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안동=정근수 기자]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8 글로벌축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경쟁력 있는 3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24억 원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탈 문화와 세계 탈 문화를 함께 즐길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 탈 문화 축제로, 1997년 시작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22년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글로벌 축제 선정에 따라 안동시는 탈 문화와 세계유산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세계인이 탈을 쓰고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마스크 야간 퍼레이드를 비롯해 탈춤과 K-POP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하회마을의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한다. 또한 월영교와 하회마을 등을 연결한 안동 문나잇 투어와 교통숙박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 안동 패스&스테이를 통해 축제 관람객의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 확대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병산서원월영교 등을 연결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경북 북부권 지자체와 협력해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용 태세도 대폭 개선한다. 해외 온라인 여행사(OTA)와 협력해 글로벌 관광객이 축제 상품을 직접 예약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공항과 KTX 안동역에서 축제장까지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와 글로벌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관광객 수용 기반 강화를 위해 안동호 권역에서 추진 중인 메리어트 호텔 등 숙박 인프라 확충과 수상 공연장 조성,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관광 콘텐츠와도 연계해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것은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안동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탈 문화와 세계유산, 미식,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헤리티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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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체부 ‘글로벌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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