로 전년동기 보다4.4% 감소(전국 347만 7천두, 전년대비 2.3% 감소)했으며, 2023년 12월가임암소두수는33만 7천두(전국 168만 3천두, 전년대비 0.5% 증가)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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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 이철우 도지사, 청렴실천 의지 담은 청렴서한문 발송
    경북 도=이화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특별도 경상북도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하고 전 직원 동참을 강조했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에게 발송된 청렴서한문에는 ▲도지사의 강력한 청렴의지 표명,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청렴특별도인 경상북도의 위상 정립을 위한 공직자의 동참 유도, ▲4년 연속 권익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상위권 달성에 대한 공직자 격려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상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는 등 2020년 이후 4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이 중심되서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청렴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면서 “올해도 나부터 앞장서서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관행이 발붙일 곳 없는 청렴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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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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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 한 장으로 시내버스 타고 편리하게 경북여행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   우선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이 한눈에 들어와 누구라도 손쉽게 시내버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하였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지역 지도에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는 물론 숙박 및 편의시설 정보와 함께 버스 첫차 시간과 배차간격, 역이나 터미널에서 해당 명소까지의 이동 소요시간(거리) 정보도 같이 제공하여 여행 동선을 계획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버스요금, 탑승 방법 등도 소개해 경북여행 지도 하나만 손에 쥐면 해당 도시의 대중교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외국인 개별여행자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 사항이 없도록 노선별 외국어 안내 등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일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적자 버스노선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 지도는 해외 박람회 등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인천, 김해, 대구국제공항 관광안내소, 주요 기차역 여행센터, 경상북도 관광안내소 등에도 배포하여 홍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개별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K-콘텐츠를 갖춘 경북을 많이 찾고 있다”며,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제작은 경주, 안동편에 이어 도내 타 시·군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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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경북도, 국내 최다 세계유산 보유한 문화 종주도로 확실한 자리매김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북도는 27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소재한 지자체장들과 함께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이날 문화재청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은 것이다.   7개의 가야고분군 (경북 1, 경남 5, 전북 1)• 경북(고령지산동 고분군)•경남(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신라․가야의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의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문화 종주도 경북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졌다. < 경북도 세계유산 현황 > ❶석굴암과 불국사(1995년) ❷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❸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양동)(2010년) ❹산사․한국의 산지승원(부석사,봉정사)(2018년) ❺한국의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2019년) ❻가야고분군(지산동 고분군)(2023년)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경상북도에서는 금년 3월에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계획을 수립하고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 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내방가사),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의 신규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라며,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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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이철우 도지사, 베트남서 경북형 한류 열풍 이끈다
    경북 도=이화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베트남 방문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찾아 경북형 문화관광 열풍을 일으키고 경북 생산품 판매와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경북도는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산 이씨의 발생지인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27일 호찌민에서 응우옌 반 넨 당서기를 면담하고 경북-호찌민간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호찌민은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경북과는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같은 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도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홍보관, 체험관, K-푸드 전시행사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형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28일에는 베트남 최대 국립대학인 호찌민대학교로부터 새마을운동을 통한 인류 공영과 베트남과의 우호협력 사업으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한편, 호찌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베트남어로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준비해 가고 그 꿈을 경북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 K-드림을 제시한다.   이 지사는 올해 인구감소와 지방 기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과 기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외의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통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해 오고 있다.   29일에는 박닌성과 우호교류 MOU 체결과 더불어 박닌시 국제우호공원에서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다. 박닌성은 베트남 리황조의 후손들이 한국에 정착한 화산 이씨의 발생지로서 특히 봉화의 관련 유적들은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올 6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도 화산 이씨가 언급되었으며, 봉화군에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과 베트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경북의 문화관광과 우수한 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경북과 박닌성 간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지역이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상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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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경북도, 내년 농업인 영농설계를 위한 본격 교육 시작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부터 이틀간 내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강사급 농촌진흥공무원을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계획을 돕기 위해 매년 동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하기 전 실시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이다.   새롭게 바뀌는 농업정책과 새로운 기술, 품종 소개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로봇의 농장접목과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의 산업화 적용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른 농업혁신에 대한 전문가초청 교육을 통해 생산 위주의 농업을 첨단산업화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특히, 전문과정은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방향뿐만 아니라 시군과의 협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최근 잦아지는 극한 호우, 서리, 우박 등 기후변화의 대응 방향과 스마트농업, 신소득 작목 등의 과정을 편성해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농업 기술과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 시장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계획했고, 각 시군에서도 현장 중심, 품질 고급화에 맞는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이 한해 영농계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경북 22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작목 위주로 내년 2월까지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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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2023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 개최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영주 청년실험실에서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시군 공무원, 청년실험실 참여 청년 등이 모인 가운데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리 열어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의 실험결과」라는 주제로 각 실험실의 성과발표와 전시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사업에 직접 참여한 청년 프리랜서들과 소통하는 11월의 토크 콘서트, 지역청년들의 성악공연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력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키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탐색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에 시군 공모로 3개소가 선정됐다.   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 지원으로 F&B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디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조성하며,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컨셉으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들고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다양한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각 특색에 맞는 성과를 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로컬의 기회와 매력을 활용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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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경북도, ‘청년이 주도하는 빅블러 시대’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 개최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북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내·외 청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이 주도하는 빅블러(Big Blur) 시대’라는 주제로 글로벌 석학의 강연을 듣고 국내외 청년 교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메타버스가 가져올 다양한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였다. *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의 혁신적 기술발전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   먼저 김상균 경희대 교수는 ‘초인류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세상’ 관련 기조연설을 통해인공지능, 유전자 조작,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초인류가 만들어 갈 메타버스 세상을 소개했다.   다니엘 아빌라 아리아스 BoxMagic 대표는 ‘다음 세대는 말로 코딩한다’는 주제로 대형 언어모델의 프로그래밍 변화 등 새로운 시대에 기계와의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Ⅰ. 메타버스를 이끌 청년에게 말하다’세션에서 이한진 한동대 교수는 ‘청년 주도의 AI 메타버스 문화예술 가이드’ 사례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AI 메타버스 교육을 소개했다.   임정훈 딜로이트 전무는 ‘메타버스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발표에서 메타버스에 비즈니스 구현과 성공적인 고객 체험(Customer Experience)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Ⅱ. 메타버스, 혁신을 꿈꾸다’세션에서 임모세 샌드박스 리드는 ‘웹3.0, 블록체인, 오픈 메타버스 그리고 빅블러 시대’라는 주제로 인프라·플랫폼이 대중화 궤도에 올라올 경우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미야가와 다이스케 Biz Oh! 대표는 ‘메타버스, AI 시대에 중요한 것’이라는 사례발표에서 메타버스와 Ai 활용에 있어 인간 만족과 목표 수립 간 조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영민 GBF 대표는 ‘메타버스, AI, 그리고 NFT’ 사례에서 생성Ai 캐릭터를 통한 사주 서비스 개발,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NFT 캠페인 등을 소개했다.   인크바야르 몽골국립대 교수는 ‘디지털 유산: 박물관을 통해 탐구하는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젊은 세대에게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위한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일하게 학생 발표자로 참석한 황찬우(우신중) 학생은 ‘우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메타버스’ 발표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문화유산 재현을 하면서 역사의 연결성과 가치의 소중함을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Ⅲ. 빅블러 시대의 메타버스’세션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정호 메타에듀시스 대표는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의 사회문제 해결 및 적용’ 발표에서실감형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을 통해 일자리 감소, 교육 인프라 부족 등 경북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메타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우수팀 시상식이 있었다.   △‘추적이는 메타버스팀’(가상 면접체험을 위한 면접자 프로토타입 개발/ 대상/ 시상금 300만원)과 ‘래빗홀팀’(VR과 AI를 활용한 초등학생 영어학습 솔루션 깡총영어/ 최우수상/ 시상금 200만원), ‘갤러리밋팀’(유저 간 관심사 기반 AI 미술관/ 우수상/ 시상금 100만원)은 청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 분야에서 완성도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CNPVerse팀’(VR과 AI기술을 활용한 청년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메타버스 구축/ 대상/ 시상금 200만원)과 ‘화이트타이거팀’(소외 청년을 위한 메타버스 복합문화 공간 조성/ 최우수상/ 시상금 100만원)은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 분야에서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행사 2일 차에는 청년 메타버스 자문단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 후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청년 교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북이 메타버스 등을 지역 산업, 관광, 문화, 역사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지역과 기업이 가진 신기술을 선보여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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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경북도, 투자유치 기반 마련 위한 산업용지 적기 공급 추진
    신규산업단지 승인기간 단축, 유치업종 다양화, 민간개발사업 적극 유도 경북 도=이화조 기자/ 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및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돼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3년간 16개소의 산업단지에 4조9천541억을 투자해 17.21㎢ (521만7천 평)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영개발 12개소 / 31,996억, 민간개발 4개소/ 17,545억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산업입지수급계획*에 산업시설용지의 연평균 수요면적**을 대폭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입지수급계획 :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책방향, 산업입지 공급규모,수급전망 수립 ** 연평균 수요면적 : 시도 1년 평균 산업시설용지의 수요면적 (현재 1.776㎢ ⇒ 25년 2.5㎢)   이와 함께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다양화를 통해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산업단지 승인기간 단축과 유치업종 다양화를 추진한다.   먼저, 승인기간 단축을 위해 조기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하여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단축되도록 하고, 농지·산지 분야 사전협의 등을 통해 보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각 필지별 1개의 업종으로 계획되어 있어 업종이 맞지 않을 때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문제가 있어, 앞으로는 입주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필지별 여러 개의 업종이 입주 가능하도록 유치업종 중복지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와 같은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중복지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민간개발사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므로 산업단지 확충을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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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
    경북 도=이화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반드시 2024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 간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는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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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이철우 지사,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 정 연 설
     저는 오늘 2024년 예산안을 도민들과 도의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하지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봄은 왔지만, 고금리․고물가의 한파가 서민경제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여전히 미래는 확실성의 연속입니다.   올해와 내년! 경북도정은 서민경제에 온기를 어넣고경북이 살만한 곳이 되도록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재정’도 유지해야 하는   ‘이중삼중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이러한 고민들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였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기치아래 우리 지역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국회와 정부를 쉼 없이 드나들었습니다.   줄기차게 주장했던 대학진흥권한의 지방이양을 현실화시켜고등교육 혁신시범지역이 되며,글로컬 대학은 안동대와 도립대 그리고 포항공대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라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학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지역발전과 소멸극복으로 연결되도록 대학과 지역, 그리고 기업을 연결하는 K-U시티를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산하는 과업도 함께 지속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첨단산업이 꽃피는 곳에는 훌륭한 대학이 있고 훌륭한 대학이 있으면 인재가 모여들게 마련입니다.   ◈ 올해, 대학을 살리는 동시에 미래산업도 ‘대전환급’으로 만드는 확실한 성과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경주와 울진 그리고 안동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지정받아 동해안에는 차세대 원자력과 수소경제의 거점을 북부권에는 국가바이오산업 성장거점을 마련하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14곳 중 가장 빨리 기본계획용역도 시작해 속도감 있는 산단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포항과 구미가 배터리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철강과 전자산업이 그랬던 것처럼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전략산업단지로 위상을다시 찾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규제를 풀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제대로 된 미래형 산업단지의 본보기를 경북이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도민여러분! 재정여건이 어려울수록 규제완화와 민간의 투자활성화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 규제혁신과 투자유치에 어느 해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을 직접 만나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제대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와 함께 규제완화에 집중하자고 말했습니다. 올 초 광역자치단체의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기존 30만 제곱미터에서 100만 제곱미터까지 확대했고   배터리 특화단지로 지정되었지만, 배터리기업의 입주가 제한되었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의 업종제한 완화와 영천경마공원의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 총량확대 등 규제완화도 이끌어 내었습니다.   덤으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예타면제도 재확인하였습니다.   투자유치는 특화단지와 신규국가산단을 중심으로배터리 6조 천12억원, 반도체 2조 천498억 원,데이터센터 1조 5천200억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2조 5천 억을 달성했고 일자리는 8천000개에 육박합니다.   앞으로 민간자본의 지방투자촉진을 위한 대안들도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국부를 채우는 것이 산업이라면 국격을 완성하는 것은 소프트파워!, 바로 ‘역사와 전통’입니다.   ◈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문화관광자원에 가치(value)를 더하는 일들을 지속하였습니다. 특히,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연간 358만명이 찾던 팔공산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68년 경주가 국립공원이 된 이후 도민여러분들께 7번째로 새로운 국립공원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에 디지털을 더하는 라왕경디지털복원과국내에만 머물던 안동소주 같은 전통주에 한류의 옷을 입히는 세계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성과들도 많았습니다. 이제 지방정부의 외교도 하나의 ‘브랜드’입니다.   경북의 대표브랜드인 ‘새마을운동’은 개발도상국들이 국가변혁프로젝트로 채택하고 있고 지역의 기업들이 진출 국가발전을 돕고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되고 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2017년 이후 중단되었던 한일지사회의를 복원했고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한일 양국간 셔틀외교 복원의 의미를 포함한 양국간 외교현안에 대한 논의도 하였습니다.   글로벌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고 기적과도 같은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여 세계인이 이민오고 싶은 기회의 땅으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정부 차원에서도외국인 광역비자와 같은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에 빈 일자리를 채우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들을 많이 개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ODA사업들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말씀 드립니다. 도민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성장엔진을 가동시키기 위해 새로운 투자도 더욱 과감하게 해야합니다.   내년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대학을 살리고 외국의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등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며 농업에서부터 관광산업까지 새로운 먹거리가 되도록 “창의”의 기운을 불어넣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도정을 지속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채 발행 없이 전년대비 5,257억원이 증가한 12조 6천78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중 국비보조사업은 7조 456억원으로 전년대비 8천843억원 ‘증액’ 편성, 자체사업은 3조 9천737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761억원 ‘감액’편성하였습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부족한 규모이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재정의 역할이 큰 만큼,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 부탁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의 주요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산입니다. 한국전쟁의 폐허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저력은 단연 ‘교육’이고지방을 살리는 힘도 ‘교육’과 ‘인재’에서 나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렵게 받아온 대학진흥권한을 십분 활용해 배터리와 반도체 같은 국가전략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예산을 집중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민선7기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확산하고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U시티 사업도연구기반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정주환경까지 패키지로 묶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학진흥권한 이양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라이즈(RISE)사업과 글로컬 대학 육성에 새롭게 투자하고 앞으로 10년간 2만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하였습니다.   통합과 개방의 사회로 나가기 위한 외국인 인재지원 사업들도 담았습니다.   외국의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유치를 위한‘초청장학제도’를 새롭게 시행하고, 한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글로벌 학당’과 취업과 비자발급을 지원하는 ‘외국인 지원센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 다음으로 산업전반에 “창의”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우선, 지역사회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고우리의 삶을 바꿀 새로운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도청신도시 인근에 “하회과학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여 역량이 있는 과학자들을 불러 모으고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이번에 국가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에도 항공우주용 소재부품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예산을 담았고 이차전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육성 거점지원센터 예산도 반영하였습니다.   배터리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에는 전기차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산업인프라를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을 만드는 작업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착공한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스마트양식클러스터에도 내년에 예산을 투입하고인프라가 완공되는 대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해 6만여 평에 달하는 배후부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한 예산도 작년에 이어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소득이 2배로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디지털 혁신농업타운과 들녘특구는 물론,첨단농기계를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 민생의 안정이 도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라 보고 민생과 관련된 예산들도 집중 편성하였습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시대!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이차보전’을 위한 예산을 변함없이 편성하였으며 원도심 상권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예산도 편성해 지역내 생산활동과 소비가 선순환의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도시안전망과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에도 투자하며 올 여름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을단위 스마트방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난대응의 최일선에서 판단해 우선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사방사업도 22개 시군 141개소에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산림안전대진단을 통해 산사태 등의 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현장에 맞는 대응방안과 관리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불시 체계적인 초기대응을 위해 산불상황실에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대응지휘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와 재난으로 깊어지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는 200억원이 넘는 각종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편성하여 풍수해, 농작물재해 그리고 농기계 보험까지 농업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도민안전보험도 예산에 반영해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경북도정이 현장에서 함께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공공청사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재개발원 건립과 기록원 건립으로 도청신도시에 정주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농업테크노파크, 경북수련원 건립을 위한 예산도 반영하였습니다.     도민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권한을 줘야 능력도 생긴다”고 항상 주장하고 외치고 있습니다.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에 절절하게 기록했듯이 우리가 임진왜란 때 단 20일도 안돼 한양을 함락 당했던 아픈 역사는 지역을 지키는 수령들이 한양만 바라보고 내 땅을 지킨다는 주인의식이 없어서 였습니다.   이제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이겨내야 합니다. 지방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역의 주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지난 10월 도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께도 지방정부에게 제대로 된 권한을 주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설명 드린 예산안들도 국가투자예산과 이에 대한 지방비의 매칭 비용이 일반회계의 70%에 달하는 상황이며, 우리가 스스로 결정해 할 수 있는 예산자체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듣고 현실에 입각한 정책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지방정부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주어 지역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제주도 보다 작은 싱가폴도 국가로서 권한을 가지고 발전한 결과 세계적인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방으로 제대로 된 권한과 재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역의 미래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써야할 곳에는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편성한 예산인 만큼 의원님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21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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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10 - 17일까지, 휴가 잘 다녀오시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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