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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6.2도' 대구경북 연일 불볕더위…온열질환 잇따라
올여름 얼마나 뜨거울까?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웠다. 지난달 30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를 기록해 대구·경북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또 경주·포항 35.8도, 대구와 경북 청송·경산·칠곡 35.7도, 영천 35.5도, 의성 35.4도, 울진 35.2도, 성주 35.1도, 고령 35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심화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경주 등 1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구와 포항 등에서 지난달 20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뒤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3명(사망 1명)이다. 봉화군에서는 지난달 29일 A(80대)씨가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지기도 했다. 행정 당국은 A씨가 열사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된 대구의 온열질환자가 6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3배 이상 늘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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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2025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84…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감소, 4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 └ 업종별로 전기·전자 89, 기계·금속 87, 섬유·화학 67, 기타 83 └ 규모별로 중소기업 88, 대기업 72 └ 세부 항목별로 매출액 91, 영업이익 81, 설비투자 87, 자금사정 76으로 나타나 전국 기업경기전망 81 … 영남권 전국 평균 하회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올해 상반기 매출 예상…연초 목표치 하향(51.4%),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48.5%) 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 예상…연초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64.8%), 하향(35.2%)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전 분기(92)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46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했으며, 38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9), 기계·금속(87), 기타(83), 섬유·화학(67)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다. *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1), 영업이익(81), 설비투자(87), 자금사정(76)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 전망치보다 2포인트가 상승한 81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100)를 제외한 지역들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특히 영남권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으며,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철강·섬유산업,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철강·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관세부담과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한편, ‘올해 상반기 매출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51.4%의 기업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8.5%는 목표 수준을 달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크게 하향(15.2), 소폭 하향(10% 이내)(36.2), 목표치 수준(35.2), 소폭 상향(10% 이내)(13.3), 크게 상향(0) 또한‘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64.8%는 목표치 달성 및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35.2%는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크게 하향(14.3), 소폭 하향(10% 이내)(21.0), 목표치 수준(50.5), 소폭 상향(10% 이내)(12.4), 크게 상향(1.9)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리스크로는 내수 수요 부진(53.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5.2%), 인력 노사문제(12.4%), 기타(9.5%), 자금부족(6.7%), 공정기술문제(2.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리스크로는 원자재가 상승(33.3%)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관세 수출 규제(22.9%), 해외수요 부진(19.0%), 환율 변동(15.2%), 기타(9.5%)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성장세 둔화,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요인이 맞물리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올해 5월까지 구미 수출 실적은 7.9% 늘어나 선방하고 있고, 계획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자금·수출·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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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차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등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 김재오 병원장은“구미차병원은 경북 서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거점병원”이라며,“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난도 응급 시술인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이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에도 활발히 참여해 지역 내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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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찬 의원 ‘공무원 폭행’ 관련 긴급 보도자료
[구미=이광희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달 23일 지역구 행사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저를 도와 의정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공무원에게 저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탈당과 함께 의원직 사퇴까지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떠난다고 피해를 본 공무원이 정상적인 공직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남아서 그분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의 회복을 위해 마지막을 정리할까를 생각했습니다. 저의 씻지 못할 행동에도 불구하고 동료의원들께서 ‘결자해지’를 통해 피해자의 공직생활 복귀를 도와주라는 명령으로 출석정지 30일을 명령했습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행동과 상관없이 걱정해주신 분들이 방청객으로 오면서 피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자행했습니다. 또한 일부는 저의 페이스북 사과글에 ‘응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쓰고 ‘지역구 일은 지역구에서 알아서 할 테니 신경을 쓰지 말아라.’라는 등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가해자를 옹호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2차 가해로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저에게 크나큰 짐으로 남았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의 일부 언론인마저 해당 공무원을 찾아가 항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칼럼 역시 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제가 시킨 것처럼 충분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장면들이 피해자의 상처를 더욱 아프게 하고 있으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책임입니다. 이분들께 정중히 요청합니다. 관련된 행위를 중단해주십시오. 진정으로 저 안주찬을 생각해 주신다면 먼저 피해공무원의 입장으로 저를 질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그 행동이 저로 인해 아직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공무원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으며, 여러분의 행동은 제가 지시한 것으로 오해받습니다.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민·형사상 모든 문제를 철회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피해공무원이 정상적인 공직생활로 복귀하고, 구미시의회 직원과 동료의원들이 함께 정상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폭행으로 삶의 정체성 마저 혼란스럽겠지만 아픔을 함께 치유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5. 6. 30 구미시의회 의원 안주찬 (인동·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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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확대…"경제 활성화 노력"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경북 구미시는 25일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대 1 매칭 출연 협약으로 72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천9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천200억 원까지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800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늘린다. 구미시는 지역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점포 리모델링, 카드수수료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15명을 선발, 최대 2천만 원의 자금과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했다. 점포 리모델링 사업은 30개소를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권 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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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16년째 국가 유공자 무료 검진 실시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구미차병원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이하 보훈청)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무료 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참전유공자, 참전배우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유족 등 4명에게 맞춤형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 및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김재오 병원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무료 검진을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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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6.2도' 대구경북 연일 불볕더위…온열질환 잇따라
- 올여름 얼마나 뜨거울까?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최이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조형물 앞으로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웠다. 지난달 30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기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를 기록해 대구·경북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다. 또 경주·포항 35.8도, 대구와 경북 청송·경산·칠곡 35.7도, 영천 35.5도, 의성 35.4도, 울진 35.2도, 성주 35.1도, 고령 35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심화하며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경주 등 1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경북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하며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대구와 포항 등에서 지난달 20일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뒤 대구·경북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3명(사망 1명)이다. 봉화군에서는 지난달 29일 A(80대)씨가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숨지기도 했다. 행정 당국은 A씨가 열사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 지난해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된 대구의 온열질환자가 6명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3배 이상 늘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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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6.2도' 대구경북 연일 불볕더위…온열질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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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 2025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84…전 분기 대비 8포인트 감소, 4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 └ 업종별로 전기·전자 89, 기계·금속 87, 섬유·화학 67, 기타 83 └ 규모별로 중소기업 88, 대기업 72 └ 세부 항목별로 매출액 91, 영업이익 81, 설비투자 87, 자금사정 76으로 나타나 전국 기업경기전망 81 … 영남권 전국 평균 하회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올해 상반기 매출 예상…연초 목표치 하향(51.4%),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48.5%) 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 예상…연초 목표치 수준 또는 상향(64.8%), 하향(35.2%)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전 분기(92)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46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했으며, 38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9), 기계·금속(87), 기타(83), 섬유·화학(67)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다. *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91), 영업이익(81), 설비투자(87), 자금사정(76) 모두 기준치를 밑돌아 전 분기에 이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 전망치보다 2포인트가 상승한 81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100)를 제외한 지역들은 기준치를 하회하였다. 특히 영남권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으며,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철강·섬유산업,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철강·자동차·석유화학 산업이 관세부담과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대구 64, 경북 69, 부산 81, 울산 75, 경남 79 한편, ‘올해 상반기 매출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51.4%의 기업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8.5%는 목표 수준을 달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크게 하향(15.2), 소폭 하향(10% 이내)(36.2), 목표치 수준(35.2), 소폭 상향(10% 이내)(13.3), 크게 상향(0) 또한‘올해 상반기 투자 실적은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는 64.8%는 목표치 달성 및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35.2%는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응답하였다. *크게 하향(14.3), 소폭 하향(10% 이내)(21.0), 목표치 수준(50.5), 소폭 상향(10% 이내)(12.4), 크게 상향(1.9)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리스크로는 내수 수요 부진(53.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5.2%), 인력 노사문제(12.4%), 기타(9.5%), 자금부족(6.7%), 공정기술문제(2.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리스크로는 원자재가 상승(33.3%)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관세 수출 규제(22.9%), 해외수요 부진(19.0%), 환율 변동(15.2%), 기타(9.5%)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중동 정세 불안, 글로벌 성장세 둔화,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요인이 맞물리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행히 올해 5월까지 구미 수출 실적은 7.9% 늘어나 선방하고 있고, 계획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활력을 북돋울 수 있도록 자금·수출·투자 인센티브 지원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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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
-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중앙정부 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미차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등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포괄적 진료역량을 입증했다. 김재오 병원장은“구미차병원은 경북 서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최종 거점병원”이라며,“앞으로도 진료역량 강화에 힘써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난도 응급 시술인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이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장애친화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지자체의 공공의료 정책에도 활발히 참여해 지역 내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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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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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찬 의원 ‘공무원 폭행’ 관련 긴급 보도자료
- [구미=이광희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달 23일 지역구 행사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저를 도와 의정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공무원에게 저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탈당과 함께 의원직 사퇴까지도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떠난다고 피해를 본 공무원이 정상적인 공직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남아서 그분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의 회복을 위해 마지막을 정리할까를 생각했습니다. 저의 씻지 못할 행동에도 불구하고 동료의원들께서 ‘결자해지’를 통해 피해자의 공직생활 복귀를 도와주라는 명령으로 출석정지 30일을 명령했습니다. 그런데도 저의 잘못된 행동과 상관없이 걱정해주신 분들이 방청객으로 오면서 피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자행했습니다. 또한 일부는 저의 페이스북 사과글에 ‘응원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쓰고 ‘지역구 일은 지역구에서 알아서 할 테니 신경을 쓰지 말아라.’라는 등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가해자를 옹호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2차 가해로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저에게 크나큰 짐으로 남았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의 일부 언론인마저 해당 공무원을 찾아가 항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칼럼 역시 저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제가 시킨 것처럼 충분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장면들이 피해자의 상처를 더욱 아프게 하고 있으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책임입니다. 이분들께 정중히 요청합니다. 관련된 행위를 중단해주십시오. 진정으로 저 안주찬을 생각해 주신다면 먼저 피해공무원의 입장으로 저를 질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그 행동이 저로 인해 아직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공무원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으며, 여러분의 행동은 제가 지시한 것으로 오해받습니다.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민·형사상 모든 문제를 철회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피해공무원이 정상적인 공직생활로 복귀하고, 구미시의회 직원과 동료의원들이 함께 정상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폭행으로 삶의 정체성 마저 혼란스럽겠지만 아픔을 함께 치유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5. 6. 30 구미시의회 의원 안주찬 (인동·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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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찬 의원 ‘공무원 폭행’ 관련 긴급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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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확대…"경제 활성화 노력"
- 사진=연합뉴스 [경제부=최동석 기자] 경북 구미시는 25일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금융기관과의 1대 1 매칭 출연 협약으로 72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자금을 지원했다. 2천9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을 통해 연내 1천200억 원까지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800억 원에서 1천500억 원으로 늘린다. 구미시는 지역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점포 리모델링, 카드수수료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으로 15명을 선발, 최대 2천만 원의 자금과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했다. 점포 리모델링 사업은 30개소를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권 활성화 정책 효과가 체감되는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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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소상공인 경영자금 지원 확대…"경제 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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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16년째 국가 유공자 무료 검진 실시
- [구미=이해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구미차병원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이하 보훈청)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무료 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참전유공자, 참전배우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유족 등 4명에게 맞춤형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 및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김재오 병원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무료 검진을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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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16년째 국가 유공자 무료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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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음주측정방해(일명 술타기) 피의자 검거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경무관 김동욱)는 지난22일 구미시 형곡동 일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음주측정을 방해(일명 술타기)한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이를 목격한 신고자 경찰에 신고를 하자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 술을 구매해 추가로 술을더 마셔 음주측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타기란 음주운전이나 음주사고 이후 추가로 술을 마시거나 혈중알콜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을 복용하여 실제 혈중알콜농도 측정을 어렵게하는 수법이다. 2025. 6. 4.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자동차나 자전거 등을 운전한 후,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는 행위를 한 경우초범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벌금에 처해지며 자동차 운전면허 또한 취소된다. 구미경찰서장 경무관 김동욱은 “앞으로도 음주측정을 회피하려는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수사해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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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음주측정방해(일명 술타기)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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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산림관광도시 본격 시동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선산 뒷골)에서「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전기원제 및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총 사업비 322억원, 120ha 규모로 △지방정원(30ha, 100억 원), △치유의숲(50ha, 70억 원), △산림레포츠시설(20ha, 50억 원), △숲속야영장(20ha, 5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 원)이 조성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지방정원] 선산의 풍수적 요소를 그려낸 스토리가 있는 아시나래원을 포함한 5가지 테마의 정원, [치유의 숲] 야외 산림의 다양한 요소와 함께 건강측정 ‧ 온열체험 ‧ 족욕장 등 실내 치유활동을 할 수 있는 치유센터, [산림레포츠시설] 공중모험‧ 클라이밍 등 6종의 체험시설을 4계절 이용가능한 실내체험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예체험과 목재놀이터, 목재 교육을 위한 교육장, [숲속야영장] 오토캠핑이가능한 그린캠핑존 및 반려동물 캠핑존 등 5개의 단위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조성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산림휴양시설이 아닌 자연을 머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선산 산림휴양타운은 지역의 자랑이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북 대표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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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 후 금일 18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히며, 지역 산업 인프라의 새로운 동맥을 본격 가동했다. 이날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으며,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천96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이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양측에 보행자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모두 확보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국가산업5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도로는 구미 산업단지를 관통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균형 잡힌 지역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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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산업 인프라 새 동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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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 구미시의원 의원직 '유지'…노조는 '제명' 촉구
- 사진=연합뉴스 [구미=서창국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는 23일 시의회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처분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안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징계 처분은 '사과'·'경고'·'출석정지'·'제명' 등이며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안 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배려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의회 공무원 A 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페이스북에 "경솔한 언행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었으나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안 의원은 물의를 빚은 뒤 탈당했다. 23일 오전 경북 구미시청 앞에서 경상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공무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원의 제명 및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경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관계자 60여 명은 이날 구미시청 앞에서 안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으며, 지난달 26일 구미시 공무원노조는 안 의원을 경찰에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의원들은 징계안 표결에 앞서 낸 성명에서 "안주찬 의원 제명건과 관련해 시민의 편에서 표결에 임하겠다"고 다짐하고 "구미시의회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구미시민의 편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출석정지 30일'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지만, 사안과 관련한 파문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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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폭행 구미시의원 의원직 '유지'…노조는 '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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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급 준비로 순항중
- [구미=김호숙 기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장호, 육현표)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육상연맹(AA) 현지 실사단이 구미를 방문해 경기장과 대회 관련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실사는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이며, 대회 준비 상황을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받는 과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필수 절차다. 아시아육상연맹 기술대표 발슨(인도)과 쟈넷(필리핀),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를 비롯한 20여 명이 경기장과 대회 운영계획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조직위는 경기장 시설, 교통, 숙박, 자원봉사자 운영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완벽하게 점검하고,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빈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17일 오후 4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성공다짐! D-100 시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또한 K-POP 페스티벌 전야제와 국제대회 위상에 맞는 개회식을 통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구미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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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급 준비로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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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면 풍년기원제 및 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 해평면은 지난 12일 면민 화합과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와 체육회 총회 및 체육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이장, 체육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풍년기원제는 해평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됐다. 면민들은 한마음으로 2025년 풍년 농사와 주민들의 건강, 지역 발전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이어 해평면복지회관에서 체육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창성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이율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평면 발전을 위해 실천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운균 해평면장은 “체육회가 면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더 나은 해평면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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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ESG 경영 보고서’ 첫 발간
- [구미=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이 첫 번째 ‘ESG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순천향대학교 4개 부속병원의 다양한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부속병원 소개, △SCHMC's ESG(ESG를 향한 발걸음), △ESG Story Book(부속병원 주요 ESG 활동), △ESG Fact Book(3개년 ESG 관리 지표), △부록(재무 정보, GRI Index) 등으로 구성됐다. SCHMC's ESG에서는 △한캄봉사회 운영 및 캄보디아 의사 초청 연수사업,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 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수십 년간 참여해 국제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역사를 소개했다. ESG Story Book은 △서울병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인재 혁신’, △부천병원의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컨설팅 사업’, △천안병원의 ‘행복 계단 캠페인’, △구미병원의 ‘잔반 캠페인 활동 및 저탄소 그린 DAY’ 등 각 부속병원의 주요 ESG 활동을 담았다.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창립 이래 ‘인간 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아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실천해 왔다. 이 소중한 가치 위에 ESG 경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책임감 있게 설계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가 ESG 경영을 향한 우리의 헌신과 의지를 알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ESG 경영 체계 확립과 의료계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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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ESG 경영 보고서’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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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 지역 청소년 364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와 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지난달 21일 남자청소년쉼터 청소년대상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동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시설 이용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청소년이용시설 13개소에서 진행되며 범죄예방교육, VR을 활용한 학교폭력 간접체험,학업중단 예방교육, 독서활동, 개별면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VR 체험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체감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학생은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게되고 친구들을 더 소중히 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육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워서 집중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VR체험: VR 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학교폭력 이야기에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을 체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돌봄 공백과 여가 활동 부재로 인한 비행 위험에서 벗어나 학업 지속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필요한 기회를 제공받았다. 김동욱 서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소중한 희망이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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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 위센터, 지역 청소년 364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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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발달 속도, 괜찮을까?" 구미시, 경북 최초 영유아 성장검사 도입
-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2025년부터 경북 최초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도입한다.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과 사회성이 지연되는 영유아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 장난감도서관 확대 등 다각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영유아 성장검사 실시… 조기 발견·맞춤 지원 시는 올해 3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5,200명을 대상으로 성장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억 400만 원을 투입하며, 가정 양육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마음상담소에서 발달 및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어린이집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보호자와 어린이집에 개별 결과를 제공한다. 발달검사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원하며, 기질검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자녀의 기질별 양육 방안을 안내한다. 지난해 3세 영유아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구미시는 올해 대상 연령을 확대해 어린이집 전체 영유아로 검사 범위를 넓혔다.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음상담소에서 추가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원스톱 육아 지원 허브로 자리 잡아 2023년 4월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육아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이용자는 5,824명(일 평균 23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온가족 숲 체험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4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육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육아쉼표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선정돼 국비 1,4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장난감도서관 확대…육아 부담 경감 구미시는 장난감도서관을 확대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22년 말 1개소를 추가 개소한 데 이어, 2024년 1개소를 이관·통합 운영해 현재 4개소(구평·송정·산동·도량)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2,324건, 4,731점의 장난감을 대여했으며, 올해는 도비 9,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다양한 장난감을 추가 구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난감 벼룩시장 △장난감 수리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원거리 이용자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동장난감도서관 배달서비스’를 도입해 67건, 204점의 장난감을 배달하며 취약계층과 오지 지역 육아 지원 접근성을 개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아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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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발달 속도, 괜찮을까?" 구미시, 경북 최초 영유아 성장검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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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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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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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 [구미=최동석 기자]“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현재 구미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을 지나며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2월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간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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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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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은 최근 교제폭력의 재발 위험성을 고려한 지속적 순찰로피해자 주거지를 다시 찾아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14일, 구미경찰서는 교제폭력 112신고를 접수했다. 원평지구대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해자 A씨는 피의자 B씨의 보복을염려해 피의자에 관한 진술과 협조를 주저했다. 경찰은 응급조치로서 피해자에게주거지의 비밀번호를 변경토록 하고, 교제폭력에 관한 사건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 초동조치가 마무리됐으나, 경찰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서 순찰을 지속했다.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재범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신고접수 후 2시간이 지난 무렵 피해자 주거지 근처에서 은신하며 서성이는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교제폭력 피의자 B씨임을 직감하고, 즉각 현장에서검문하여 B씨를 검거했다. 김동욱 서장은 “관계성 범죄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가 언제든지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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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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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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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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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돌봄안전망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돌봄안전망 강화 구미시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 지난해 1,9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 출동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취약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확충…노인·장애인 시설 확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추가로 설립한다. 경로당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강동권에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장애인의 긴급 돌봄과 단기 보호를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1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천 2백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구미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확대된다. 올해 5,100명의 어르신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전년 대비 560명 증가한 규모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한다. 최대 연 150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재기를 돕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대폭 강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된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된다. *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5→30만원,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1→28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5→7만원 인상 한편,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경인사(사당) 누각 건립과 왕산 문화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복지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 2025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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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