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 캠페인
180여 명의 군위군청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
군위=이해수 기자/‘ 군위군보건소는 대구시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위군청에서 대구시,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 지원단 등 8개의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180여 명의 군위군청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상담, 금연 홍보관, 미각 판정 및 영양상담, 정신건강 부스, 대사증후군 영양상담, 심폐소생술 홍보관,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주요한 원인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 질환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10년간 20대 고혈압 진료 인원이 1.8배, 당뇨병 진료 인원이 2.2배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위군보건소는 젊은 층이 다수 분포한 군위군청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일과 13일에는 의흥장과 군위장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가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군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젊은 층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