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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파크골프장 내 장애물, 미끄럼 요인 등)▲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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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고물상 창고서 드럼통 해체 중 화재…1명 숨져
사진=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고물상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8분께 경북 칠곡군 고물상 창고 내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3분 만에 꺼졌지만 8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드럼통에서 가연성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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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물로 키운다?”칠곡, 전국 첫‘수경재배’본격 도입
[칠곡=김영수 기자]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 경북 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선 요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얼핏 보면 흙밭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참외 뿌리는 화분 안에 담긴 배지(인공토양)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 배지는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양액’을 머금고 있으며, 참외는 이를 흡수해 성장한다.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수경재배’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적용되면서, 농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배지를 채우고, 뿌리에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조를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은 약 1.4ha(4개소)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참외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10a당 4,500~5,000kg 수준이던 생산량이 최대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공급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 흙을 다루지 않아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고, 토양 상태에 따른 품질 편차도 최소화돼 균일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칠곡은 성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기후, 재배기술, 시설 인프라 등에서 수경재배 확대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참외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시스템의 기술 특성과 시범 농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범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되며, 향후 기술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시범단지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칠곡이 참외 재배의 중심지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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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사회부=김영수 기자] 칠곡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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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유퀴즈 작가에 공개 러브콜
[칠곡=김영수 기자]“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경북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6일“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KBS·MBC·SBS·TBC 등 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유퀴즈’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팀 리더 박점순(86) 할머니의 손녀 강혜은(30) 씨의 결혼 약속에서 비롯됐다. 칠곡군 보건소에 근무 중인 강 씨는 평소 유퀴즈를 즐겨보며“할머니가 꼭 한 번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TV를 잘 보지 않던 박 할머니는“무슨 방송이고?”라며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 박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건 지난 4일. 강 씨가 진지한 표정으로“할머니가 유퀴즈에 나오면 저, 결혼할게요”라고 말한 순간이었다. 박 할머니는 웃으며“그래, 너 시집가게 해주자”며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틀 뒤, 팀원들과 푯말을 함께 들고 제작진을 향한‘진심’을 담아 사진을 찍었다. 칠곡군 관계자는“그 한 문장에는 손녀를 향한 가족의 정과 인생의 약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칠공주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쓴 시를 랩으로 만들며 결성된 그룹이다. KBS <인간극장>을 비롯해 <아침마당>, <동네 한 바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궁금한 이야기 Y> 등 주요 방송을‘도장깨기’하듯 출연하며,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단순한 출연을 넘어, 국가보훈부·문체부·중기부·해수부·관광공사 등의 정책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고, 공연 수익 일부는 칠곡군 호이장학금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됐다. 또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 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문화를‘받는 사람’이 아닌‘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박점순 할머니는“방송은 잘 모르지만 사람 웃기고 울리는 건 자신 있다”며 “작가님, 우리한테도 한 번 기회를 줘봐라.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이필선 할머니도“유퀴즈도 나가고, 손녀도 시집보내자”며 웃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니와칠공주는 어르신들이 문화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이번 도전이 전국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올해도 지역 홍보, 정부 정책 홍보영상,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손녀와의 약속을 품은 유퀴즈 무대를 향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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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 자전거 정비 및 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 ▲ 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칠곡 그란폰도’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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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파크골프장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후 해당 요인으로 의한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과정이다. 칠곡군은 파크골프장 운영이 5월부터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또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작업 방법을 확인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 예초기작업 점검 ▲ 시설물관리 작업 점검▲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 청취 ▲ 온열질환 예방 교육 ▲ 파크골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파크골프장 내 장애물, 미끄럼 요인 등)▲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조치 ▲ 근로자 보호구, 구급약품 지급 여부 등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 개선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크골프장이 안전한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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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파크골프장 위험성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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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고물상 창고서 드럼통 해체 중 화재…1명 숨져
- 사진=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고물상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8분께 경북 칠곡군 고물상 창고 내에서 드럼통 해체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3분 만에 꺼졌지만 8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드럼통에서 가연성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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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고물상 창고서 드럼통 해체 중 화재…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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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물로 키운다?”칠곡, 전국 첫‘수경재배’본격 도입
- [칠곡=김영수 기자] “땅이 아니라, 물이 키운 참외입니다” 경북 칠곡의 한 참외 하우스에선 요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얼핏 보면 흙밭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참외 뿌리는 화분 안에 담긴 배지(인공토양) 속에서 자라고 있다. 이 배지는 물과 영양분이 포함된‘양액’을 머금고 있으며, 참외는 이를 흡수해 성장한다. 겉보기엔 기존 방식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수경재배’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9일, 약목면 동안리 양태근 농가 하우스에서‘참외 수경재배 시범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가회를 열고, 현장 적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토마토·딸기에 이어 참외까지 수경재배가 적용되면서, 농업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경재배는 흙 대신 양액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이다. 칠곡군은 화분 형태의 재배 공간에 배지를 채우고, 뿌리에 양액을 정밀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구조를 참외에 적용해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재배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해 11월, 칠곡군은 약 1.4ha(4개소) 규모의 포복형 시범단지를 조성했고, 같은 해 12월부터 참외 재배를 시작했다. 그 결과, 기존 10a당 4,500~5,000kg 수준이던 생산량이 최대 1.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액을 공급하면서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 흙을 다루지 않아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고, 토양 상태에 따른 품질 편차도 최소화돼 균일한 품질과 높은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칠곡은 성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외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특히 기후, 재배기술, 시설 인프라 등에서 수경재배 확대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참외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시스템의 기술 특성과 시범 농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시범포장 견학도 함께 진행되며, 향후 기술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시범단지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혁신의 출발점”이라며“칠곡이 참외 재배의 중심지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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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물로 키운다?”칠곡, 전국 첫‘수경재배’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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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 [사회부=김영수 기자] 칠곡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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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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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유퀴즈 작가에 공개 러브콜
- [칠곡=김영수 기자]“할머니, 유퀴즈 출연하면 시집갈게요.” 손녀의 이 말에 여든을 넘긴 할머니 래퍼들이 다시 움직였다. 국내외 방송을 섭렵하며‘고령 래퍼’로 주목받아온‘수니와칠공주’가 이번에는 손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경북 칠곡군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6일“작가님, 수니와칠공주 여기! 유퀴즈만 남았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손글씨 푯말을 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KBS·MBC·SBS·TBC 등 국내 방송은 물론, 로이터·AP통신·NHK·CCTV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KBS <1박 2일> 촬영을 마쳤고, 해당 방송은 오는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그러나‘유퀴즈’무대는 아직 밟지 못했다. 이번 도전은 팀 리더 박점순(86) 할머니의 손녀 강혜은(30) 씨의 결혼 약속에서 비롯됐다. 칠곡군 보건소에 근무 중인 강 씨는 평소 유퀴즈를 즐겨보며“할머니가 꼭 한 번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TV를 잘 보지 않던 박 할머니는“무슨 방송이고?”라며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 박 할머니가 마음을 바꾼 건 지난 4일. 강 씨가 진지한 표정으로“할머니가 유퀴즈에 나오면 저, 결혼할게요”라고 말한 순간이었다. 박 할머니는 웃으며“그래, 너 시집가게 해주자”며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틀 뒤, 팀원들과 푯말을 함께 들고 제작진을 향한‘진심’을 담아 사진을 찍었다. 칠곡군 관계자는“그 한 문장에는 손녀를 향한 가족의 정과 인생의 약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수니와칠공주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처음 배운 할머니들이 쓴 시를 랩으로 만들며 결성된 그룹이다. KBS <인간극장>을 비롯해 <아침마당>, <동네 한 바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궁금한 이야기 Y> 등 주요 방송을‘도장깨기’하듯 출연하며, 국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단순한 출연을 넘어, 국가보훈부·문체부·중기부·해수부·관광공사 등의 정책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고, 공연 수익 일부는 칠곡군 호이장학금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됐다. 또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건강담은 칠곡할매’, 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등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문화를‘받는 사람’이 아닌‘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했다. 박점순 할머니는“방송은 잘 모르지만 사람 웃기고 울리는 건 자신 있다”며 “작가님, 우리한테도 한 번 기회를 줘봐라.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이필선 할머니도“유퀴즈도 나가고, 손녀도 시집보내자”며 웃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수니와칠공주는 어르신들이 문화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이번 도전이 전국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올해도 지역 홍보, 정부 정책 홍보영상,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손녀와의 약속을 품은 유퀴즈 무대를 향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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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유퀴즈 작가에 공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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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위해 ▲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 자전거 정비 및 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 ▲ 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칠곡 그란폰도’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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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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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으로 바다 알린 할매래퍼… 댓글 달면 치킨도?”
- [칠곡=김영수 기자] “할매래퍼 영상 보면 치킨 준다고?” 여든 넘은 할매래퍼가 출연한‘바다가는 달’홍보 영상이 인기를 끌며, 댓글 이벤트까지 이어졌다.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그룹‘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반나절 만에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바다가는 달’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이 많은 관심을 얻자 한국관광공사는 댓글 이벤트까지 기획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는 따뜻한 반응과 함께,“이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같은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0명이 선정되며,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영상 속 할머니들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걷는 장면, 요트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파라솔 아래서 수박을 먹고 선크림을 바르는 장면까지, 그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여행의 낭만’이었다.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해변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나선 모습은 그 어떤 여행 인플루언서보다도 빛났다. 60년 만에 바다를 찾은 추유을 할머니는“바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바다도 많이 가고, 치킨도 많이 드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며“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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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으로 바다 알린 할매래퍼… 댓글 달면 치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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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밭에서 녹슨 포탄 발견…군부대 수거
- 사진=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경북 칠곡군 밭에서 포탄이 발견돼 군부대가 수거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에서 밭 갈기를 하던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포탄은 발견 당시 녹이 슨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 주변을 통제한 뒤 안전조치를 마치고 포탄을 군부대에 넘겼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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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밭에서 녹슨 포탄 발견…군부대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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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년·창업센터 개소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21일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칠곡군 청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왜관읍 중앙로10길 12에 위치한 청년센터는 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사무실과 개인학습·휴게공간, 소규모 공연장 등을 갖추고, 청년정책 정보제공,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활동을 위한 청년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위한 지역 청년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3층에는 칠곡상공회의소 2층에서 운영중이던 1인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새롭게 이전 개소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창업입주 공간 제공,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센터와의 협력 시너지도 기대된다.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김재욱 군수는 “청년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며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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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년·창업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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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장’달리는 칠곡… 전국이 주목한 자전거 도시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에 없는 코스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자전거 도시로 부상한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입체적 인프라, 여기에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은‘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을 이끄는 중심에는 칠곡군의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가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칠곡군이 자전거 도시로 명성을 얻으면서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와 기업 후원이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의 대회는 그 이름처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6·25 전쟁을 상징하며, 다부동 전투와 낙동강 방어선 등 전장의 흔적을 따라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며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전쟁의 상처를 지나며 평화의 의미를 새긴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이어졌다”며“칠곡이 이제는‘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 열기도 예년과는 달랐다. 6월 21일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됐던 참가 접수는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고,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했다. 접수가 끝난 지금도 전국에서 참가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주최 측은 “더 이상은 받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 대회 공식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 7개 기업에서 약 2억 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특히 교촌은 6·25 참전용사 100명에게 치킨 쿠폰을 기부하며, 이번 대회가 단지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우리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이 대회의 정신에 깊이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앞으로는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제 단순한 레이스가 아니다. 전쟁의 기억을 품은 길 위에서 자전거는 단지 바퀴를 굴리는 수단이 아니라, 역사를 품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도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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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장’달리는 칠곡… 전국이 주목한 자전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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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 북삼읍 지역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미진, 이기철)는 지난 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9월부터 배추, 무, 쪽파 등의 김장 식재료를 직접 경작해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약 250포기의 김치를 담궈 관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했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추운 겨울을 맞아 김장 김치를 준비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하게 되서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장미진 북삼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여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 및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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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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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4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 수상!
-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은 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에서 개최된「2024년 감염병관리분야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선제적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감염병 예방관리의 모든 단계를 포함하는 “감염병 예방관리 AtoZ”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으로 감염 Zero, 신속 대응으로 확산 Zero, 교육으로 불안Zero”라는 3가지를 목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포괄적인 감염병예방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감염병예방관리를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수상은 칠곡군 보건소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감염병 예방과 대응 정책을 통해 건강한 칠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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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4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평가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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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 또 일냈다…래퍼와 글꼴에 이어 ‘교과서’ 수록
- (칠곡-김영수 기자)“언니들 우리 시(詩)가 교과서 나왔데이!” 대통령 연하장 글꼴을 만들고‘k-할매’라며 불리며 래퍼로도 활동했던 칠곡할매들이 또 한 번 대형 사고를 쳤다. 경북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이 2025년부터 사용될 교과서 점유율 1등 출판사인 천재교과서의‘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대표저자 노미숙)’에 수록된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 주인공은 칠곡군 약목면에 거주하며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치고 시를 썼다. 고인이 된 강금연·김두선 할머니를 비롯해 이원순(87)·박월선(96) 할머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거나 6·25전쟁을 겪으면서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할머니들의 시는‘시가 뭐고’란 시집으로 발간됐고, 약목면 복성리 도시재생구역 ‘벽화 거리’에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과서에는 벽화 거리에 있는 할머니들의 시와 그림을 게재하며“70여 년 동안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했던 할머니들은 한글을 배우며 어느덧 자신의 삶까지 시로 표현했다”라며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 강금연·김두선 할머니의 시‘처음 손잡던 날’,‘도래꽃 마당’과 이원순·박월선 할머니의‘어무이’와‘이뿌고 귀하다’의 전편을 두 면에 걸쳐 실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김재욱 군수, 김태희 군의원, 이원순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교과서 수록을 자축하고,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칠곡 할머니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 할머니는“80이 너머도(넘어도) 어무이(어머니)가 조타(좋다). 나이가 드러도(들어도) 어무이가 보고 씨따(싶다). 어무이 카고(하고) 부르마(부르면) 아이고 오이야(오냐) 오이야 이래 방가따(방갑다).“라며 교과서에 실린 자신의 시를 낭송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교과서 수록을 통한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출판사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칠곡군은 교과서 수록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교과서 거리’스토리를 입혀 약목면 도시재생구역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할머니는“교과서 수록을 누구보다 기뻐할 언니들이 고인이 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안타깝다”라며“어린 학생들이 우리 할머니들의 시를 읽으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 군수는“칠곡군에는 호랑이는 가죽을, 칠곡할매들은 시를 남긴다는 말이 있다”라며“칠곡 어르신들의 열정을 알리고 초고령화 시대 주류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실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시를 모아‘시가 뭐고’,‘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뭐’, ‘작대기가 꼬꼬장 꼬꼬장해’,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구리 예뻐요’ 등의 시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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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 또 일냈다…래퍼와 글꼴에 이어 ‘교과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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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모를 통해 칠곡을 포함한 3개 지자체와 102개 단체 및 기업이 선정돼 참가했으며, 각 지역과 기업을 대표하는 굿즈와 기념품을 선보였다 칠곡군은 지역 문화자원 등이 반영된 독창적인 굿즈 ▲ 건강담은 칠곡할매 ▲ Lucky 칠곡 콘텐츠 ▲ Chilgoker(칠곡커) 등을 선보여 큰 호흥을 얻었고 대표 관광지와 고향사랑기부제등을 소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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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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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왜관읍 농가현장 방문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0일 김재욱 군수가 왜관읍 내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재욱 군수는 배근태 참외, 손석구 가지, 장재용 오이, 김진수 화훼 농가를 차례로 찾아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며 농업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농업인들은 생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솔직히 전달하며 농업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칠곡군이 농업대전환 특화작목[참외] 들녘특구로 선정되어, 참외포복형 수경재배를 처음 시작하는 배근태 참외 농가를 방문 해당 기술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격려 하였으며, 또 김진수 화훼 농가에서는 화훼의 지역내 판매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김재욱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가 군 정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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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왜관읍 농가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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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 칠곡=김영수 기자/ 오형석(40) 왜관청년협의회 신임 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는 이날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반세기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유원식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내어놓았다. 이에 왜관청년협의회는 강태우 회원의 전역식을 개최해 그동안의 헌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오우석 왜관읍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 자매단체인 제주시 표선면 청년연합회는 왜관청년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취임한 오 신임 회장은“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적다.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라는 신념으로 향후 일 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라며“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1년간 왜관청년협의회 수장을 맡아온 노재현(41)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함도 많고 아쉬움도 크지만, 회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청년협의회라는 자부심으로 칠곡군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왜관청년협의회는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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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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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채용 job페스티벌 개최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3일 “2024 여성채용 수요데이 in 에코칠곡(여성채용 job페스티벌)을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교육훈련 수료생과 지역 구직여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면접과 체험 및 전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종태 칠곡부군수, 박순범 경상북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여성취업희망자300여 명이 참여했다. 여성채용페스티벌에 참여한 15개 업체에서는 사무직, 캐드사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한 맞춤형 여성취업서비스로 136명 면접자 중 6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드론 및 다육이 만들기 체험 등 구직여성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박종태 칠곡부군수는 “칠곡군의 여성 일자리 확대 등 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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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채용 job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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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동참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지난 8일 ‘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의 일환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의회 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명면 봉암리 농가를 방문하여 콩 수확 및 타작 작업을 하는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상승 의장은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칠곡군의회는 앞으로도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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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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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 사고 낸 40대 도피 3개월 만에 구속
- 사진제공=연합뉴스 (칠곡=김영수 기자) 경북 칠곡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칠곡군 석적읍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대포폰을 사용하며 3개월째 경찰 추적을 피해 오다 지난 1일 경북 상주의 한 여관에서 붙잡혔다. 음주 운전으로 9차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A씨는 이번 사고 당시에도 앞서 한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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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 사고 낸 40대 도피 3개월 만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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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
- 칠곡=김영수 기자/ 칠곡군은 최근 지천면 심천2리 마을회관에서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처리해주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을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은 민원토지과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을 편성해 토지이동 및 지적측량 등 토지 관련 민원 전반과 생활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해주는 제도다. 한편, 이번 상담현장에서는 각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사전 연락 없이 방문 시 업무담당자의 부재 등으로 생기는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전화로 사전에 상담일자를 예약하는 민원방문상담 예약제를 비롯해 주요 군정사항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재욱 군수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으로 군청 방문시 소요되는 군민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에게는 보다 편리한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 및 군정 홍보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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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상담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