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 일직면은 지난 731, 귀미리 신축가옥에서 산불피해 주택 복구 1호 세대 입주식을 개최하고, 피해 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일직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박석환(82) 어르신의 신축 주택 입주를 기념하는 자리로, 권기창 안동시장, 인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박석환 어르신의 주택은 3대가 함께 살아온 삶의 터전이자 오랜 세월 가족의 이야기가 깃든 공간이었다. 산불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새로 지어진 집이 다시금 기억과 희망을 품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박석환 어르신은 시와 이웃들 덕분에 이렇게 빠르게 우리 가족이 다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집을 마련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우리 집이 복구의 첫걸음이 돼, 산불 피해를 입은 다른 이웃들도 함께 힘을 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산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삶의 터전을 일군 박석환어르신께 축하를 전한다, “이번 입주가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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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주택 복구 1호 세대 입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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