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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감시원 · 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없는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임무, 산불진화 요령과 진화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실시했다. 산불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은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담당 근무지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휴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형철금수강산면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면의 산림자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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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달 23일 영천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림청에서 자치단체별로 마을주민 중심으로 불법 소각이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천리는 산림이 밀집돼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재관 영천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에 대해자긍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소각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으로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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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천,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안심시키고 실제 존재하는 기관명과 직함을 도용해 문서나 공문을 위조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 우두머리를 특정하는 것부터 검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검거하더라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량 주문 시 공문, 공문서 이메일(@go.kr)을 통해 공식 요청 여부를 확인하고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한다. 또한, 직접 담당자의 실명, 직위와 계약 진위 등을 관공서에 문의하고 입금 전 반드시 계좌명의인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 등 조처해야 한다. 이러한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문 확인, 전화 재확인, 계좌명의인 확인 – 이 세 가지 절차만 실천해도 피해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경계심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강력한 방패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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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캠핑,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 선사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다양한 플리마켓이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만끽했다. 특히 캠핑객들이 직접 준비한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오어 트릿’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함께 코스튬을 입고 캠핑장을 누비며 사탕을 받는 동안 즐거운 웃음과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불멍 시간을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누렸다. ◆ ‘미리 크리스마스’-따뜻한 감성과 깜짝 선물로 채운 겨울 캠핑 마지막 3회차(11.8.~9.)는 겨울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졌다.캠핑장에는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톤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스탬프 미션을완료한가족들에게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를 담은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성주가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통해 ‘캠핑 관광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에도관광객 유치를 위한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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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흥행 대박의 역사를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천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 규모는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창작소 등의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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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 사진=연합뉴스 [군위=최재영 기자] 대구 군위군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대구시에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지연 등으로 군민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또 통합신공항 예정지역 토지 보상 문제를 우선 해결해줄 것과 동군위IC∼효령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하기 위해)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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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감시원 · 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없는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임무, 산불진화 요령과 진화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실시했다. 산불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은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담당 근무지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휴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형철금수강산면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면의 산림자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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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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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달 23일 영천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림청에서 자치단체별로 마을주민 중심으로 불법 소각이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천리는 산림이 밀집돼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재관 영천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에 대해자긍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소각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으로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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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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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천,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안심시키고 실제 존재하는 기관명과 직함을 도용해 문서나 공문을 위조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 우두머리를 특정하는 것부터 검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검거하더라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량 주문 시 공문, 공문서 이메일(@go.kr)을 통해 공식 요청 여부를 확인하고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한다. 또한, 직접 담당자의 실명, 직위와 계약 진위 등을 관공서에 문의하고 입금 전 반드시 계좌명의인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 등 조처해야 한다. 이러한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문 확인, 전화 재확인, 계좌명의인 확인 – 이 세 가지 절차만 실천해도 피해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경계심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강력한 방패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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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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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캠핑,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 선사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다양한 플리마켓이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만끽했다. 특히 캠핑객들이 직접 준비한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오어 트릿’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함께 코스튬을 입고 캠핑장을 누비며 사탕을 받는 동안 즐거운 웃음과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불멍 시간을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누렸다. ◆ ‘미리 크리스마스’-따뜻한 감성과 깜짝 선물로 채운 겨울 캠핑 마지막 3회차(11.8.~9.)는 겨울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졌다.캠핑장에는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톤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스탬프 미션을완료한가족들에게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를 담은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성주가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통해 ‘캠핑 관광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에도관광객 유치를 위한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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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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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흥행 대박의 역사를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천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 규모는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창작소 등의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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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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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 대구시청 산격청사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 사진=연합뉴스 [군위=최재영 기자] 대구 군위군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대구시에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지연 등으로 군민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또 통합신공항 예정지역 토지 보상 문제를 우선 해결해줄 것과 동군위IC∼효령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하기 위해)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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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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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청송 주왕산 6개 탐방로 한 달간 통제
- 주왕산 탐방로 안내도,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6개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절골 입구~대문다리~가메봉 코스 등 28.9km이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주산지 입구~주산지 등 22.2km 구간은 평상시와 같이 출입할 수 있다. 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 탐방로는 지난해까지는 가을철에도 개방했으나 지난 3월 산불로 훼손이 심각해 아직 통제 중이다. 산불 조심 기간에는 통제 구역 무단출입, 흡연 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위반하면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탐방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http://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입산객들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산불 피해 구간은 신속히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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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청송 주왕산 6개 탐방로 한 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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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혼자 아침 먹고 첫차 출근…독학으로 장학금 받고 대학도 갔는데"흙 묻은 남편 작업복 받은 아내 '통곡'…안치실에선 "미안해" 소리만 [울산=김인원 기자]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어릴 때 생활 형편이 어려우니까 스스로 공부해서 장학금 받고, 대학도 갔던 아들이었습니다."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시신이 수습된 김모(44)씨의 아버지(72)는 아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오후 김씨의 시신이 안치된 울산 동강병원에서 만난 김씨의 아버지는 "아들은 사고 당일(6일) 새벽 4시 15분쯤 혼자 아침밥을 챙겨 먹고 첫차를 타고 출근했다"며 "저도 일 하러 갔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도중에 연락받고 사고 현장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상황판을 보고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가슴 아프게 그저 구조되도록만 기다렸는데 심폐소생술까지 했으나 사망했다는 통보를 들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이번 붕괴 사고 직후 구조·수색 과정에서 유일하게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 생존이 확인됐던 매몰자였다.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지난 6일 사고 발생 이후 1시간 20분 정도 만에 철재 구조물 사이에서 그를 발견했다. 당시 김씨는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구조대는 김씨에게 진통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조대는 김씨 주변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지지 않도록 땅을 조금씩 파가면서 접근했으나 그는 이튿날 오전 4시 53분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매몰 상태로 있다가 사고 발생 사흘만이자,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에 시신이 수습돼 동강병원으로 이송됐다. 동강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는 김씨의 아내가 흙이 묻어 돌아온 그의 작업복을 보고 소리 내어 울기도 했다. 안치실 안에선 "미안해"라는 소리만 흘러나왔다. 김씨에겐 아직 어린 두 딸도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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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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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삼성SDI 손잡고 하이테크 산단 2년 4개월만에 조성
- 사진=연합뉴스 [울산=김인곤 기자] 울산 하이테크밸리(H.T.V) 산업단지 3공구 개발 및 에스티엠(STM) 소재4공장 준공식이 10일 오전 삼성SDI 울산사업장 소재4공장에서열렸다.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개발사업은 삼성SDI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억원으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 이 산단은 ▲ 기존공장 부지 71만㎡ ▲ 신규 산업시설용지 33만㎡ ▲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산단 개발은 7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에는 2년 4개월 만에 완공해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울산시는 소개했다. 울산시의 신속한 산단 인·허가, 편입토지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어우러졌다. STM 소재4공장은 사업비 5천억원, 연면적 약 7만3천㎡(2만2천평) 규모의 지상 6층 첨단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은 연간 7만2천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SDI의 핵심 소재 공급 거점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의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업종 변경, 공장등록, 공장폐수 인입 허가 등 전 과정 현장 밀착 행정지원을 통해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준공과 함께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이차전지 추가 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조기 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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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삼성SDI 손잡고 하이테크 산단 2년 4개월만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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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명이 전부'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모두 참변
- 사고 현장에 설치된 폴리스 라인, 사진=연합뉴스 [경남=우현탁 기자]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 저수조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업체 등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 육상양식장은 2021년 고성군으로부터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했다. 본사는 도내 다른 지역에 있다. 이 육상양식장은 도미, 볼락, 말쥐치 등 다양한 수산물 종자를 생산한다. 전날 수온 조절용 저수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내국인 현장소장과 20·30대 스리랑카인은 이 양식장에서 저수조 청소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대표를 제외하고 사망한 3명이 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가 이날 오전 찾은 육상양식장은 그래서인지 출입금지를 알리는 폴리스라인만 쳐진 채 인적 없이 조용한 모습이었다. 폴리스라인은 작업자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로 4m, 세로 2.5m, 높이 2m 규모의 저수조가 있는 건물 앞에 설치돼 있었다. 육상양식장 입구 쪽에는 평소 직원들이 쓰는 것처럼 보이는 사무실과 휴게장소로 보이는 공간이 있었고, 해당 공간에는 직원들이 작업 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컵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8분께 현장소장 가족으로부터 "보통 오후 3∼4시쯤 연락을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양식장 내 저수조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외국인 중 1명은 장화와 멜빵 바지 형태의 작업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나머지 2명은 일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시일 안에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시간과 원인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 이들이 당시 어떤 업무를 하려고 했는지, 해당 작업에 필요한 안전장비는 갖추고 있었는지를 비롯해 업체 측을 상대로 과실 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양식장이 현재로는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체 측 책임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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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1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감시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감시원 · 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없는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임무, 산불진화 요령과 진화장비 사용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실시했다. 산불감시원들과 진화대원들은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 담당 근무지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휴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형철금수강산면장은 “순간의 방심이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면의 산림자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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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2025년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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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은 지난달 23일 영천리 마을회관에서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에 따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산림청에서 자치단체별로 마을주민 중심으로 불법 소각이 없고 산불방지에 크게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천리는 산림이 밀집돼 있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마을주민 모두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재관 영천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에 대해자긍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 금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형철 금수강산면장은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소각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실인 만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으로 안전한 금수강산면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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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강산면,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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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구미경찰서 경무계장 김상하
- [구미=서창국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1~9월에 발생한 물품구매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4천,506건, 피해액은 7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이라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쯤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가 또다시 서민들의 피 같은 돈을 노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관공서에서 대량 주문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안심시키고 실제 존재하는 기관명과 직함을 도용해 문서나 공문을 위조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중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총책 등 우두머리를 특정하는 것부터 검거까지 적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이 걸리며 검거하더라도 피해 복구를 장담할 수 없어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대량 주문 시 공문, 공문서 이메일(@go.kr)을 통해 공식 요청 여부를 확인하고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한다. 또한, 직접 담당자의 실명, 직위와 계약 진위 등을 관공서에 문의하고 입금 전 반드시 계좌명의인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 등 조처해야 한다. 이러한 관공서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는 개인의 피해를 넘어 국가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공문 확인, 전화 재확인, 계좌명의인 확인 – 이 세 가지 절차만 실천해도 피해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우리 모두의 경계심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막는 강력한 방패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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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형 캠핑, 여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색다른 즐거움 선사 [성주=김기수 기자]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가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마다 색다른 테마와프로그램으로 캠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물놀이와 힐링’- 시원한 물놀이와 여유로운 휴식 한여름에 진행된 1회차(8.12.~14.)는 캠핑장 내 물놀이장과다양한 플리마켓이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있었으며,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휴식을 만끽했다.특히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및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여름밤의 즐거움을 더했다.참가자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있었다. ◆ ‘할로윈’- 오싹한 즐거움과 가을밤의 특별한 체험 할로윈을 테마로 한 2회차(10.24.~26.)는 캠핑장 곳곳이 주황빛 조명과 오싹한 할로윈 장식물로 꾸며져 가을밤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한편, 할로윈 코스튬경진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의상을 뽐내며 행사의 재미를만끽했다. 특히 캠핑객들이 직접 준비한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오어 트릿’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함께 코스튬을 입고 캠핑장을 누비며 사탕을 받는 동안 즐거운 웃음과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을 감성을 담은 불멍 시간을통해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경험을 누렸다. ◆ ‘미리 크리스마스’-따뜻한 감성과 깜짝 선물로 채운 겨울 캠핑 마지막 3회차(11.8.~9.)는 겨울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졌다.캠핑장에는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톤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스탬프 미션을완료한가족들에게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를 담은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성주가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행사를 통해 ‘캠핑 관광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에도관광객 유치를 위한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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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관광 1번지 성주, 밤마다 가야산 힐링 플러스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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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 사진=연합뉴스 [구미=김봉국 기자]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흥행 대박의 역사를 이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천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 규모는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창작소 등의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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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라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사흘간 35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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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 대구시청 산격청사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 사진=연합뉴스 [군위=최재영 기자] 대구 군위군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대구시에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지연 등으로 군민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요구했다. 김 군수는 또 통합신공항 예정지역 토지 보상 문제를 우선 해결해줄 것과 동군위IC∼효령 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 군수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연계하기 위해) 대구시가 발표한 군위군 공간개발계획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있는 지역 외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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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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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청송 주왕산 6개 탐방로 한 달간 통제
- 주왕산 탐방로 안내도, 사진=연합뉴스 [안동=정근수 기자]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6개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절골 입구~대문다리~가메봉 코스 등 28.9km이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주산지 입구~주산지 등 22.2km 구간은 평상시와 같이 출입할 수 있다. 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 탐방로는 지난해까지는 가을철에도 개방했으나 지난 3월 산불로 훼손이 심각해 아직 통제 중이다. 산불 조심 기간에는 통제 구역 무단출입, 흡연 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위반하면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탐방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http://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입산객들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산불 피해 구간은 신속히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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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청송 주왕산 6개 탐방로 한 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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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혼자 아침 먹고 첫차 출근…독학으로 장학금 받고 대학도 갔는데"흙 묻은 남편 작업복 받은 아내 '통곡'…안치실에선 "미안해" 소리만 [울산=김인원 기자]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어릴 때 생활 형편이 어려우니까 스스로 공부해서 장학금 받고, 대학도 갔던 아들이었습니다."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시신이 수습된 김모(44)씨의 아버지(72)는 아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오후 김씨의 시신이 안치된 울산 동강병원에서 만난 김씨의 아버지는 "아들은 사고 당일(6일) 새벽 4시 15분쯤 혼자 아침밥을 챙겨 먹고 첫차를 타고 출근했다"며 "저도 일 하러 갔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도중에 연락받고 사고 현장으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상황판을 보고 아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가슴 아프게 그저 구조되도록만 기다렸는데 심폐소생술까지 했으나 사망했다는 통보를 들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이번 붕괴 사고 직후 구조·수색 과정에서 유일하게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 생존이 확인됐던 매몰자였다.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지난 6일 사고 발생 이후 1시간 20분 정도 만에 철재 구조물 사이에서 그를 발견했다. 당시 김씨는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구조대는 김씨에게 진통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조대는 김씨 주변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지지 않도록 땅을 조금씩 파가면서 접근했으나 그는 이튿날 오전 4시 53분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후 매몰 상태로 있다가 사고 발생 사흘만이자,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에 시신이 수습돼 동강병원으로 이송됐다. 동강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는 김씨의 아내가 흙이 묻어 돌아온 그의 작업복을 보고 소리 내어 울기도 했다. 안치실 안에선 "미안해"라는 소리만 흘러나왔다. 김씨에겐 아직 어린 두 딸도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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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고 했는데"…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에 70대 아버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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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삼성SDI 손잡고 하이테크 산단 2년 4개월만에 조성
- 사진=연합뉴스 [울산=김인곤 기자] 울산 하이테크밸리(H.T.V) 산업단지 3공구 개발 및 에스티엠(STM) 소재4공장 준공식이 10일 오전 삼성SDI 울산사업장 소재4공장에서열렸다.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개발사업은 삼성SDI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천억원으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 이 산단은 ▲ 기존공장 부지 71만㎡ ▲ 신규 산업시설용지 33만㎡ ▲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산단 개발은 7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에는 2년 4개월 만에 완공해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울산시는 소개했다. 울산시의 신속한 산단 인·허가, 편입토지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어우러졌다. STM 소재4공장은 사업비 5천억원, 연면적 약 7만3천㎡(2만2천평) 규모의 지상 6층 첨단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은 연간 7만2천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SDI의 핵심 소재 공급 거점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의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업종 변경, 공장등록, 공장폐수 인입 허가 등 전 과정 현장 밀착 행정지원을 통해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준공과 함께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이차전지 추가 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조기 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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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명이 전부' 경남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모두 참변
- 사고 현장에 설치된 폴리스 라인, 사진=연합뉴스 [경남=우현탁 기자]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 저수조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업체 등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가 발생한 육상양식장은 2021년 고성군으로부터 '수산종자생산업'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했다. 본사는 도내 다른 지역에 있다. 이 육상양식장은 도미, 볼락, 말쥐치 등 다양한 수산물 종자를 생산한다. 전날 수온 조절용 저수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내국인 현장소장과 20·30대 스리랑카인은 이 양식장에서 저수조 청소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대표를 제외하고 사망한 3명이 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가 이날 오전 찾은 육상양식장은 그래서인지 출입금지를 알리는 폴리스라인만 쳐진 채 인적 없이 조용한 모습이었다. 폴리스라인은 작업자들이 숨진 채 발견된 가로 4m, 세로 2.5m, 높이 2m 규모의 저수조가 있는 건물 앞에 설치돼 있었다. 육상양식장 입구 쪽에는 평소 직원들이 쓰는 것처럼 보이는 사무실과 휴게장소로 보이는 공간이 있었고, 해당 공간에는 직원들이 작업 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컵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8분께 현장소장 가족으로부터 "보통 오후 3∼4시쯤 연락을 하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양식장 내 저수조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저수조에는 물이 거의 가득 차 있는 상태였다. 외국인 중 1명은 장화와 멜빵 바지 형태의 작업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있었지만, 나머지 2명은 일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시일 안에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시간과 원인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 이들이 당시 어떤 업무를 하려고 했는지, 해당 작업에 필요한 안전장비는 갖추고 있었는지를 비롯해 업체 측을 상대로 과실 유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가 발생한 양식장이 현재로는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업체 측 책임이 확인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사제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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