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Home >  지역뉴스 >  구미
-
구미역에 새로 생긴 여행 맛집, 낭만품은 '구미관광안내센터'
[구미=이화조 기자]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기념품 562건이 판매되며 약 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구매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양천구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구미가 고향인데 올 때마다 기념품을 구할 곳이 없어 아쉬웠다”며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는 관광안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운영,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 철도 교통망(대경선)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시민과 관광객을 잇는 소통의 공간이자 구미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 사업을 확대해 구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전국 2위·경북 1위…폐기물처리 우수시설 선정
[사회부=이해수 기자]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5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48톤/일 이상)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전국 124개 소각시설 가운데 전국 2위, 경북 1위라는 성과로 운영의 안정성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6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을 서류와 현장 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소각시설뿐 아니라 매립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체계적인 시설 안전점검,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사업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자 휴게공간 개선,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 노력 등 운영 과정에서의 세부 개선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실현해 모범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소방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구미=최이호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12월~이듬해 2월)에는 연평균 8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의 30%를 차지했고, 사망자는 전체의 50%로 다른 계절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54.6%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19.0%)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는 불씨·불꽃·화원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으며, 전기적 화재는 절연열화 단락, 미확인 단락이 주요 원인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대형ㆍ이슈화재 예방,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도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의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 지정, 공사장 화재예방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방문지도, 소방훈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를 통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안전은 모든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
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천,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안심시키고 실제 존재하는 기관명과 직함을 도용해 문서나 공문을 위조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 우두머리를 특정하는 것부터 검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검거하더라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량 주문 시 공문, 공문서 이메일(@go.kr)을 통해 공식 요청 여부를 확인하고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한다. 또한, 직접 담당자의 실명, 직위와 계약 진위 등을 관공서에 문의하고 입금 전 반드시 계좌명의인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 등 조처해야 한다. 이러한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문 확인, 전화 재확인, 계좌명의인 확인 – 이 세 가지 절차만 실천해도 피해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경계심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강력한 방패임을 잊지 말자.
-
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흥행 대박의 역사를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천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 규모는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창작소 등의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구미시, 현안 해결 위한 중앙부처 방문, 발품행정 이어가
[구미=이화조 기자] 구미시는 10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 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현안 해결를 위한 적극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의 연장선으로,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구미시의 핵심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정 부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하여 8개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구미시는 이번 면담에서 각 부처 국·과장을 만나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적 당위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동구미역」신설[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신공항 철도」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산업화박물관)」 건립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도시 기준완화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구미시 창업거점스타트업 필드 구축 등으로, 지역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부시장은“구미의 미래 성장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미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현안 해결형 소통행정’을 시정의 핵심기조로 삼고, 새 정부의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
구미역에 새로 생긴 여행 맛집, 낭만품은 '구미관광안내센터'
- [구미=이화조 기자] 구미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관광안내센터-낭만의역사’를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내에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7일 영스퀘어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 관광안내센터는 구미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축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1970년 개통 이후 구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금오산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스탬프 체험존과 함께 구미 관광기념품을 홍보·판매하는 전용 공간도 마련돼 기념품 구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기념품 판매 공간은 히스토리존, 로컬존, 캐릭터존, 라면존 등으로 구성해 카테고리별 특색을 살렸으며,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우수 기념품 등 총 18개 업체의 67개(139종)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구미의 산업·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기념품 비중이 높아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기간 동안 약 4천 명이 찾았고, 기념품 562건이 판매되며 약 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양한 기념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구매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 양천구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구미가 고향인데 올 때마다 기념품을 구할 곳이 없어 아쉬웠다”며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는 관광안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운영,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 철도 교통망(대경선)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시민과 관광객을 잇는 소통의 공간이자 구미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경선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 사업을 확대해 구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역에 새로 생긴 여행 맛집, 낭만품은 '구미관광안내센터'
-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전국 2위·경북 1위…폐기물처리 우수시설 선정
- [사회부=이해수 기자]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5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48톤/일 이상)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전국 124개 소각시설 가운데 전국 2위, 경북 1위라는 성과로 운영의 안정성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96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을 서류와 현장 검증을 통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소각시설뿐 아니라 매립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관리 체계를 확인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체계적인 시설 안전점검, 위험요인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사업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자 휴게공간 개선,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 노력 등 운영 과정에서의 세부 개선 활동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경자원화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실현해 모범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전국 2위·경북 1위…폐기물처리 우수시설 선정
-
-
구미소방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 [구미=최이호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은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12월~이듬해 2월)에는 연평균 87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의 30%를 차지했고, 사망자는 전체의 50%로 다른 계절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54.6%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19.0%)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화재는 불씨·불꽃·화원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으며, 전기적 화재는 절연열화 단락, 미확인 단락이 주요 원인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대형ㆍ이슈화재 예방,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도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의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 지정, 공사장 화재예방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 인명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방문지도, 소방훈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후 아파트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를 통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안전은 모든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과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소방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추진
-
-
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천,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안심시키고 실제 존재하는 기관명과 직함을 도용해 문서나 공문을 위조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 우두머리를 특정하는 것부터 검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검거하더라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량 주문 시 공문, 공문서 이메일(@go.kr)을 통해 공식 요청 여부를 확인하고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한다. 또한, 직접 담당자의 실명, 직위와 계약 진위 등을 관공서에 문의하고 입금 전 반드시 계좌명의인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 등 조처해야 한다. 이러한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문 확인, 전화 재확인, 계좌명의인 확인 – 이 세 가지 절차만 실천해도 피해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경계심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강력한 방패임을 잊지 말자.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
-
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흥행 대박의 역사를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천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 규모는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창작소 등의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
-
구미시, 현안 해결 위한 중앙부처 방문, 발품행정 이어가
- [구미=이화조 기자] 구미시는 10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 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현안 해결를 위한 적극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의 연장선으로,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구미시의 핵심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정 부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하여 8개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구미시는 이번 면담에서 각 부처 국·과장을 만나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적 당위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동구미역」신설[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신공항 철도」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산업화박물관)」 건립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도시 기준완화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구미시 창업거점스타트업 필드 구축 등으로, 지역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부시장은“구미의 미래 성장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미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현안 해결형 소통행정’을 시정의 핵심기조로 삼고, 새 정부의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 현안 해결 위한 중앙부처 방문, 발품행정 이어가
-
-
농어촌公 구미김천지사, 농촌일손돕기 행복충전활동 전개
- [사회부=엄재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나창식)는 지난달 29일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복충전활동은 구미김천지사 27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며 영농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 이밖에도 구미김천지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복지시설 기부, 저수지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농어촌公 구미김천지사, 농촌일손돕기 행복충전활동 전개
-
-
구미경찰서, 다가구 주택 차명 매입한 일당 56명 검거
-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2월 7일 구미시청으로부터 구미시 일대 다가구 건물 차명 매입 수사의뢰를 받고 지인 등 명의로 다수 다가구 건물을 매입한 명의신탁자 A씨와 명의수탁자 55명을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검거해 송치(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A씨 등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명의수탁자 55명 명의로 구미시 일대 다가구건물 61채를 매입하고 ‘건물 담보 대출 → 리모델링 공사 → 임대차 계약 → 건물 매도’의 수법으로 범행하고, 위 매입 건물에서 20억 상당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태를 야기한 A를비롯 해 갭투자자, 공인중개사의 전세 사기 혐의도 수사 중이라고밝혔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자산이 가구 자산에 큰 부분을 차지해 범죄 피해가 극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전 ▲ 근저당권, 임차권 등기 ▲ 융자와 선순위 보증금 현황 ▲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 전입세대 및 확정일자 등 확인을 당부했다. 유오재 서장은 “앞으로도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부동산 관련 범죄에 적극·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구미경찰서, 다가구 주택 차명 매입한 일당 56명 검거
-
-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 호응 속 또다시 완판
- [구미=김봉국 기자] 구미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한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추가 모집이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산 조기 소진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구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도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11월 6일 접수 종료가 불가피하다. 시는 올해 2,500여 명의 청년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비정규직 청년, 대학생 등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0만 원씩,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미시는 내년에도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조기 마감은 청년 주거 지원의 실질적 수요가 크다는 증거”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 호응 속 또다시 완판
-
-
구미역에 생기는 청춘정거장, '구미영스퀘어' 7일 개소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7일 구미역 상업동 1·2층에 조성된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구미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단체,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구미영스퀘어’는 청년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배우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전시공간) △커뮤니티계단(휴게공간), 2층에는 △공유오피스가 마련되어 청년의 일상과 꿈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구미IN지원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사업을 운영해 새로운 구미 시민의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홀(웨딩홀), 셀프 스튜디오, 파우더룸으로 구성되어 스몰웨딩은 물론 결혼 관련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청년 대상 ‘결혼문화 원데이 클래스’와 ‘스몰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준비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공유오피스는 청년VIP 카드 앱 인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로비(휴식·네트워킹)와 스터디존(공부·자기개발)으로 나뉘어 있다. 8개 창업공간과 공유회의실도 갖추고 있어 입주 심사를 통해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정보 제공과 굿즈 판매를 추진하고, ‘팝업공간’은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추후 다양한 주제의 팝업전시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상권과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이어간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영스퀘어를 청년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정착 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도시가 지속가능하다”며 “구미영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역에 생기는 청춘정거장, '구미영스퀘어' 7일 개소
실시간 구미 기사
-
-
2025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 (수업편) 중등 교원 연수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구미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직무 연수(평가편, 수업편)를 기획하고 지난 14일(토) ‘수업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깊이 있는 학습을 이끄는 핵심 질문 설계’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평가 연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 주도 탐구와 과정 중심 평가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연수에서는 ▲학습을 구조화하는 핵심 질문 만들기,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사례 공유,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 활동 정리법, ▲Google Classroom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수업-기록-평가 연계 전략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교사들은 직접 수업 흐름을 설계하고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학습 결과를 정리하는 실습을 통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설계 능력,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수업-평가 일체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단원 속에 질문을 중심에 두는 수업 설계가 매우 인상 깊었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피드백하는 방법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며 “이런 연수가 정기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핵심 질문을 설계하고, 디지털 도구 활용과 연계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2025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 (수업편) 중등 교원 연수
-
-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민·관·학 맞손
-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7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미시(선산보건소·옥성면), 경운대학교, 옥성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옥성면은 총인구 1천596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52.1%에 달하고, 우울감 경험률(20.2%)과 주관적 건강인지율(23.1%) 등 주요 건강지표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 옥성면을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력검사 기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건강환경시설 조성 △인지건강 활동 강화 등 주민 주도형 건강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은주 선산보건소장, 정기배 옥성부면장, 서병도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장택상 옥성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옥성면 건강마을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 대상 정기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 요구를 반영해 건강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건강동아리·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행정, 전문성, 주민 실천의 세 축을 바탕으로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종료된 도개면 건강마을의 10년 운영 성과를 모델로 삼아, 옥성면이 지속 가능한 건강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건강마을은 옥성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 뉴스
- 사회
- 위생/의료
-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본격화… 민·관·학 맞손
-
-
사회공헌으로 빛난 이들, 구미시가 찾습니다
-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3회 구미시 사회공헌장’ 후보자 추천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추천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하거나 활동기반을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로서 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우다. 추천은 본인 신청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대표, 복지시설장, 사회공헌 관련 기관·단체 대표, 구미시 소속기관의 장(실과소장, 읍면동장 포함), 또는 시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추천서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5일(화) 18시까지 구미시 복지정책과(054-480-5122)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9월 열리는 ‘구미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구미시 사회공헌장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1회 수상자로는 유영상 바른유병원장(개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기업)이, 2회는 법등 도리사(개인), LG경북협의회(기업)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나눔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사회공헌으로 빛난 이들, 구미시가 찾습니다
-
-
외지인도 반한 '낭만이 깊어가는 구미야시장', 20만 명 발길 이끌어
- [여성가족부=권길자 기자]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5회에 걸쳐 운영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총 20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새마을중앙시장(8회)과 인동시장(7회)에서 열린 이번 야시장은 먹거리,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KT 모바일 데이터 추산 판매 셀러들의 총 매출은 2억 5천만 원을 넘어섰고, 야시장 개최를 통한 지역 상권의 활력 제고와 도심형 문화공간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별로는 새마을중앙시장 10만 4천여 명, 인동시장 1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28%가 외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나, 대경선 개통과 함께 구미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 수요 유입 효과를 뚜렷하게 입증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 매대(21개), 프리마켓(10개) 외에도 공연, 포토존, 체험부스, 레트로사진관, EDM DJ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전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에 인동시장 야시장에서 진행된 EDM파티는 외국인 선수단 및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야시장 콘텐츠의 다양성과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먹거리 부스에는 구미대표맛집, K-푸드, 할랄푸드 등으로 구성된 메뉴가 제공돼 야시장 개장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셀러와 방문객 모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대학교 교수진의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과 가격을 사전 검토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음식에 반한 외국인 선수가 셀러와 기념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프리마켓 체험존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또한 클래식, 성악, 마술, 마임, 시니어패션쇼, 나도 가수왕, 번개경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때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야시장은 구미 대표 야간 명소로써의 역할도 담당했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컨셉에 맞춰 제작된 대형 보름달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매일 밤 야시장을 비추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트러스 무대 조명, 아치형 조형물, 아케이드 무지개 조명, 스트링 조명 등 방문객들이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평소 전통시장 방문이 적은 20~30대 젊은 층도 야시장을 배경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야시장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김장호 시장은 “대경선 개통과 연계한 낭만야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 추진하면서 외국 선수들에게 한국의 야시장 문화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권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 뉴스
- 문화/여성
- 지역축제/행사
-
외지인도 반한 '낭만이 깊어가는 구미야시장', 20만 명 발길 이끌어
-
-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북FTA통상진흥센터,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 개최
-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통상환경 대응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6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설명회)·로비(상담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 전략,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 이스라엘·이란 등 중동 정세 관련 통상 이슈 등 폭넓은 최신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기업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부스에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를 비롯해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구미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에 밀착형 전문 상담(통관·특허·무역보험·보증·애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또는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경북FTA통상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4일(화)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북FTA통상진흥센터,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 개최
-
-
구미시의회 윤리특위, 공무원 폭행 시의원 '제명' 의결
-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서창국 기자]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에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안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윤리특위의 제명 의결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안 시의원은 물의를 빚은 뒤 탈당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3일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의전 배려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의회 공무원 A 씨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페이스북에 "경솔한 언행을 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었으나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구미시 공무원노조가 안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날 안 의원의 '제명'과 '향후 공천 영구 배제'를 촉구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
-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구미시의회 윤리특위, 공무원 폭행 시의원 '제명' 의결
-
-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 공무원을 폭행한 안주찬 시의원은 시민과 법 앞에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이것은 단순 폭행이 아닌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죄다 - [구미=이광희 기자]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구미시민 여러분, 저희는 오늘,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이름으로 심각한 사안 하나를 고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5월 23일, 구미시 공식 행사장에서, 한 시의원이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수행중이던 공무원의 뺨을 내리치는 충격적인 폭행을 자행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구미시의 현실입니다. 시민 앞에서, 언론 앞에서, 경찰 앞에서, 시의원이 공무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행위는 단순한 충동이나 우발적 실수가 아닙니다. 권력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물리적인 지배이자,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른 오만함이며,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자, 형법 제136조에 따라 처벌되는 공무집행방해죄입니다. 우리는 오늘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합니다. 하나.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의원직에서 사퇴하라 하나. 구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안주찬 시의원을 제명하라 하나. 소속 정당은 안주찬 시의원을 향후 공천에서 영구히 배제하라 하나. 구미시와 시의회는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즉각 마련하라 하나. 수사기관은 공무집행방해죄로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라 우리는 단호히 말합니다. 공무원을 때린 안주찬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가 아닙니다. 그가 남아있는 한, 구미시의회는 폭력을 눈감아 주는 조직일 뿐입니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법적 처벌과 사퇴·제명 등 정치적 책임이 실현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폭력은 죄입니다. 공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사건 축소나 무마 시도, 그 어떤 외압에도 단호히 맞설 것임을 이 자리에서 엄중히 선언합니다. 2025년 6월 09일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일동
-
-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폭행을 저지른 안주찬 시의원은 피해자와 시민 앞에 공개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
-
구미시,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2년 근무하면 200만 지급
- [경제부=최동석 기자] 구미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인력 안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안정 확보를 위해 추진하며,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이면서,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간 월 급여의 평균이 최저임금(2,096,270원)이상 기준중위소득 180%(4,305,623원)이고, 청년내일채움공제, 경북 청년애꿈 수당,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지원금을 수령한 자는 제외된다. 근속장려금 지급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최초 선발 시 100만 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속근무 및 구미시 주민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추가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구미시, 청년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2년 근무하면 200만 지급
-
-
구미시, 직업계고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본격화
- [구미산단=김영수 기자] 구미시가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인 ‘지‧산‧학 희망더하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미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정식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기 참여자는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의 1차 전형을 통과해 6월 4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교육 수료 후 6월 중순부터는 3개월간의 현장실습이 이어지며, 오는 9월 정식 채용 절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구미시는 총 40명의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기를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참여 기업과의 매칭 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일한 방식으로 직무교육-현장실습-채용의 단계를 밟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지자체-기업-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현장경험과 취업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청년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직무교육과 현장경험, 정식 채용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구미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시, 직업계고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 본격화
-
-
구미경찰서, 무인점포 범죄 예방 위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 [구미=서창국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동욱)는지난 2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의 일환으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기물파손 등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민간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으며, 간담회에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특별방범기간 동안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강화, CCTV 사각지대 점검, 점포 운영자 대상 ‘자동음성안내기’배부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무인점포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민·경 협력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충분히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앞으로도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회장 김춘희)는 “회원들의 무인점포 운영에 있어 범죄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 이후에도 소상공인의 범죄피해예방 확보를 위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
- 뉴스
- 행정
- 행정
-
구미경찰서, 무인점포 범죄 예방 위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