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Home >  지역뉴스 >  구미
-
"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구미=최동석 기자]“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현재 구미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을 지나며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2월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간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은 최근 교제폭력의 재발 위험성을 고려한 지속적 순찰로피해자 주거지를 다시 찾아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14일, 구미경찰서는 교제폭력 112신고를 접수했다. 원평지구대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해자 A씨는 피의자 B씨의 보복을염려해 피의자에 관한 진술과 협조를 주저했다. 경찰은 응급조치로서 피해자에게주거지의 비밀번호를 변경토록 하고, 교제폭력에 관한 사건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 초동조치가 마무리됐으나, 경찰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서 순찰을 지속했다.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재범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신고접수 후 2시간이 지난 무렵 피해자 주거지 근처에서 은신하며 서성이는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교제폭력 피의자 B씨임을 직감하고, 즉각 현장에서검문하여 B씨를 검거했다. 김동욱 서장은 “관계성 범죄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가 언제든지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돌봄안전망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돌봄안전망 강화 구미시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 지난해 1,9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 출동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취약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확충…노인·장애인 시설 확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추가로 설립한다. 경로당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강동권에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장애인의 긴급 돌봄과 단기 보호를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1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천 2백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구미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확대된다. 올해 5,100명의 어르신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전년 대비 560명 증가한 규모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한다. 최대 연 150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재기를 돕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대폭 강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된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된다. *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5→30만원,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1→28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5→7만원 인상 한편,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경인사(사당) 누각 건립과 왕산 문화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복지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 2025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2025년 희망의 신년회 개최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나명현) 주관으로 지난 14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유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회는 초고령 사회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노인 인권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다짐하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25년 비전을 공유했다. 나명현 회장은 “연합회는 올해 더욱 단단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었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구미시 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143개소로 구성된 단체다. 종사자 복지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
"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가 예술을 일상으로 가져온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명의 지역 작가 작품 21점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과 일상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술관이나 갤러리 같은 특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차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들성생활체육센터에서 시작됐으며, 3월부터는 들성생활체육센터와 구미시 추모공원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11월 말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미술관이 따로 없네"…구미 곳곳에서 만나는 지역작가 작품
-
-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 [구미=최동석 기자]“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서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3일 시청 앞에서 오는 3월 2일 열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김철광 구미시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우리 같이 뛰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 독려와 완주 의지를 다졌다. 구미시는 오는 5월 27일부터 5일간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사전 행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현재 구미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대회에서는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도심 주요 지점을 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수출탑 등을 지나며 구미의 산업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뛰며 소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참가 신청 편의를 위해 당초 2월 3일 마감 예정이었던 접수 기간을 2월 7일 오후 4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를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많은 시민과 마라톤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뜨거운 레이스 예고
-
-
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은 최근 교제폭력의 재발 위험성을 고려한 지속적 순찰로피해자 주거지를 다시 찾아온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지난 14일, 구미경찰서는 교제폭력 112신고를 접수했다. 원평지구대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해자 A씨는 피의자 B씨의 보복을염려해 피의자에 관한 진술과 협조를 주저했다. 경찰은 응급조치로서 피해자에게주거지의 비밀번호를 변경토록 하고, 교제폭력에 관한 사건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 초동조치가 마무리됐으나, 경찰은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피해자 주거지 인근에서 순찰을 지속했다.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재범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신고접수 후 2시간이 지난 무렵 피해자 주거지 근처에서 은신하며 서성이는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교제폭력 피의자 B씨임을 직감하고, 즉각 현장에서검문하여 B씨를 검거했다. 김동욱 서장은 “관계성 범죄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 피해자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피해자가 언제든지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구미署, 교제폭력 피의자 경찰의 직감적 눈썰미로 2차 피해 방지
-
-
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출장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제품 선정 심의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회는 벼농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인 잎도열병, 키다리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심의 대상은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 지원사업과 △벼 종자소독제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벼 병해충 방제처리제는 4개 제품, 벼 종자소독제는 1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이뤄졌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과 돌발 병해충 발생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이 큰 만큼, 필요한 약제를 적시에 공급해 벼 재배를 효율화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 병해충 방제처리제 심의회…쌀 생산성 높인다
-
-
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2025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돌봄안전망 강화,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 돌봄안전망 강화 구미시는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확인 시스템을 도입, 지난해 1,90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통합관제 출동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취약 어르신 2,70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6,600만원을 투입해 ‘긴급돌봄서비스’를 도입,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확충…노인·장애인 시설 확대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추가로 설립한다. 경로당 8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강동권에는 ‘강동노인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장애인의 긴급 돌봄과 단기 보호를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17억 원을 들여 원평동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천 2백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내 ‘구미통합복지플랫폼’을 구축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자립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확대된다. 올해 5,100명의 어르신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전년 대비 560명 증가한 규모다.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한다. 최대 연 150만원까지 지급되는 이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재기를 돕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대폭 강화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된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인상된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의 복지수당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된다. * 6.25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5→30만원, 월남전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21→28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월5→7만원 인상 한편, 애국지사 왕산 허위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억원을 투입해 경인사(사당) 누각 건립과 왕산 문화제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으로 복지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 2025년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 2025년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대폭 확대
-
-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2025년 희망의 신년회 개최
- [구미=권길자 기자] 구미시는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나명현) 주관으로 지난 14일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유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회는 초고령 사회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노인 인권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다짐하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2025년 비전을 공유했다. 나명현 회장은 “연합회는 올해 더욱 단단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었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는 구미시 내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143개소로 구성된 단체다. 종사자 복지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2025년 희망의 신년회 개최
-
-
구미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금 조성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경무관 김동욱)는 15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 기금을 조성하고 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구미경찰서와 ㈜피엔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참여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범죄피해자보호‧지원 기금은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를 당한 피해자에 대해 사건접수 단계부터 경제적 지원 등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도내 23개 경찰서중에서는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엔티는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 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하고 구미서는 범죄피해자지원협의체를 적십자사와 합동 구성해 실무회의를 통해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하며 기금은 경북적십자사에서 집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서장은“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는 민‧관 협력치안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이번 기금을 조성으로 신속한 범죄피해자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감사하다. 구미경찰도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안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경찰은 수시로 실무협의체를 개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사회공원기금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및 단체 등을 발굴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기금 조성
-
-
경상타임즈 인사
- 2025년 1월 3일자 命 : 북부본부 본부장 정근수, 북부본부 최재영 국장. 본사 정윤순 정치부국장, 권길자 여성가족부 부장
-
- 뉴스
- 행정
- 행정
-
경상타임즈 인사
-
-
순천향대 구미병원, 혈관계 및 비혈관계 중재적 시술 전문 영상의학과 전문의 김한면 교수 초빙
- [구미=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1월 2일부터 혈관계 및 비혈관계 중재적 시술(인터벤션 시술)이 가능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김한면 교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김한면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임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전문진료분야로는 투석혈관 개통술, 색전술, 지혈술, 배액술, 스텐트 삽입술, 중심정맥관 시술, 간담도 조영 및 중재술 등 혈관계 및 비혈관계 인터벤션 시술을 담당할 계획이며 혈관 질환 검사 및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대 병원장은 “인터벤션 시술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 초빙 및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 뉴스
- 사회
- 위생/의료
-
순천향대 구미병원, 혈관계 및 비혈관계 중재적 시술 전문 영상의학과 전문의 김한면 교수 초빙
-
-
"버스 언제 오나 고민 끝! 구미시가 1초 단위로 알려줍니다"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의원,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대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갱신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 시스템 대비 정밀성과 정확도가 대폭 향상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구미시 버스정보시스템의 현황과 신규 시스템의 추진 방향, 목표, 향후 계획이 설명됐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구미시는 2011년 칠곡군, 2015년 김천시와 협력해 구축한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고도화 사업을 지난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후 서버 장비의 전면 교체와 신규 시스템 개발로, 이를 통해 시민들은 초 단위로 갱신되는 정밀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충분한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대구·경북 9개 지자체 간 광역환승제를 시행해 지역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라며 “이번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버스 언제 오나 고민 끝! 구미시가 1초 단위로 알려줍니다"
실시간 구미 기사
-
-
구미교육지원청, 2024 반부패 ‧ 청렴 주간 운영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정하고 신뢰받는 구미교육 실현을 위한 ‘2024년 반부패·청렴 주간’을 운영한다. 반부패·청렴 주간 동안 구미교육지원청은 △청렴 홍보 캠페인 △청렴 N행시 짓기 △갑질 근절을 위한 MZ 차담회 △교육장 청렴 서한문 발송 △부패 취약 분야 TF팀 회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청렴 주간의 일환으로 29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장 청렴 특강 및 2024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남성관 교육장은 '갑질 근절과 청렴의 중요성'이라는 특강을 통해 “청렴한 마음가짐과 행동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 찾아가는 청렴 교육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권재현 감사관의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성관 교육장은 “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 윤리와 부패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 공정하고 신뢰받는 구미교육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교육지원청, 2024 반부패 ‧ 청렴 주간 운영
-
-
구미소방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ˑ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을 바탕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구미소방서, 구미시청을 비롯한 10개 기관과 245여명의 인원, 소방차 등 장비 37대가 동원돼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활동 및 소방 선착대 초기 화재 현장대응 △재난 피해 확산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관계기관 공동대응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지원긴관 등 관계기관 역할 수행 △수습 및 복구 활동 등이 진행됐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ˑ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소방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
제281회 임시회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개최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지난 24일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언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다. 의원들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보방안과 구미로컬푸드직매장에 관한 사항 등을집중적으로 질의하며 후보자의 자질을 확인했으며, 향후 센터장으로서 구미시 먹거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 방안을 묻기도 했다. 또한, 후보자가 전 구미시청 고위 공무원으로서 구미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지연 위원장은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구미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먹거리와 구미시의 푸드플랜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현실적인 경영 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시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미래비전 제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김 후보자가 센터장이라는 가장 고위 관리직으로 임명되더라도 센터 내에서는 가장 새내기신분이며 새내기의 마음을 항상 마음에 가지고 조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제281회 임시회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개최
-
-
강명구 의원, “사기·횡령 등 금융사고 손실액 1조 원 넘어섰다…‘내부 통제’ 마비됐나?”
- 대부분은 ‘횡령’과 ‘사기’ 범죄로 발생…‘내부 통제 마비됐나?’ 금융기관별 손실액 : 금융투자기관 7,124억 원, 은행 2,334억 원, 저축은행 525억 원 순 정윤순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의원(경북구미시을·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로 인한 손실누적액이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의 손실은 내부 횡령과 사기 범죄로 발생해,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 기능이 마비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금융기관의 금융사고건수 및 사고금액> (단위: 건, 억 원)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합계 사고건수 70 83 65 68 68 408 사고금액 4,419 1,248 754 2,682 1,350 10,453 자료 :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유형별로는 금융투자기관(자산운용사, 신탁사 등)에서 7천12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중 대부분은 사기로 인한 것이었다. 은행에서는 내부 횡령 등으로 2천33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어 저축은행이 525억 원, 보험사가 461억 원, 신용정보사가 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투자기관은 ‘사기’로만 6천124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체 사기 손실액인 6,889억 원 중 88.8%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등 신생 자산 거래의 급증이 이러한 사기 사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이러한 거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민 금융을 책임지는 저축은행의 금융사고도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저축은행의 2019년 손실액은 2.4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87.1억 원으로 36배 급증했다.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고의 증가는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더욱 철저한 관리와 관심이 요구된다. 강명구 의원은 “반복되는 금융사고는 국민의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안정성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내부통제와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10월 24일 국회의원 강명구 [붙임] 지난 5년간(2019-2023) 금융기관의 유형별 금융사고 발생 현황 <지난 5년간(2019-2023) 금융기관의 유형별 금융사고 발생 현황> (단위 : 건, 억 원)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합계 사고건수 사고금액 사고건수 사고금액 사고건수 사고금액 사고건수 사고금액 사고건수 사고금액 사고건수 사고금액 은행 횡령, 유용 21.0 68.6 23.0 10.3 18.0 73.8 21.0 739.8 19.0 615.2 102.0 1,507.7 업무상 배임 5.0 11.7 1.0 9.4 5.0 217.9 2.0 155.5 5.0 9.1 18.0 403.6 사기 12.0 23.3 13.0 67.4 9.0 25.0 8.0 232.1 9.0 71.8 51.0 419.6 도난, 피탈 1.0 0.2 2.0 1.2 1.0 0.0 2.0 1.7 - 6.0 3.1 기타 - - - - - - - 소계 39.0 103.7 39.0 88.3 33.0 316.8 33.0 1,129.1 33.0 696.1 177.0 2,334.0 중소서민 (저축은행) 횡령, 유용 - - 1.0 2.3 1.0 77.8 4.0 78.8 1.0 2.5 7.0 161.5 업무상 배임 - - - - - - - - 3.0 171.5 3.0 171.5 사기 2.0 2.4 6.0 26.5 4.0 91.2 2.0 8.3 6.0 59.1 20.0 187.5 도난, 피탈 - - - - - - - - - - - - 기타 - - 1.0 5.0 1.0 0.1 - - - - 2.0 5.1 소계 2.0 2.4 8.0 33.8 6.0 169.1 6.0 87.1 10.0 233.1 32.0 525.5 금융투자 (자산운용사,신탁사등) 횡령, 유용 2.0 16.7 3.0 121.2 - - 2.0 57.7 3.0 29.9 10.0 225.4 업무상 배임 1.0 1.9 5.0 151.0 1.0 1.2 1.0 5.0 4.0 236.6 12.0 395.7 사기 7.0 4,027.4 2.0 688.6 3.0 178.1 9.0 1,155.7 3.0 74.9 24.0 6,124.6 도난, 피탈 - - - - - - - - - - - - 기타 - - 1.0 15.0 2.0 62.1 4.0 234.2 4.0 67.0 11.0 378.3 소계 10.0 4,046.0 11.0 975.8 6.0 241.4 16.0 1,452.5 14.0 408.4 57.0 7,124.1 보험 (손해보험,생명보험) 횡령, 유용 7.0 3.9 6.0 5.0 9.0 8.0 8.0 13.3 5.0 7.7 35.0 37.8 업무상 배임 1.0 252.4 4.0 3.1 1.0 0.1 1.0 0.0 - - 7.0 255.6 사기 4.0 5.0 6.0 134.9 6.0 16.6 - - 2.0 1.5 18.0 158.1 도난, 피탈 1.0 2.8 - - 1.0 1.9 - - - - 2.0 4.7 기타 1.0 0.5 3.0 2.9 - - - - 1.0 1.9 5.0 5.4 소계 14.0 264.7 19.0 145.9 17.0 26.5 9.0 13.4 8.0 11.1 67.0 461.6 신용정보 횡령, 유용 4.0 0.8 6.0 4.2 3.0 0.4 4.0 0.3 2.0 0.2 19.0 5.9 업무상 배임 1.0 1.0 - - - - 1.0 1.0 사기 - - - - - - - 도난, 피탈 - - - - - - - 기타 - - - - 1.0 1.5 1.0 1.5 소계 5.0 1.9 6.0 4.2 3.0 0.4 4.0 0.3 3.0 1.7 21.0 8.5 자료 : 금융감독원
-
- 뉴스
- 정치.
- 국회/정당
-
강명구 의원, “사기·횡령 등 금융사고 손실액 1조 원 넘어섰다…‘내부 통제’ 마비됐나?”
-
-
‘24년 임금체불 신고 다수 제기 사업장 대상 집중 근로감독
-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권상)은 ‘24년 임금체불 신고사건이 다수접수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근로감독(신고형 수시감독)을실시한 결과, 임금체불 등 다수의 법 위반사항이 확인돼시정지시 처분했다. 구미시 형곡동 소재 A사업장은 ’24년 신고사건이 5건 접수된 사업장으로, 감독 결과 최저임금 미달(약 1천100만 원), 기타 금품 일부 미지급(약 1천200만 원),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근로계약서에 일부 근로조건미명시 등 13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산동읍 소재 B사업장은 ‘24년 신고사건이 13건 접수된 사업장으로 감독 결과, 임금 체불 1억 3천여만 원,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취업규칙 변경신고 미실시 등 8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24년 신고사건이 3건 발생한 봉곡동 소재 C사업장을 감독한 결과, 퇴직연금 1억 9천여만 원 미납부, 1주 연장근로 한도 위반, 근로계약서에 일부 근로조건 미명시 등 5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령 위반 신고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임을 강조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24년 임금체불 신고 다수 제기 사업장 대상 집중 근로감독
-
-
구미도시공사, ‘2024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
- 구미=이광희 기자/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첫 수업은 구미 신기초등학교 5, 6학년 23명을 대상으로 22일에 진행했으며, 교육은 물의 순환, 하수처리 과정, 하수처리 분석실험 및 생활 속 환경보호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구미도시공사와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7월 18일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과학교실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대상 학교는 총 4개 학교로 1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2025년에도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수업은 계속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 관내 초등학교에 홍보 및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친근하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도시공사, ‘2024 찾아가는 환경과학교실’ 운영
-
-
시장 가는 길 편해진다, 구미시 전통시장 주차단속 상시 유예
- 구미=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기존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전통시장 주·정차 단속 유예 조치를 26일부터 상시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다. 단속 유예 대상은 구미시 내 16개 전통시장 중 고정형 CCTV가 설치된 6개 시장(선산봉황시장, 신평전통시장, 공단종합시장, 금오시장, 구미파크시장, 제일시장상가)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한 해 주·정차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초등학교 정문 등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기존 단속 방침을 유지하며,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인도, 황색 복선 및 안전지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주차 금지 구역은 단속 대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장호 시장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가까운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위한「단속유예구간」확대 운영 ◇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상가들의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불편 개선 □ 추진계획 ❍ 시 행 일 : 2024. 10. 26.(토) ~ ❍ 개선방안 ∙(구간 확대) (기존)주‧정차 허용 구간 최대 550m⇒ (개선)주‧정차 허용 구간 최대 800m 확대(2개소) ∙(신규 지정)주말(공휴일포함) 단속 유예구간 신규 지정(4개소) ❍ 시행구간 구분 시 장 명 현 행 개 선 비 고 (유예구간) 구간 확대 1 신평전통시장 상시 주차허용 유예구간 확대 (기존) 350m (확대) 650m 2 선산봉황시장 상시 주차허용 유예구간 확대 (기존) 550m (확대) 800m 신규 지정 3 공단종합시장 CCTV 상시단속 주말단속 유예 (신규) 450m 4 금오시장 CCTV 상시단속 주말단속 유예 (신규) 230m 5 구미파크시장 CCTV 상시단속 주말단속 유예 (신규) 500m 6 제일시장상가 CCTV 상시단속 주말단속 유예 (신규) 300m 현행 유지 7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주말주차 허용 좌동 500m 기타 8 현대유통쇼핑센타 등 9개소 CCTV 미운영 - 미단속 구간 ※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일부 차량통행구간은 기존대로 단속 유지
-
- 뉴스
- 행정
- 행정
-
시장 가는 길 편해진다, 구미시 전통시장 주차단속 상시 유예
-
-
순천향대 구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 구미=이해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 진료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등 총 7개 항목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점수 88.0점을 획득해 참여한 의료기관 전체평균(69.4점), 동일 종별평균(80.8점) 대비 높은 점수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황헌규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치료에 대한 진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위생/의료
-
순천향대 구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최우수 1등급 획득
-
-
경상타임즈 인사
- 命 : 이상철 경제부장 (본사 경제부장) 의원면직 2024년10월1일자 면직사유 : 기자수칙 및 사훈에 의거 의원 면직 함.
-
- 뉴스
- 행정
- 행정
-
경상타임즈 인사
-
-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 구미=이광희 기자/ 23일 오후 6시 구미시의회 4층 대강당에서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가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라살림 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은 행정안전부 계획과 비교시 ‘예산 전과정에 주민참여 보장’과 ‘다양한 주민 참여 확대’가 계획에 미흡하게 반영된 걸 확인하였다. 이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구·용역 기관과 주민토론회와 간담회를 통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방향성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교상 의회 의장은 "의원님들이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기획하고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라며,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는 미래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 참여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는 “토론회와 간담회에서의 소중한 의견을 주신 주민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기회 확대와 주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지연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을 대표로 장미경(기획행정위원장), 김재우(문화환경위원장), 이상호(기획행정위원회), 추은희(문화환경위원회), 신용하(산업건설위원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구미시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최종보고회 연구결과는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