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8(월)
 

지난 10월 20일 부산에서 열린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사진=연합뉴스

 

[경남=우현탁 기자] 박완수 경남지사가 3일 남해안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다며 부산·전남과 함께 2040년 세계엑스포 유치에 나설 의사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달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가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만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년 등록 엑스포 유치를 논의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가 남해안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며 3개 시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지사는 "1851년 세계 엑스포가 생기고 지금까지 열린 36차례 등록 엑스포 중에서 해양, 섬을 주제로 한 등록 엑스포가 없었다"며 "부산시가 2030년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지만, 3개 시도가 함께한다면 유치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1년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함께 가덕 신공항도 그 전후로 완공되는 등 남해안 접근성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지사는 정부가 지난 7월 국도 5호선 기점을 현 통영시에서 남해군으로 연장하는 형태로 섬 연결 해상국도 152㎞ 사업을 확정한 것을 상기시키며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2040 세계 엑스포를 유치하면 섬 연결 해상국도가 '엑스포대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미가 관세협상을 타결했지만, 철강 분야 50% 고율 관세가 여전히 부과된다며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계획에 맞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가 많은 경남에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이번 정기국회 기간에 남해안 발전 특별법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 통과도 강조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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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부산·전남과 2040 세계엑스포 유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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