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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파크골프장 내 장애물, 미끄럼 요인 등)▲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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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경북 칠곡 고물상 창고서 드럼통 해체 중 화재…1명 숨져
    사진=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고물상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8분께 경북 칠곡군 고물상 창고 내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3분 만에 꺼졌지만 8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드럼통에서 가연성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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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참외를 물로 키운다?”칠곡, 전국 첫‘수경재배’본격 도입
    [칠곡=김영수 기자]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 경북 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선 요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얼핏 보면 흙밭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참외 뿌리는 화분 안에 담긴 배지(인공토양)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 배지는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양액’을 머금고 있으며, 참외는 이를 흡수해 성장한다.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수경재배’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적용되면서, 농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배지를 채우고, 뿌리에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조를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은 약 1.4ha(4개소)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참외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10a당 4,500~5,000kg 수준이던 생산량이 최대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공급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 흙을 다루지 않아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고, 토양 상태에 따른 품질 편차도 최소화돼 균일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칠곡은 성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기후, 재배기술, 시설 인프라 등에서 수경재배 확대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참외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시스템의 기술 특성과 시범 농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범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되며, 향후 기술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시범단지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칠곡이 참외 재배의 중심지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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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칠곡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사회부=김영수 기자] 칠곡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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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유퀴즈 작가에 공개 러브콜
     [칠곡=김영수 기자]“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경북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6일“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KBS·MBC·SBS·TBC 등 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유퀴즈’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팀 리더 박점순(86) 할머니의 손녀 강혜은(30) 씨의 결혼 약속에서 비롯됐다. 칠곡군 보건소에 근무 중인 강 씨는 평소 유퀴즈를 즐겨보며“할머니가 꼭 한 번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TV를 잘 보지 않던 박 할머니는“무슨 방송이고?”라며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 박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건 지난 4일. 강 씨가 진지한 표정으로“할머니가 유퀴즈에 나오면 저, 결혼할게요”라고 말한 순간이었다. 박 할머니는 웃으며“그래, 너 시집가게 해주자”며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틀 뒤, 팀원들과 푯말을 함께 들고 제작진을 향한‘진심’을 담아 사진을 찍었다.   칠곡군 관계자는“그 한 문장에는 손녀를 향한 가족의 정과 인생의 약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칠공주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쓴 시를 랩으로 만들며 결성된 그룹이다. KBS <인간극장>을 비롯해 <아침마당>, <동네 한 바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궁금한 이야기 Y> 등 주요 방송을‘도장깨기’하듯 출연하며,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단순한 출연을 넘어, 국가보훈부·문체부·중기부·해수부·관광공사 등의 정책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고, 공연 수익 일부는 칠곡군 호이장학금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됐다. 또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 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문화를‘받는 사람’이 아닌‘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박점순 할머니는“방송은 잘 모르지만 사람 웃기고 울리는 건 자신 있다”며 “작가님, 우리한테도 한 번 기회를 줘봐라.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이필선 할머니도“유퀴즈도 나가고, 손녀도 시집보내자”며 웃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니와칠공주는 어르신들이 문화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이번 도전이 전국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올해도 지역 홍보, 정부 정책 홍보영상,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손녀와의 약속을 품은 유퀴즈 무대를 향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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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 자전거 정비 및 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 ▲ 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칠곡 그란폰도’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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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힙합으로 바다 알린 할매래퍼… 댓글 달면 치킨도?”
    [칠곡=김영수 기자] “할매래퍼 영상 보면 치킨 준다고?” 여든 넘은 할매래퍼가 출연한‘바다가는 달’홍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댓글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바다가는 달’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는 따뜻한 반응과 함께,“이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같은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0명이 선정되며,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걷는 장면,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파라솔 아래서 수박을 먹고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까지,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행의 낭만’이었다.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해변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선 모습은 그 어떤 여행 인플루언서보다도 빛났다. 60년 만에 바다를 찾은 추유을 할머니는“바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바다도 많이 가고, 치킨도 많이 드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며“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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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경북 칠곡 밭에서 녹슨 포탄 발견…군부대 수거
    사진=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경북 칠곡군 밭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서 밭 갈기를 하던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포탄은 발견 당시 녹이 슨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주변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마치고 포탄을 군부대에 넘겼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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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칠곡군 청년·창업센터 개소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21일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칠곡군 청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왜관읍 중앙로10길 12에 위치한 청년센터는 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사무실과 개인학습·휴게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추고, 청년정책 정보제공,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활동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위한 지역 청년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층에는 칠곡상공회의소 2층에서 운영중이던 1인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새롭게 이전 개소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창업입주 공간 제공,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센터와의 협력 시너지도 기대된다.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김재욱 군수는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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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6·25 전장’달리는 칠곡… 전국이 주목한 자전거 도시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시로 부상한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 여기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은‘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끄는 중심에는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칠곡군이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얻으면서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와 기업 후원이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의 대회는 그 이름처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새긴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이어졌다”며“칠곡이 이제는‘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 열기도 예년과는 달랐다. 6월 21일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참가 접수는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고,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했다.   접수가 끝난 지금도 전국에서 참가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주최 측은 “더 이상은 받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 대회 공식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7개 기업에서 약 2억 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특히 교촌은 6·25 참전용사 100명에게 치킨 쿠폰을 기부하며, 이번 대회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우리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이 대회의 정신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제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다. 전쟁의 기억을 품은 길 위에서 자전거는 단지 바퀴를 굴리는 수단이 아니라, 역사를 품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도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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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실시간 칠곡 기사

  • 칠곡군의회 이창훈 의원,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칠곡=김용호 기자/ 칠곡군의회 이창훈 의원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원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재선인 이창훈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민생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노후 공동주택 관리지원 확대 촉구, 축산농가 악취저감 해결방안 제시’ 등 다양한 5분 발언으로 지역과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 제언을 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소임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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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제9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칠곡=김용호 기자/ 칠곡군의회는 2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후반기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박남희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에 김태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이창훈 의원이 선출됐다.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은 호선으로 진행해,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오용만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 권선호 의원, 산업건설위원회부위원장에 구정회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일에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으로 이상승 의장, 배성도 부의장(연임)을 선출한 바 있다.   ■ 상임위원회 구성 결과 ○ 의회운영위원회 순 번 구 분 성 명 지역구 선 수 정 당 1 위 원 장 박 남 희 비례대표 초 선 국민의힘 2 부위원장 오 용 만 북삼·약목·기산 〃 〃 3 위 원 배 성 도 왜 관 〃 〃 4 〃 심 청 보 석 적 재 선 〃 5 〃 오 종 열 지천·동명·가산 〃 〃   ○ 행정복지위원회 순 번 구 분 성 명 지역구 선 수 정 당 1 위 원 장 김 태 희 북삼·약목·기산 초 선 국민의힘 2 부위원장 권 선 호 왜 관 〃 〃 3 위 원 심 청 보 석 적 재 선 〃 4 〃 오 용 만 북삼·약목·기산 초 선 〃   ○ 산업건설위원회 순 번 구 분 성 명 지역구 선 수 정 당 1 위 원 장 이 창 훈 북삼·약목·기산 재 선 무 소 속 2 부위원장 구 정 회 석 적 〃 더불어민주당 3 위 원 박 남 희 비례대표 초 선 국민의힘 4 〃 배 성 도 왜 관 〃 〃 5 〃 오 종 열 지천·동명·가산 재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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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칠곡군보건소,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성장학교’ 수료식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5일 3월부터 진행한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강화교실, 기억깡총예방교실) 어르신 40여 명을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3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정상군 어르신들을대상으로 수준별 인지강화 활동(운동, 수공예, 목공예, 요리 등)과 지역은행과 연계한 보이스피싱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함께한 어르신들의 추억을 기록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수고해 주신 어르신들께 수료증과 꽃화분을 수여하고 또한, 참여한 어르신들 다함께 기타연주에 맞춰 노래 부르는 공연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 모 님은 “4개월 동안 함께하면서 가족처럼 소통할 수 있는 친구들을 얻고 간다”라며, “집 밖으로 나와 활력을 얻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고맙고 덕분에 마음의 위로를 얻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드셨길 바라며, 칠곡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늘려 삶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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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제9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칠곡=김용호 기자/ 칠곡군의회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원 구성에 돌입했다.   먼저, 1일차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부의장 투표를 진행했으며, 후반기 의장에는 이상승 의원, 부의장으로 배성도 의원이 선출됐다. ■ 후반기 의장단 선출 결과 순 번 구 분 성 명 지역구 선 수 정 당 비 고 1 의 장 이상승 지천·동명·가산 재 선 국민의힘   2 부의장 배성도(재임) 왜관 초 선 〃     제9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이상승 신임의장은 당선소감으로 “칠곡군의회가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대화와 타협의 통용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더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어나갈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배성도 재임부의장 역시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신임의장님과뜻을 모아 소통에 앞장서고 군민들과 함께 성정하는 칠곡군의회가 되도록노력하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군의회는 2일차(7월 2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별 위원장 투표를 진행하고 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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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마을 지키다 전사한 장병 유가족에게 무릎 꿇고 큰절한 이장‘감동’
    칠곡=김영수 기자/ 6·25 당시 마을을 지키다 전사한 장병 유가족에게 농산물을 보내는 것은 물론 무릎을 꿇고 큰절한 이장과 감사 인사를 위해 한걸음에 마을로 달려온 유가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 칠곡군 가산면 응추리의 주민들은 지난 20일 마음 앞산에서 전사해 72년 만에 유해가 발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고 김희정 중위의 추모식을 열었다. 주민들은 추모식을 마치고 김 중위가 목숨과 바꾼 땅에서 자란 쌀, 감사, 마늘 등 10여 종의 농산물을 택배로 유가족에게 보냈다.   서울, 대전, 대구에 흩어져 살고 있던 세 명의 유가족은 주민들의 정성 어린 선물을 받자 지난 23일 서대구역에서 모여 응추리를 찾았다. 이종록 응추리 이장은 유가족이 마을회관에 도착하자 유가족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은 김국식(73·대구) 씨에게 무릎을 꿇고 큰절하며 고인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다.   응추리 주민들은 장모가 사위에게나 대접하던 집에서 키우던 닭을 잡아 정성껏 요리해 유가족에게 내어놓았다. 또,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달콤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전국 유일의 양봉 특구로 지정된 칠곡군에서 생산된 꿀을 선물했다.   이어 마을에서 1km 떨어진 유해가 발견된 현장을 찾아 유가족에게 발굴 당시를 설명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가족이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갈 즈음에 마을 이장이 명예 응추리 주민이 될 것을 제안하자, 유가족은 흔쾌히 동의하며 형님과 동생으로 인연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유가족 김민경(66·대전) 씨는“주민들의 마음과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아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응추리를 찾았다”라며,“호국영령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유전자 시료 채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록 이장은“마을을 지켜준 고인의 희생은 그 어떤 감사의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라며“이제는 고인과 유가족이 모두 응추리 주민들이다. 앞으로도 고인을 기억하며 추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중위는 김 중위는 당시 백선엽 장군이 이끌던 육군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9월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 27세로 전사했다.   지난 2022년 9월 가산면 응추리 뒷산에서 유해가 발굴돼 지난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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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4
  • “우리는 랩 때리고 밥 묵는데~”
     칠곡=김영수 기자/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전국 최초로 랩 프로그램이 등장해서 화제다.   경북 칠곡군 무료 급식소‘칠곡사랑의 집’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은 물론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을 가르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 음악에 맞춰 랩을 하기 위해 급식소를 찾았다는 어르신이 있을 정도로 지난 4월부터 칠곡사랑의 집에서 운영하는 랩 프로그램이 호평 받고 있다.   어르신 힙합을 도입한 칠곡사랑의 집의 풍경은 전국의 어느 무료 급식소와는 사뭇 다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시 30분이면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두 자리에 앉는다.   이때부터 빠른 비트의 음악이 깔리고 급식소를 이용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가운데 젊은 시절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어르신이 앞으로 나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   어르신들은 머리 위로 손을 올리며“헤이 요!”를 외치고 세월의 시계를 50년 전으로 거꾸로 되돌려 놓는다. 5분에 걸쳐 어르신들이 랩을 하면서 얼굴에는 화색이 돌고 본격적인 배식이 이어진다.   어르신들과 함께 70대 중반의 한 노숙인도 랩을 적극적으로 하며 젊은 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칠곡사랑의집에서 랩을 도입했던 것은 칠곡군에서 불고 있는‘할매 랩’열풍 때문이다.   칠곡군은 세계 주요 외신에서‘K-할매’라고 불리고 있는 평균연령 85세의 수니와 칠공주를 비롯해 다섯 팀의 할머니 랩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권차남(75·여) 칠곡사랑의집 센터장은 랩이 어르신들에게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권 센터장은 젊은 시절의 아름다웠던 추억과 밝은 미래를 노래하는‘희망 사항’이라는 제목의 랩 곡을 직접 만들었다.   또,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어르신들 지도를 위해 사비를 들여 전문 강사를 찾아가 랩을 배우는 열정까지 보였다.   급식소를 이용하는 이숙자(83) 어르신은“랩을 하면서 혼자 살고 있는 외로움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라며,“명절 때 손주 앞에서 랩 실력을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권 센터장은“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랩을 시작했다”며,“마지막 남은 인생도 나보다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불태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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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9
  • 친환경도시 eco칠곡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12일 기후위기 탄소중립 공무원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대한 공무원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으며, 강사로 초빙된 최병우 안동시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 탄소중립의 이해’와 ‘탄소중립 주요정책’ 등의 내용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높혔다.   이날 기후환경사진 20점의 전시를 병행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육 참여자에게 ‘eco칠곡’ 와펜을 전달해 친환경 생활문화와 확산을 위한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욱 군수는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 과제로, 공직자들이 먼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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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3
  • 보훈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현충일 앞두고 이색 챌린지 등장 ‘눈길’
    칠곡=김영수 기자/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 시설이 아닌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성을 기리기 위한‘이색 챌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 칠곡군 홍보대사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에서 마스터를 맡고 있는 최영재 씨는 4일‘집에서 감사’챌린지를 시작했다.   집에서 감사 챌린지는 특정한 장소와 특정한 시기가 아닌 일상의 삶의 공간인 집에서 365일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을 위한 값진 희생을 기리기 위해 대구지방보훈청이 마련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챌린지 동참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보훈이 행사가 아닌 일상의 문화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는 우선 감사와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본인에 이어 릴레이를 참여할 사람 3명을 지명한다.   이어 #집에서감사챌린지 #일상의보훈 #365일현충일을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최영재 씨는 개인 SNS를 통해“제복 입은 군인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이 현충 시설을 넘어 국민의 일상 공간에서도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박 군과 금수미 칠곡군생활개선연합회 감사를 지목했다.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이번 챌린지 통해 보훈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정립되길 바란다”며,“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많은 분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욱 군수는“칠곡군에는 평화분수, 평화전망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등 문화로서 보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라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칠곡군을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선진 보훈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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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김재욱 칠곡군수, 지역 국비확보 위해 국회의원과 머리 맞대
    칠곡=김영수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는 29일 심청보 군의장, 박순범 도의원 등 30여 명과함께 국회를 방문해 정희용 국회의원과 ‘칠곡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8건 총사업비 1천567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과 10건의계속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국비지원을요청했다.   칠곡군의 신규사업들로 ▲유해발굴 유물 전시관 건립 ▲북삼경호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스마트 파밍을 위한 디지털·전동화 기반 농기계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오평~덕산간(리도204호선) 도로확포장공사 등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강조했다.   또한, ▲양봉바이오 치유산업 혁신밸리 조성 ▲칠곡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 ▲국가하천 낙동강 친수지구 확대 건의 등 계속사업및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칠곡군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생산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석적읍 남율 어린이공원 재정비 ▲기산, 가산, 금산, 석적, 지천파크골프장 조성 및 확충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힘쓰고 계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군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희용 국회의원도 칠곡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주문하며, “칠곡군의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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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칠곡군가족센터,‘은빛 밥상’성공적 마무리
      칠곡=김영수 기자/ 3년째 칠곡군 내 중·장년기 남성의 밥상을 책임져온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의 ‘은빛 밥상’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빛 밥상은 가정 내 성 역할 변화를 통한 부부 관계 증진과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남성상 제시를 위한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식 요리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칠곡군 내 은퇴 남성 10명의 참여하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9회기로 진행됐다.   올해는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자원봉사 지원으로 교육의 질과 효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참여자들은 “요리를 배우고 가정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아내와의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요리에 큰 힘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서 프로그램을 함께 해온 김현경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및 강영미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은퇴 이후 갑작스러운 가정 내 역할 변화에 대한 대응은 노년기 긍정적 가족 관계 형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지역 내 은퇴 남성을 위한 요리 교육은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군수는 “긴 시간 함께해준 참여자분들과 도움 주신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긍정적 성장을 위한 발전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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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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