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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 지역 청소년 364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달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대상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동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시설 이용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청소년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학업중단 예방교육, 독서활동, 개별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VR 체험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체감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되고 친구들을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집중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VR체험: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학교폭력 이야기에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을 체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재로 인한 비행 위험에서 벗어나 학업 지속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김동욱 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소중한 희망이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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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우리 아이 발달 속도, 괜찮을까?" 구미시, 경북 최초 영유아 성장검사 도입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영유아 성장검사 실시… 조기 발견·맞춤 지원 시는 올해 3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억 400만 원을 투입하며, 가정 양육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및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원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구미시는 올해 대상 연령을 확대해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원스톱 육아 지원 허브로 자리 잡아 2023년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육아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이용자는 5,824명(일 평균 23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온가족 숲 체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육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아쉼표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선정돼 국비 1,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장난감도서관 확대…육아 부담 경감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22년 말 1개소를 추가 개소한 데 이어, 2024년 1개소를 이관·통합 운영해 현재 4개소(구평·송정·산동·도량)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324건, 4,731점의 장난감을 대여했으며, 올해는 도비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구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난감 벼룩시장 △장난감 수리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원거리 이용자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동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도입해 67건, 204점의 장난감을 배달하며 취약계층과 오지 지역 육아 지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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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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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구미=최동석 기자]“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현재 구미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을 지나며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2월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간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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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은 최근 교제폭력의 재발 위험성을 고려한 지속적 순찰로피해자 주거지를 다시 찾아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14일, 구미경찰서는 교제폭력 112신고를 접수했다. 원평지구대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해자 A씨는 피의자 B씨의 보복을염려해 피의자에 관한 진술과 협조를 주저했다. 경찰은 응급조치로서 피해자에게주거지의 비밀번호를 변경토록 하고, 교제폭력에 관한 사건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 초동조치가 마무리됐으나, 경찰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서 순찰을 지속했다.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재범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신고접수 후 2시간이 지난 무렵 피해자 주거지 근처에서 은신하며 서성이는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교제폭력 피의자 B씨임을 직감하고, 즉각 현장에서검문하여 B씨를 검거했다.   김동욱 서장은 “관계성 범죄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가 언제든지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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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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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돌봄안전망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돌봄안전망 강화 구미시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 지난해 1,9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 출동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취약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확충…노인·장애인 시설 확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추가로 설립한다. 경로당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강동권에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장애인의 긴급 돌봄과 단기 보호를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1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천 2백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구미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확대된다. 올해 5,100명의 어르신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전년 대비 560명 증가한 규모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한다. 최대 연 150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재기를 돕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대폭 강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된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된다. *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5→30만원,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1→28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5→7만원 인상   한편,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경인사(사당) 누각 건립과 왕산 문화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복지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 2025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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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2025년 희망의 신년회 개최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나명현) 주관으로 지난 14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유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회는 초고령 사회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노인 인권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다짐하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25년 비전을 공유했다.   나명현 회장은 “연합회는 올해 더욱 단단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었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구미시 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143개소로 구성된 단체다. 종사자 복지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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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구미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금 조성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경무관 김동욱)는 15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 기금을 조성하고 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구미경찰서와 ㈜피엔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참여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범죄피해자보호‧지원 기금은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를 당한 피해자에 대해 사건접수 단계부터 경제적 지원 등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도내 23개 경찰서중에서는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엔티는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 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하고 구미서는 범죄피해자지원협의체를 적십자사와 합동 구성해 실무회의를 통해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하며 기금은 경북적십자사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서장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는 민‧관 협력치안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이번 기금을 조성으로 신속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감사하다. 구미경찰도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안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경찰은 수시로 실무협의체를 개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사회공원기금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및 단체 등을 발굴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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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경상타임즈 인사
    2025년 1월 3일자          命 : 북부본부 본부장 정근수, 북부본부 최재영 국장. 본사 정윤순 정치부국장, 권길자 여성가족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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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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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청년 13명,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잡았다
     구미=최동석 기자/ 최근 청년 일자리 부족과 구직 기간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미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구미시는 사업 참가자 180명 중 2024년 9월 기준 46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1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중 9명이 관내에 취업했으며, 11월까지 추가 79명이 수료하면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수탁기관인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구미시 도량동 소재, 손창락 센터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누어서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18 ~ 39세 청년이다. 교육 과정에는 인공지능 취업솔루션, 금융관리, 진로 탐색, 취업박람회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1 심리·정서 상담도 제공해 구직 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한다.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신청은 조기 마감됐으며, 2025년에는 사업량을 늘려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054-441-13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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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인재 떠날 틈 없도록, 구미장학재단 지역 정착 지원 풀가동
      구미=김호숙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구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정주형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장학재단은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제도를 학업 우수자 중심에서 지역 정착 지원으로 전환했다.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해 2023년 219명, 2억 9천만 원에서 2024년에는 317명, 3억 6천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취업 또는 창업한 인재들을 위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진학-취·창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탁자 예우와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해 6월 시청사 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감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기탁 참여를 독려한 결과, 2023년에는 3억 6천400만 원, 2024년 8월 말 기준 5억 1천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기탁액인 1억 3천90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 2018∼ 2022년 연평균 기탁액(1.39억 원) / 2023년 3.64억 원 / 2024년 5.1억 원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구미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서 취업, 정착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과 기탁자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시민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총 33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회에 걸쳐 2천574명에게 총 41억 2천473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서울 구미학숙을 운영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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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 해평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3800명 면민을 대표해서 해평발전협의회를 즉 각적인 해체를 요구한다.    발전소 피해지역 보상차원에서 지원한 전력기금을 해평면민들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채 소수 의 인원이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구미시가 이를 묵인해 해평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이러한 불공정한 상황을 좌시할 수 없어 해평발전협의회 해체를 강력히 요구하고 구미시는 전력기금 5221백만원을 해평면민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집행해주기바란다.    첫째, 해평면 주민들은 구미 천연가스복합발전사업과 관련된 전력기금 사용에 대해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한다. 구미시는 해평면 월호리 427-4번지에 위치한 토지 3,339㎡를 18억 2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대다수 주민들은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약3~40만원의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구입한 것은 매매 과정에서 각종불법이 이루어졌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담당부서와 발전 협의회 의 간부와 유착 의혹에 대한 철저한 행정감사와 경찰수사가 요구한다.    둘째, 주민 공동시설은 농지에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대지를 매입한 점, 매입된 토지 에 석면 처리 및 철거 비용 부담 등이 있음에도 해당 대지를 굳이 고가에 매입할 이유가 없음 에도 주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1~2명의 발전협의회 간부 및 부동산관련자가 기금 사용을 결 정하는 구조 자체 및 구미시 동조로 야기된 사안으로 해평발전협의회의 해체는 불가피하며,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셋째, 2024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사업계획 작성 가이드에는 사업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데 현 발전협의회는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리 의혹을 남기고 구미시는 이를 묵인 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곧 주민 피해로 현 해평발전협의회는 즉각 해체되어야 하며, 철저한 수사와 행정감사를 통해 그 전모를 밝히고 새로운 기구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해평 서부발전 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2024년 9월 15일 구미해평서부발전전력기금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마상락(010-353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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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구미경찰, 교내 SPO 전담 상담실 '우리 옆반 SPO' 10개교 신설 운영
      구미=서창국 기자/ 최근 딥페이크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를 악용한 성범죄가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낳으며 새로운사회적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 경무관)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미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교내에 상주하면서 범죄 예방 활동과 청소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SPO 상담실(별칭: '우리 옆반 SPO')를 지역 내 10개 학교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는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범죄 등 청소년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학교 일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미경찰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딥페이크와 같은 A.I 기술 기반 범죄가추가 확산되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동욱 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특히 취약하고, SPO가 교내에 상주함으로써 학생들이 더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되는 등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찰서는 피해자 상담뿐 아니라 범죄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우리 옆반 SPO' 상담실은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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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구미교육지원청, 교육부 특별교부금 3년간 107억 원 확보
    구미=서창국 기자/ 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5일 오후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에서 관내 초, 중, 고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및 사교육부담없는지역학교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구미시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교육부로 공동 신청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30억원씩 총 90억 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구미시는 추가로 90억 원 이상을 대응투자하게 된다. 교육발전특구의 목적은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로 인재가 모이는 활기찬 지역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90억 원을 유, 초, 중, 고 공교육 혁신 및 발전을 목표로 집행하기 위해 구미시 및 경상북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중 사교육 경감 과제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추가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3년간 17억 원을 신청했다고 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 중 경북에서는 구미와 울진이 신청 선정됐다. 이날 참석한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공교육 혁신과 사교육 경감은 분명 쉽지 않은 과제이고 성과를 확신할 수 없는 사업이다. 기존의 교육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 축소, 재생산의 과정을 거칠 것이며,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단위학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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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는 지난 6일 제280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원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업건설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본원을 방문해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녹색융합클러스터 사업,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본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등을 직접 둘러보며 점검했다.   또한,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 위치한 벤처기업집적시설을 둘러보며 벤처 기업집적시설지원사업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라씨 외 2개 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황 청취 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구미만의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이차전지, 푸드테크, 스마트팜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빅데이터와 AI기반의 신기술 관련 창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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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구미발갱이들소리, 잊혀져가는 전통의 흥 되살리다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와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는 지난 7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4 무형유산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동 발갱이들 일대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불렀던 10마당의 농요로, 어사용,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구성되어 있다. 1999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소리는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 발갱이들은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의 아들 신검을 상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 장소로 신검을 사로잡았다 해서 벌검평야(伐劍平野) 즉 ‘발갱이들(발검들)’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짐.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무을농악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마들농요 공연도 진행, 시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 농요의 흥을 선사했다.   박향목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구미발갱이들소리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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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구미시 8월 인구 41명 증가, 구미형 인구 정책 통했다!
     구미=김호숙 기자/ 2022년 이후 꾸준히 인구 감소율을 줄여가던 구미 인구가 지난 8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이와 관련한 구미형 인구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감소를 보이던 구미시 인구는 2020년 월평균 300명대로 줄어들었고 2022년에는 사상 최대 폭인 4천471명이 감소해 올해 40만 명 붕괴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펼치며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인구 감소세가 40% 이상 개선됐고 올해는 월평균 감소 인구가 80명대로 줄어들며 감소율이 80% 가까이 개선됐다. 특히, 지난달 인구가 41명 증가하는 등 인구 감소세 반전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출생아 수 증가로 나타나 구미시의 저 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이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 수치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올해 월평균 출생아 수는 지난해 대비 4%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은 성과이지만 국가적 저출생 위기 속에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인구 수치의 긍정적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세심한 정책 설계,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은 혁신, 현금성 지원을 통한 단기적 효과보다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 구축,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 집중한 구미형 인구정책의 효과로 해석된다. 민선 8기 최우선 목표는 인구 회복으로 시는 지난해 1월 인구청년과 신설에 이어 올해 7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해 청년이 정착하고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교육 지원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소한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는 체계적인 교육 컨설팅과 특강을 제공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진학상담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10분 거리 내 24시 돌봄서비스 실현을 통해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수요가 많은 아이돌봄서비스의 대기자 수를 줄이기 위해 돌보미 인력을 기존 282명에서 20명을 추가 채용하고, 돌봄서비스 위탁 기관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된 구미24시 돌봄센터와 올해 추가 설치된 산동24시 돌봄센터는 2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야간 연장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 9월부터는 24시 전담 초등 돌봄시설을 6개소로 확대해 권역별 돌봄 시스템을 점차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 위험 속에서, 시와 병원의 전방위적 노력으로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진료 공백을 개선했으며, 경북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고위험 신생아의 전문 치료를 위한 경북 유일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까지 개소해 구미는 물론 경북 중서부권의 소아 필수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임산부와 다자녀가정을 국가유공자급으로 대우하는 마음으로 다자녀가정 기준을 완화하고 다자녀 우대카드, 임산부 K-MOM 택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일만 하던 노잼도시에서 즐길 줄 알고 머물고 싶은 ‘낭만이 있는 꿀잼도시’만들기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8만 명이 다녀가며 경북 우수축제로 지정된 ‘구미 라면축제’와 경북 최대 야외축제인‘구미푸드페스티벌,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등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는 4월부터 6월까지 26만여 명이 다녀가며 구미가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 민선 8기 들어 5조 7천억에 가까운 대규모 기업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심의 신속한 재개발, 역대 최대 2조 원 규모의 시 재정 또한 시 인구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클러스터, 교육발전 특구, 기회발전특구까지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과제에 연이어 선정되며 42만 인구 회복이라는 목표 달성 기반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인구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특히, 여성 청년을 중심으로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통합 신공항 시대를 준비하는 등 구미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인구 위기 극복에 집중한 결과 인구 감소세 완화에 이어 인구증가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며, “수요자 중심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모이고, 정착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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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동구미농협 여성대학 2기 수료식 개최
    구미=김용호 기자/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은 4일 오후2시 종합청사에서 여성대학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농협중앙회 류승엽 구미시지부장과 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 여성대학 1기 수료생 대표, 농협임원등이 참석해 여성대학 수료를 축하했다.     동구미농협 여성대학 총장인 김택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대학 수료로 구미지역 여성리더로 많은 활동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수료를 축하드리며 수료 후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약칭‘고주모’)가입 및 활동하게 됩니다. 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해주시고 동구미농협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미농협 여성대학 2기는 7월 3일 개강해 10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06명이 신청해 101명이 수료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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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김효진
     구미=서창국 기자/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가 누리게 된 문화적, 정신적 풍요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과거에는 상상 속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을 간단한 앱 설치를 통해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다른 사람의 얼굴 이미지를 또 다른 사람의 신체에 합성하는 등의 이른바 ‘손 안의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됐다.   딥페이크(deepfake)란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혼성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말한다. 최근 이러한 딥페이크의 악용으로 인해 성범죄, 허위정보 및 정치적 선동,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라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등장하여 우리 사회에 커다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의 딥페이크 피해 문제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 이상의 학교가 딥페이크 피해를 경험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극심한 우울증, 불안장애,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한다.   과거의 학교폭력이 피해 학생에 대한 신체적·언어적 괴롭힘에 국한됐었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음란물 제작, 유포 등의 방법으로 진화했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폭력은 단순히 피해 학생에 대한 정서적 괴롭힘을 넘어 한 사람의 인격을 말살시키는 단계로 발전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사용에 너무나 익숙하다. 간단한 앱 설치를 통해 손쉽게 내가 싫어하는 다른 학생의 얼굴에 제3자의 신체를 합성하여 피해 학생을 놀리고, 조롱하는 행위를 하면서도 그 위험성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며 특별한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딥페이크 성범죄가 타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 당국을 포함한 국가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으로 청소년들의 해당 어플 사용에 대한 접근 제한 시스템 마련 등 다각적인 예방 대책이 절실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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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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