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0(화)
 


 구미=김호숙 기자/ 구미시는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금오공대(총장 곽호상)-영남대(총장 최외출) 공동 주관글로컬대학 포럼 및 협약식에서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 30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개소 육성을 목표로 1개교당 5년간 국비 1천억 원을 투입하며,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육성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이다.

 

금오공대-영남대는 올 4월 최초의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 제시하며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이달 말까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금오공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관련부처에 글로컬대학 지정 지속적 건의하며, ‘금오공대-구미시-글로컬 혁신기업(K-star 200)’산학동맹 결연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지방 소멸을 막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이끌 핵심 정책으로 교육과 돌봄을 꼽고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 진로 진학센터 개소(2023.10), 생애 전 주기에 걸친 돌봄과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이라는 구미형 교육발전특구지정(2024.2)으로 미래 교육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구미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다.

 

김장호 시장은 금오공대-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며, 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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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초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 모델로 인재‘쑥쑥’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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