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기공’
질환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센터화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지난 17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외래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구자근 국회의원과 김우락 구미경찰서장 등 각계 기관장을 비롯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법인산하 4개 병원장 등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외래관 건물은 연면적 9064.21㎡(증축 부분 6110.26㎡, 리모델링 부분 2953.95㎡) 규모의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으로 건축되며, 외래 진료 대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외래 진료센터를 수직적으로 집약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새 단장에 들어간다.
특히, 중증, 노인성 질환, 급성기 질환 등 구미 지역 질병군을 중심으로 층별 전문 질환센터를 구축하고 질환 중심의 원스톱(One-stop) 센터로 총 21개 임상 진료과가 총 13개의 특화된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연결브릿지를 설치해 본관과 외래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등 의료 환경을 개선해 환자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병원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2024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정일권 병원장은 “외래관 건립은 인간사랑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병원,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병원, 환자들에게 선택 받는 병원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1979년 문을 연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현재까지 지역 최초의 병원에서 지역 최고의 병원
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실하게 달려왔다. 주차장 증축공사, 스프링클러·CCTV·소화설비 설치, 재활치료실· 인공신장실 확장,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 확대 등 내원객에게 편리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나아갈 100년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