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건축학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국토교통부 사업, 건축교육 지원 프로그램, 전국 5개 대학 선정, ‘건축설계 실무연수’ 부문서 2022, 2023년 연속 선정
구미=최동석 기자/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건축학부(학부장 강준경)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축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건축 교류 활동을 비롯해 건축설계 실무연수를 통해 최신 설계 기법 및 건축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오공대 건축학부는 2개 사업 유형(△건축설계 실무연수 △건축 교류활동) 가운데 ‘건축설계 실무연수’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수 수행에 필요한 체제비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설계사무소 및 연구기관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올해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국 5개 대학이다.
금오공대 건축학부는 지난 사업으로 14명의 학생들이 국내 설계사무소 실무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국내 2명, 국외 1명이 실무연수 중에 있다. 특히 건축학부 4학년 안윤겸 학생은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SK+I Architecture에서 5개월째 국외 실무연수 중이며, 올해 사업에 재선정됨으로써 2023학년도 2학기와 겨울 방학을 통해 10명의 건축학부 학생들이 사업혜택을 받게 됐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승엽 교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국내·외 실무연수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건축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오공대 건축학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플랫폼 사업 참여 및 구미시 도시재생센터와의 협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