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가 경북도저출생과의 전쟁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과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는 저 출생과의 전쟁 선포 및 기본구상을 발표했고 지난 7일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기 위한 72개 세부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지며 유례없는 속도전을 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경북도 정책 방향에 대응하고 저 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최초 도시가 되기 위해 8일 시청 대강당에서구미형 저 출생 대책 중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형 저 출생 대책 기본구상 발표와 완전돌봄, 안심주거, 조직문화 혁신, 의료 인프라 및 다자녀 우대4개 분야에서 발굴된 총사업비 763억 원 규모의 27건 세부과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집중 건의한다.

 

발굴한 핵심과제는 구미형 완전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산단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완전돌봄 특구 지정 및 클러스터 시범 조성, 구미형 아이키움빌리지 시범조성(권역별 6개소 설치),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구미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지원, 구미 신혼부부 스몰웨딩 채움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육아휴직 업무대행 동료 응원수당 지원,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이 10대 과제로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지역 전체 권역별 10분 거리 내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365·24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이 많은 도시인 만큼, 근로자들도 맘놓고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 선도사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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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권역별 10분 거리 내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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