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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 시(市)부 종합 1위 쾌거
MVP 천재영 수영선수 [사회부=김호숙 기자] 경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하나로 모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체전 처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개최해 경북도민의 우정과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는 30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수들의 투혼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시(市)부 종합 순위는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안동시가 차지했으며 군(郡)부에서는 1위 예천군, 2위 칠곡군, 3위 울진군이 각각 영광의 자리에 올랐으며, 안동시는 개최지로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동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가 안동 시내를 밝히며 서막을 열었고 개회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축하 비행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 기간이 지역 내 벚꽃 개화 및 ‘2026 안동 벚꽃축제’ 기간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1위를 달성할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다시한번 1위 쾌거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도민과 구미시민들에 도약하는 구미시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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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동구미농협, 영농後 환경愛 사업 펼쳐
[사회부=이광희 기자]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 구미시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숙) 회원, 농협드림봉사단 등 30여 명은 지난 3월 26일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영농後 환경愛’」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동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동구미농협 김택동 조합장을 비롯하여 동구미농협 드림봉사단 회원들의 참여로 매년 이뤄진 가운데,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에서도 이승철 지부장과 농협중앙회 직원들, 구미시 관내 각농협 직원들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수거활동에서 수거된 영농폐비닐 4,120kg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농가주부모임 김영숙 회장은 “영농폐비닐 수거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폐비닐을 재활용하는 활동입니다.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구미시농가주부모임이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당부했다.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참여해주신 구미시농주모회원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불법 소각을 막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이승철 지부장은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폐비닐 수거에 앞장서 참여해주신 구미시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각 농협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구미시지부가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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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실시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월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 시술, 개인별 건강상담, 한의약 체조 프로그램, 보건소 타부서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 유지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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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앞바다서 소형 어선 전복…60대 선장 구조
[울산=김인곤 기자] 24일 오전 10시 54분께 울산시 북구 어물항 인근 해상에서 0.89t 연안자망어선 A호가 전복됐다. 선장인 60대 B씨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 주변을 조사해 해양 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A호를 어물항으로 인양했다. 해경은 입항 중 미역 양식 줄에 걸려 선체가 서서히 기울었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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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고용안정 자문위원 위촉…"생존 위해 변화 필요"
[울산=김인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8기 외부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영일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이종철 현대자 노조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공동 추천 형식으로 위촉된 '8기 외부자문위원회'는 각자 전문 영역에서 연구해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7기에서 연임된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원장, 김광식 울산시 민생노동특보, 정동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새롭게 선임된 이원희 하이에이치알 노무법인 책임노무사,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 등 5명이다. 이날 최 부사장은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유례없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사와 자문위원들이 현장 변화를 선도한다면 회사 발전과 직원 고용안정을 모색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객관적인 외부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2019년부터 외부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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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지정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아포읍 2개소, 대광동 1개소, 성내동 1개소로, ▲미조리 ▲포석정 ▲CU 김천대광점 ▲굿모닝보청기 김천난청센터다. 치매 안심 가맹점에 지정되면 치매에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나 보호자가 방문했을 때 적절한 도움을 주며 길을 잃고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보호 및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점주 및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대응 요령 및 사업을 안내하고 치매 파트너 교육도 모두 완료했다. 특히,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거주지 인근의 가맹점들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감시 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김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실종 예방 지문 등록, 조기 검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천시 치매안심센터(054-421-2894)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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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 시(市)부 종합 1위 쾌거
- MVP 천재영 수영선수 [사회부=김호숙 기자] 경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하나로 모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체전 처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으로 개최해 경북도민의 우정과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는 30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수들의 투혼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시(市)부 종합 순위는 1위 구미시, 2위 포항시, 3위 안동시가 차지했으며 군(郡)부에서는 1위 예천군, 2위 칠곡군, 3위 울진군이 각각 영광의 자리에 올랐으며, 안동시는 개최지로서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동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에서 채화된 성화가 안동 시내를 밝히며 서막을 열었고 개회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축하 비행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 기간이 지역 내 벚꽃 개화 및 ‘2026 안동 벚꽃축제’ 기간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1위를 달성할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다시한번 1위 쾌거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도민과 구미시민들에 도약하는 구미시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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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구미시, 시(市)부 종합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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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동구미농협, 영농後 환경愛 사업 펼쳐
- [사회부=이광희 기자]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승철)와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 구미시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숙) 회원, 농협드림봉사단 등 30여 명은 지난 3월 26일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영농後 환경愛’」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구미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동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동구미농협 김택동 조합장을 비롯하여 동구미농협 드림봉사단 회원들의 참여로 매년 이뤄진 가운데,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에서도 이승철 지부장과 농협중앙회 직원들, 구미시 관내 각농협 직원들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진행했다. 이번 수거활동에서 수거된 영농폐비닐 4,120kg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농가주부모임 김영숙 회장은 “영농폐비닐 수거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폐비닐을 재활용하는 활동입니다. 깨끗한 환경만들기에 구미시농가주부모임이 앞장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당부했다.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참여해주신 구미시농주모회원 및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불법 소각을 막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이승철 지부장은 “깨끗한 환경 보존을 위해 폐비닐 수거에 앞장서 참여해주신 구미시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각 농협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어려움을 덜어 드리기 위해 구미시지부가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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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동구미농협, 영농後 환경愛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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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실시
- [칠곡=이해수 기자] 칠곡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월부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 시술, 개인별 건강상담, 한의약 체조 프로그램, 보건소 타부서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 유지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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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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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앞바다서 소형 어선 전복…60대 선장 구조
- [울산=김인곤 기자] 24일 오전 10시 54분께 울산시 북구 어물항 인근 해상에서 0.89t 연안자망어선 A호가 전복됐다. 선장인 60대 B씨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 주변을 조사해 해양 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A호를 어물항으로 인양했다. 해경은 입항 중 미역 양식 줄에 걸려 선체가 서서히 기울었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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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앞바다서 소형 어선 전복…60대 선장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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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고용안정 자문위원 위촉…"생존 위해 변화 필요"
- [울산=김인원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8기 외부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영일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이종철 현대자 노조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공동 추천 형식으로 위촉된 '8기 외부자문위원회'는 각자 전문 영역에서 연구해온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7기에서 연임된 황기돈 나은내일연구원 원장, 김광식 울산시 민생노동특보, 정동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새롭게 선임된 이원희 하이에이치알 노무법인 책임노무사,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 등 5명이다. 이날 최 부사장은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유례없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노사와 자문위원들이 현장 변화를 선도한다면 회사 발전과 직원 고용안정을 모색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자동차 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객관적인 외부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2019년부터 외부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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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고용안정 자문위원 위촉…"생존 위해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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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지정
-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신규 지정하여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아포읍 2개소, 대광동 1개소, 성내동 1개소로, ▲미조리 ▲포석정 ▲CU 김천대광점 ▲굿모닝보청기 김천난청센터다. 치매 안심 가맹점에 지정되면 치매에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나 보호자가 방문했을 때 적절한 도움을 주며 길을 잃고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보호 및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점주 및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에 대한 대응 요령 및 사업을 안내하고 치매 파트너 교육도 모두 완료했다. 특히,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거주지 인근의 가맹점들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감시 체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김천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실종 예방 지문 등록, 조기 검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천시 치매안심센터(054-421-2894)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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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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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 [위생 의료=이해수 기자] 김천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암 예방 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 향상률, 암 예방 홍보 실적, 지역별 우수사례 등 암 예방 관리 사업 전반에 걸친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됐으며, 2025년 국가암관리사업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보건의료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천시는 지속적인 암 검진 홍보를 통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암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유도하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집중해 왔다. 또한, ‘김천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차상위, 의료급여수급자)뿐만 아닌 건강보험가입자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확장해 이번 평가에서 지역 우수사례로서 인정받았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의료비 지원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한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암 관리 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암 관리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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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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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경무계장 경감 김상하
- [사회부=서창국 선임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축제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 당시, 운집한 인파를 관리하기 위해 투입된 막대한 경찰력을 두고 일각에서는 ‘과잉 배치’라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입장은 단호하다. "안전에 있어서 '적당히'란 없으며, 때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비만이 사고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는 기조다. 우리는 과거의 가슴 아픈 사례들을 통해 ‘설마’하는 방심이 얼마나 큰 비극으로 이어지는지 목격해 왔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변수가 많고, 한 번 흐름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따라서 경찰이 사전에 동선을 세밀하게 분리하고, 예상치를 웃도는 경비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러한 안전 우선 원칙은 이제 전국 각지의 봄맞이 행사로 이어진다. 특히 우리 경상북도는 매년 이 시기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경북 경찰은 올해도 이러한 도내 주요 행사 현장에서 '과잉'이라 느껴질 정도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축제를 즐기러 온 도민과 관광객들이 웃으며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안전은 공기나 물과 같아서 사고가 없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잊기 쉽다. 경찰의 철저한 통제와 배치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든든한 방어벽임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안전에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 없다."2026년의 봄, 경북의 산하를 수놓는 축제들이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우리 경찰은 오늘도 현장에서 '기분 좋은 과잉'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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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경무계장 경감 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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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수자원공사, '가뭄' 욕지도에 먹는물 2천600병 전달
- [경남=우현탁 기자] 경남 통영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지사는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간 욕지도에 먹는물(1.8ℓ) 2천600병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에도 먹는물 2천400병을 욕지도 주민에게 나눠줬다. 1천900여명이 사는 욕지도는 통영항에서 30㎞ 이상 떨어져 육지에서 상수관 연결이 어렵다. 대신, 저수량 18만t 규모 욕지도 식수댐(저수지)을 활용해 주민에게 물을 공급한다. 겨울 가뭄으로 지난 1월 말, 욕지도 식수댐 저수율이 36.8%까지 떨어지자 시는 지하 관정으로 퍼 올린 지하수를 식수댐에 보내는 1단계 비상 급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 10일 기준 저수율은 32.1%까지 내려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 시설 비상 연계 관로를 설치하고, 민간 급수선을 투입하는 등 식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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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수자원공사, '가뭄' 욕지도에 먹는물 2천600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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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화문 BTS컴백 안전관리 총력…인파 위기경보 발령
- [사회부=김인원 기자] 정부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BTS 컴백 행사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BTS의 컴백행사에는 국내외 티켓을 받은 관람객 2만2천여명을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할 예정이다. 위기경보는 21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적용된다. 행안부와 경찰은 상황관리반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행사 전후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민·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한다. 윤 장관도 행사 전 현장을 방문해 인파 밀집 위험이 큰 지점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인파 밀집 지점에는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도 파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 안전 자문과 무대시설·객석 점검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는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와 치안 확보, 대테러 활동을 담당하고 소방은 구조·구급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화장실 설치와 외국인 안내 등 편의 지원과 함께 불법 노점과 주정차 단속 등 현장 질서 관리에도 나선다. 정부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향후 예정된 BTS 월드투어 공연(4월 경기 고양, 6월 부산)에도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행사를 즐기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K-컬처 위상에 걸맞은 'K-안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행사 현장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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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화문 BTS컴백 안전관리 총력…인파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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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하도급업체 91% 노동·산업안전 법위반…3곳 사법처리
- 사진=연합뉴스 사회부=김영수 기자] 최근 건설 현장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문제가 되는 가운데 부산 수영구의 한 공사현장에 작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내용으로 하는 펼침막이 내걸려 있다. 종합건설업체와 이들 현장을 시공하는 하도급 업체 69곳 중 63곳에서 임금 체불, 불법하도급 등 각종 법 위반 297건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8월 임금체불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종합건설업체 10곳의 현장에 대해 노동과 산업안전 근로감독을 합동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와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원 이상 주요 현장 20곳의 하도급 업체 등 총 69개 업체에서 실시됐다. 감독 결과 91%인 63개소에서 임금체불, 임금 직접 지불 위반, 불법하도급, 산업 안전·보건조치 위반 등 297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는 25곳(중복)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돼 2개 사업장은 사법 처리하고, 24개 사업장에는 과태료 1억1천752만원을 부과했다. 구체적으로 ▲ 굴착기에 달기구(훅 해지장치) 미부착 ▲ 크레인으로 화물 인양 중 근로자의 출입 통제 미실시 ▲ 차량계 건설기계에 대한 유도자 미배치 등의 필수적인 안전조치 위반은 사법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부적정 ▲ 관리책임자·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안전보건 관리 위반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감독에서는 총 34개소에서 1천357명의 임금 38억7천만원이 체불된 것 또한 확인됐다. 근로자 3분의 1 이상이 임금 체불을 겪었을 정도로 다수·고액 체불이 발생한 업체 1곳은 처벌할 예정이다. 그 외 26개소의 1천4명에 대한 체불액 33억3천만원은 감독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도해 즉시 청산했고, 7개소 3억2천만원의 체불은 청산 지도 후 시정 중이다. 7곳의 전문건설업체는 근로자의 신용불량 등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아 이 또한 시정 조치했다. 이번 감독에서는 무자격자에게 일괄 하도급을 맡긴 불법하도급도 1건 적발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이 외에도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현재 국토부와 함께 건설업의 불법하도급을 비롯해 임금체불, 산업안전 등을 집중적으로 감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동 감독을 정례화하는 등 부처 간 협업해 건설업의 임금체불과 산업재해만큼만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마음으로 위법 사항은 이유를 불문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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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하도급업체 91% 노동·산업안전 법위반…3곳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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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명호면 야산 실화 추정 불…0.2㏊ 타고 1명 화상
- 사진=연합뉴스 [안동=천병기 기자] 11일 오후 4시 13분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2㏊를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5시 56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9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팔 등에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 남성이 벌초를 하던 중 실수로 불이 났고 스스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진화 작업에 투입했고 봉화군청 공무원들도 힘을 보탰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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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명호면 야산 실화 추정 불…0.2㏊ 타고 1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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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철강 제조공장서 60대 근로자 사망…경찰 조사
- 사진=연합뉴스 [경남=우현탁 기자] 경남 의령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이 공장에서 레일을 이용해 철제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공장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닥에 깔린 레일 설비에 불상의 이유로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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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할퀴고 간 청송 주왕산…"등산객 방문 문제없다"
-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주왕산이 산불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만 알려져서 걱정입니다. 주요 등산로로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많이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3월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은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의 일부 영역까지 화마를 뻗쳤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국립공원이 산불에 훼손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파장도 컸다. 국립공원 인근 상인들은 산불 이후 등산객이 크게 줄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탐방코스가 시작되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부터 천년고찰 대전사로 발길을 옮기는 내내 울창한 산림이 눈에 들어왔다. 녹색 옷을 입고 빽빽하게 채워진 나무들과 거대한 암벽의 모습에서 산불 피해 흔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본격적인 등반 코스 진입에 앞서 만나게 되는 대전사는 산불 확산 당시 초긴장 상태에 놓였던 곳이다. 사찰 뒤편 산등성이까지 불길이 번지자 조선 후기 불화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 등 문화재들을 반출하는 백척간두의 위기까지 치닫기도 했다.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으면서 이 일대 등산로도 별다른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 이날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와 주봉으로 가는 등산로를 1시간가량 걷는 동안 녹색 산림이 뜨거운 해를 가려줬다. 산림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마친 듯 울창했다. 몇몇 등산객들은 용추협곡 절경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계곡물을 바라보며 땀을 식히기도 했다. 국립공원 측이 지난 산불 이후 방문객 수 집계 장소를 변경하면서 올해 6∼8월 방문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7만여명 늘었다. 대전사를 거쳐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집계하다 대전사만 방문해도 집계에 포함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인들이 설명하는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15년째 국립공원에서 식당을 하는 정모(70대) 씨는 "달기폭포 부근 말고는 등반하는 데 지장이 없는데 마치 주왕산 전체가 산불 피해를 본 것처럼 알려져 피해가 크다"고 말했다. 정씨는 "당장 여름 휴가철 매출이 평년 대비 60%는 감소한 것 같다"며 "절만 들리는 것과 산행을 하고 가는 것은 다르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상인 황모 씨는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북적이는데 요즘은 조용하다"며 "일반 등산객들이 등반하기엔 문제가 없으니 가을철에는 많이 찾아와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측은 현재 가메봉 코스, 주왕산계곡 코스, 주봉코스, 절골코스, 갓바위코스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절골분소∼가메봉 사거리 구간(5.7km)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호 등을 위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는 달기폭포 인근인 장군봉∼금은광이코스와 월외코스가 피해를 보았다. 이 구간들은 낙석과 산사태 위험 등으로 출입이 통제됐다. 전체 산림 피해 면적은 3천260㏊에 이른다. 달기폭포 인근으로 이동하자 산불의 흔적이 여전히 선명했다. 불에 타 죽은 나무들로 산림 전체가 흑색으로 변한 채 남겨졌다. 국립공원 측은 응급조치로 사방시설과 낙석방지책 등을 설치했다. 산림 복원은 산림청, 청송군 등과 자연 복원, 긴급벌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탐방로를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산불 피해 구역에는 응급 복구를 마쳤으며 생태계 피해 및 위험도 정밀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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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할퀴고 간 청송 주왕산…"등산객 방문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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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동반자 등 '살해후 자살' 8년간 416명…동반자살 1천519명
-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회부=정화순 기자] 8년간 400명이 넘는 사람이 자녀나 동반자 등 타인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다른 사람과 동반 자살한 사람은 1천500명여명에 달했다. 이진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말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입법과 정책'에 실린 '관련 법제 개선을 위한 동반자살과 살해 후 자살의 비교·분석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이 한국생명존중재단의 '경찰 수사 기록을 통한 자살 사망자 전수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3∼2020년 8년간 자살 사망자 10만7천995명 가운데 타인을 살해한 후 자살한 사람은 416명, 타인과 동반자살한 사람은 1천519명이었다. 이 연구위원은 "동반자살이 합의에 따라 발생하는 집단 자살이라면 살해 후 자살은 살해라는 심각한 대인관계 폭력 행위와 자살의 두 행위가 결합한 형태이므로 둘은 완전히 다른 자살 유형으로 구분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살해 후 자살을 동반자살 안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두 자살 유형을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반자살과 살해 후 자살은 그 과정도, 결과도, 처벌도 다르므로 정책적 대응 역시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와의 관계에 따라 '살해 후 자살' 사망자의 유형을 나눠 보면, 배우자나 애인 등 동반자를 죽인 경우가 3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녀(33.7%), 배우자나 자녀 이외의 가족(11.3%), 지인 등 가족 이외(10.3재%), 둘 이상의 피해자를 살해한 경우(8.17%) 등의 순이었다.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는 있지만, 지난 6월 진도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했다 혼자 살아남은 4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되는 등 부모가 자녀의 생명을 마음대로 앗아가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동반자살 사망자는 지인이나 자살을 목적으로 알게 된 사람 등 '가족 외'(48.0%)의 인물과 세상을 등진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동반자(31.9%), 가족(7.0%), 자녀(5.3%), 둘 이상의 사람과 함께 자살을 시도한 경우(2.6%) 등의 순이었다. 자살의 주요 원인을 보면 살해 후 자살은 가족관계 문제(34.4%), 경제 문제(20.7%), 대인관계 문제(17.3%), 정신건강 문제(16.6%), 신체 건강 문제(2.9%) 등의 순이었다. 동반자살은 경제(33.0%), 정신건강(24.2%), 가족관계(10.3%), 신체 건강(9.9%), 대인관계(5.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살해 후 자살 사망자의 성별은 남성 73.1%, 여성 26.9%, 동반자살 사망자의 성별은 남성 57.9%, 여성 42.0%로 각각 남성이 더 많았다. 특히 동반자를 살해하고 자살한 사람과 2명 이상을 살해하고 자살한 사람은 남성의 비율이 각각 93.4%, 88.2%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녀를 살해한 후 자살한 사람은 여성(61.4%)이 남성(38.6%)보다 많았고, 자녀와 동반자살한 사람도 여성(85.0%)이 더 많았다. 살해 후 자살 사망자의 8.9%, 동반자살 사망자의 19.4%는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던 걸로 조사됐다. 정신과 질환 진단 비율은 살해 후 자살 사망자 21.9%, 동반자살 사망자 22.8%로 비슷했다. 이 연구위원은 "동반자살과 살해 후 자살 내에서도 피해자가 누군가에 따라 특성이 달라지므로 각기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동반자 살해 후 자살의 경우 평균 연령이 높아 간병 살인이 의심되고 자녀 살해 후 자살 사망자는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동학대와도 연결해 생각해야 한다"며 "동반자살은 경제 문제뿐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 비율이 높아 보건·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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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동반자 등 '살해후 자살' 8년간 416명…동반자살 1천5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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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쓴 美구금일지…B1비자 근로자에 "노스코리아" 조롱도
- 분노로 쓴 美구금일지…B1비자 근로자에 "노스코리아" 조롱도 송고2025-09-14 08:35 송고 2025년09월14일 08시35분 세 줄 요약 이동환기자구독 박영서기자구독 김준태기자구독 구금 초반 72인실 몰아넣어…"곰팡이 핀 침대·물에선 냄새 나" 합법적 B1 비자 출장에도 체포…美 당국 "왜 잡힌지 나도 몰라" 이미지 확대 수갑과 쇠사슬 찬 근로자들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영서 이동환 김준태 기자 =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7일간 구금된 근로자들에게 '인권'은 실종된 단어였다. 14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한 근로자 A씨의 '구금일지'에는 참혹했던 당시 구금시설 환경과 인권 침해 상황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 A씨는 합법적인 B1 비자(출장 등에 활용되는 단기 상용 비자)로 입국했다. 두 달간 업무 미팅 및 교육을 위한 출장 도중 케이블타이에 손목이 묶인 채 체포됐다. 이미지 확대 A씨가 작성한 '구금일지'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설명도 없이 체포영장 서류 작성…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4일 오전 10시께 들이닥쳤다. 그들은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한 근로자들을 1차로 몸수색했다. A씨는 신분증과 여권도 못 챙겼다. ICE 요원들은 오후 1시 20분 외국인 체포 영장(warrant arrest for alien) 관련 서류를 나눠주며 빈칸을 채우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에 대한 설명도, '미란다 원칙' 고지도 없었다. 고압적 분위기 탓에 한줄 한줄 영어를 해석해가며 서류를 작성할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한다. A씨는 "근로자들은 이 종이를 작성하면 풀려나는 줄 알고 종이를 제출했다"며 서류 제출 후 손목에는 빨간 팔찌를 채웠다고 당시 상황을 기록했다. 이후 요원들은 서류를 제출한 근로자들의 짐을 뺏기 시작했다. 양파망 같이 생긴 가방에 휴대전화 등 짐을 넣으라고 강요했다. 심각한 분위기를 눈치챈 A씨는 짐 가방 사이에 있던 휴대전화를 몰래 켠 뒤 가족과 회사에 '연락이 안 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다시 껐다. A씨는 9시간 넘게 대기하다 손목에 케이블타이가 바짝 채워진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먼저 간 사람들은 쇠사슬로 허리, 다리, 손목까지 채워진 채 이동했다. 호송차 내부에는 변기가 있었고 지린내가 진동했다. 에어컨도 켜주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외국인 체포 영장의 뒷장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구금 초반 72인실 몰아넣어…"곰팡이 핀 침대, 물에선 냄새 나"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근로자들은 구금 초반에 72인실 임시 시설에 몰아넣어졌다. 1번부터 5번 방까지 있었고 구금자들은 방을 옮겨 다녔다. 늘어선 이층 침대와 함께 공용으로 쓰는 변기 4개, 소변기 2개가 있었다. 시계도 없고 바깥도 볼 수 없었다. 침대 매트에는 곰팡이가 펴있었다. 발 디딜 틈 없는 공간에서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다. 변기 옆에는 겨우 하체를 덮는 천만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생리 현상을 참으며 버텼다. A씨는 "생필품, 수건도 지급 못 받은 채 잠이 들었다"며 "지인이 수건을 하나 줘서 수건을 덮고 잠이 들었다"고 적었다. 임시 공간이 너무 추워 근로자들은 수건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 일부는 전자레인지에 수건을 돌려 몸을 녹였다. 제공된 물에서는 냄새가 났다고 한다. 이후에는 치약, 칫솔, 담요, 데오드란트 등이 제공됐다. A씨는 4일차에 입소 절차가 끝난 뒤 2인 1실 방을 배정받았다. 구금자 규모가 워낙 커 관련 절차가 늦어진 경우에는 72인실에만 머문 사람도 있었다. 펜과 종이는 제공되지 않았다. A씨는 구금 4일차 서류 작성을 하던 때 몰래 종이와 펜을 챙겨 구금 일지를 적기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작성을 요구한 '자발적 출국 서류' [근로자 A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나는 B-1인데 왜 잡힌건가" 묻자 요원들 "나도 모른다" 겨우 버텨가던 구금 3일차 6일. 비로소 ICE의 인터뷰가 시작됐다. 먼저 ICE 요원들은 '자발적 출국 서류'를 나눠준 뒤 서명하라고 했다. 상당수 구금자는 '불법'이란 단어로 채워진 서류에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일단 서명했다. 오랜 시간 대기하던 A씨는 3일 만에 처음으로 바깥 공기를 마시면서 인터뷰 장소로 이동했다. 양손 지문을 찍은 뒤 ICE 요원 2명이 A씨 서류를 살펴봤다. 이들의 첫 질문은 '무슨 일을 했느냐'였다. A씨는 업무 미팅 및 교육을 위한 출장을 왔다고 답변했다. 이후 별다른 질문이 없던 요원은 '사우스 코리아'(South Korea·남한)인지를 물었고 A씨는 맞는다고 답변했다. 이를 들은 직원들은 웃는 표정으로 대화하며 '노스 코리아'(North Korea·북한), '로켓맨'(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 붙인 별명) 등을 언급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나를 가지고 농담·장난을 하는 것 같아 열 받았지만, 혹여나 서류에서 무엇인가 잘못될까 봐 참았다"고 일지에 기록했다. 인터뷰 말미에 A씨는 "나는 적법한 B-1 절차로 들어왔고 그 목적에 맞는 행위를 했는데 왜 잡혀 온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나도 모르겠고 위에 사람들은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요원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일부 요원들은 다른 구금자에게 ICE의 잘못을 인정하는 발언도 했다고 한다. 이미지 확대 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 석방된 구금 한국 근로자들 (포크스턴[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오며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와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9.11 mon@yna.co.kr ◇ 총영사관측 "무조건 사인하라…분쟁하면 못나가" 구금 4일차인 7일. 총영사관 및 외교부 직원 4명이 구금자들을 만났다. 총영사관 측에서는 "다들 집에 먼저 돌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여기서 사인하라는 것에 무조건 사인하라"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또 분쟁이 생기면 최소 4개월에서 수년간 구금 상태를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사인하면 강제 출국당해 비자는 취소되고, 전세기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사실을 안내했다고 한다. A씨는 그날 밤 11시께 4일 만에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다. 죄수복으로 처음 옷을 갈아입고 키, 몸무게, 혈압 등 메디컬 체크를 받았다. 새벽 3시께 A씨는 2인 1실 방을 배정받았다. 해당 건물은 방이 50개가 있었고 방마다 변기와 책상 2층 침대가 있었다. 5일차인 8일에도 외교부 직원들이 구금자들을 만났다. A씨는 "B-1 비자로 들어온 게 왜 불법인지에 대해 파악이 안 된 것 같아 화가 났다"며 "자발적 출국 서류에 사인한 후에 우리를 무조건 보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느껴져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고 적었다. 그 뒤로는 별다른 정보 없이 대기가 이어졌다. 언제 나갈지 말이 없고 예정보다 석방이 미뤄지며 구금자들의 신경은 한껏 곤두선 상태였다. 결국 근로자들은 11일 새벽 1시께부터 애틀랜타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지옥 같던 구금 시설을 떠날 수 있었다. 근로자 330명(한국인 316명·외국인 14명)은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을 타고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께 고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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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쓴 美구금일지…B1비자 근로자에 "노스코리아" 조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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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골프장 살인' 피해 여성, 과거에도 폭행당해 112 신고
- 골프장에서 전처 살해 뒤 자해…응급처치 중인 구급대원들. 사진=연합뉴스 [거제=우현탁 기자] 지난 5일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남성 A씨에게 살해당한 여성은 생전에도 이 남성에게 폭행당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여성 B씨는 지난 7월 사실혼 관계였던 A씨에게 폭행당해 112에 신고했다. 당시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 중이었다.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B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A씨와 헤어진 뒤 따로 생활해 왔다. 하지만, 이후 악감정을 가진 A씨가 사건 당일 골프장 작업자인 것처럼 가장해 캐디로 일하던 B씨에게 다가가 되돌릴 수 없는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사건 당일에도 스마트워치를 갖고 있었지만, 근무 여건상 사물함에 보관해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건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A씨는 범행 후 자해해 당일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아직 피의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는 뚜렷하게 나온 것은 없다. 다만, B씨가 A씨와 헤어진 뒤 A씨 연락을 피해 왔던 점 등에 비춰 남녀 관계 사이로 인한 범행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피의자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5분께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B씨를 살해한 뒤 자해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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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안산 부부 강도살인 피고인…"그 집에 간 적도 없어"
- 사진=연합뉴스 [사회부=정화순 기자] 24년 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3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그중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무죄를 주장했다. 9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5)씨의 강도살인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 일체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판장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그 집에 간 적도 없었다는 것이냐?"고 묻자, A씨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재판장은 다시 "그럼 공소사실에 있는 범행 일시 외에 다른 날에 그 집에 간 적이 있느냐"고 물었으나 A씨는 "없었다"고 했다. 변호인은 이후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의 여러 진술과 정황증거 등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 검사와 변호인의 주장이 엇갈림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2차 공판기일을 열어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A씨는 공범과 함께 2001년 9월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연립주택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한 뒤, 안방에서 자고 있던 B(당시 37)씨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부부에게 금품을 요구했으나 남편인 B씨가 저항하자 그를 20차례나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B씨의 부인(당시 33)에게도 큰 상처를 입히고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았으나 2015년 7월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강도살인죄의 공소시효가 없어지면서 수사가 재개됐다. 검찰과 경찰은 이전보다 진보한 유전자(DNA) 감정을 통해 2017년 특수강간을 저질러 징역 13년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를 '안산 부부 강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하고 법정에 세웠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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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조, 나흘간 부분파업…현대차 노조도 추가 파업 논의
- 사진=연합뉴스 [울산=김인곤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조가 3일 임협 난항으로 올해 7번째 부분 파업을 벌였다. 조합원들이 울산 본사 조선소에서 집회하는 모습. HD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추가 부분 파업에 나섰고, 현대차 노조도 추가 파업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9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10번째로 벌이는 것이다. 노조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7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다. HD현대중 노사는 지난 7월 18일 마련한 기본급 13만3천원(호봉승급분 3만5천원 포함) 인상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한 발짝도 교섭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HD현대중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이후 예상되는 직무 전환 배치 문제, 싱가포르 법인 설립 이후 전망되는 이익 배분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노사 간 쟁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생산 차질도 현실화하고 있다. 노조가 파업 기간 조선 건조 현장(야드) 도로에 오토바이를 수시로 배치하면서 조선 블록(선박 제작에 필요한 구조물) 이동과 기자재 이송 등이 때때로 막히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도 추가 파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3∼5일 2∼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으나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큰 진전이 없자 9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을 검토한다. 파업 여부와 수위는 이날 쟁대위에 앞서 열리는 노사 간 교섭에서 양측이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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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조, 나흘간 부분파업…현대차 노조도 추가 파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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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구미시 통합관제요원에 감사장 전달
- [사회부=서창국 선임기자]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최근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에게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11일과 28일 심야, CCTV 모니터링 중 화면 속 남성이 주차된 다수의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수상한 장면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제보를 바탕으로 범행을 시도하던 차량털이범을 현행범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이날 수상을 한 관제요원들은 “눈 앞에서 벌어지는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지지 않으려 늘 긴장 속에서 근무한다”며 “이번 사례처럼 시민 안전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동욱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에 전념하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치안 공백 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경찰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통합관제센터와의 현장대응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범죄예방 및 사건 대응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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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구미시 통합관제요원에 감사장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